15기 LA평통 회장 선정 막후

미주 지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관계자들의 초미의 관심을 모은 제15기 LA 평통회장과 OC 평통회장에 현재 부회장들이 나란히 회장에 임명됐다. 이번 LA 평통회장 인선은 평통 사무처에서도 적격자를 선정할 수가 없어 진통을 겪었는데 결국 현재 부회장을 회장에 선임하는 것으로 결론 낸 것으로 보인다. LA 총영사관이 8일 평통사무처로 부터 통보받은 LA평통은 175명이고 OC-SD평통은 101명이었다. 평통은 차기 제15기를 시작하면서 수석부의장에 […]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건립 LA후원회 결성

 ▲ LA후원회 윤병인 회장 LA에서 박대통령 동상건립추진 LA후원회(회장 윤병인)가 구성됐다. 이 후원회는 지난 4월 LA에서 개최된 파독산업전사 4차 세계대회에서 결의사항으로 결정됐다.선진 한국의 근대화의 터전을 이룩한 박정희 대통령의 동상과 비문은 독일 재독 재독한인 문화회관과 파독광부기념회관에 건립될 예정이다. 파독광부 기념회관은 대한민국의 근대화 역사의 한 단면을 말해주는 현장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박대통령동상 건립위원회가 독일 현지에, 그리고 후원회는 LA를 […]

스칼렛 엄 ‘간도땅 찾기 운동기금’ 착복 의혹

지난 1년 여 동안‘한 지붕 두 가족’으로 쪼개져 분쟁을 일삼던 LA한인회가 지난 16일 마침내 통합에 합의했다. 하지만 겉으로는 화합이라는 명분을 내걸고 있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결국 돈 때문이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양측 모두 한인회의 진정한 통합은 뒷전으로 한 채 경제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명분 없이 계속해온 싸움을 그만두기로 한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배경이야 어찌됐건 우여곡절 끝에 […]

[심층취재]우리금융 한미 인수전 불발, ‘독인가 약인가’

2년여 넘게 질질 끌어온 우리금융그룹(회장 이팔성)의 한미은행(행장 유재승) 인수전이 결국 불발로 끝나고 말 것인가. 아니면 우리금융 이팔성 회장의 공언처럼 한국계 자본의 미주 상륙이 마침내 실현될 것인지를 놓고 초미의 관심사다.최근 경제계 일각에서는 사실상 우리금융의 한미은행 인수전이 무산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우리금융그룹 수장인 이팔성 회장이 한 경제 세미나에서 한미은행 인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을 놓고 […]

TAN TV 질 높은 교양프로그램 시청자 눈길

  TANTV(대표 정재훈)는 LA에 위치한 미주 최초의 한인 위성방송사로서 1991년 개국, 20년간 북미주 전역에 전파를 보내고 있다. 2010년 9월부터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따라 미국 최대의 위성방송사인 DIRECTV로 전환하여 현재 DIRECTV 코리안패키지 ‘채널2083 EBS’와 ‘2090 TAN’을 방송하고 있다. DIRECTV는 수신안테나와 셋탑박스를 설치하면 TV시청이 가능한 장점이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가장 많은 한국채널과 로컬방송을 시청할 수 있어 […]

[밀착취재] 미주동포들 등쳐먹는 악덕사기꾼 ‘경계경보

  최근 국내 동포가 동업자인 미주 한인들에 의해 사기를 당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자 본국의 경제계에서는‘LA동포 사기꾼들을 조심하라’는 경계령까지 내려졌다. 이와 더불어 미주한인 업체들이 본국의 관련업체들과의 무역 거래에서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현지 실정을 모른다는 점과 거리가 멀어 쉽게 만나기 힘들다는 점을 악용한 사기 사건들이 대부분이다. LA한인사회에서 맨손으로 사업을 시작해 건실한 사업체로 성장시킨 한 선량한 사업가가 […]

[임춘훈 칼럼]엄기영과 스칼렛 엄의 ‘엄처구니’

 ▲ 임춘훈 (언론인) ‘엄처구니’를 아시는지요? 엄 씨 성을 가진 사람이 어처구니없는 짓을 하면 바로 엄처구니가 된다네요. 한국의 4.27 재보선 직후 인터넷에 떠도는 이바구들을 모으다가 ‘엄처구니’라는 재미있는 신조어 하나를 건져냈습니다.다름 아니라 엄기영 얘기입니다. 이번 재보선의 3대 빅매치 중 한나라당이 승리를 낙관한 곳은 바로 강원도지사 선거 하나였습니다.엄 후보의 낙선을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지요. 여론조사에서도 엄 후보는 민주당 […]

[재외국민참정권-특집2탄]사분오열은 필연

본국 대통령 선거와 총선이 내년으로 다가오면서 LA 등지에 각종 단체들이 우후죽순으로 난립하고 있다. 총선 1년을 앞두고 여러 정치인의 후원회, 정당 후원회 등을 자처하는 단체들이 앞으로도 대거 생겨날 것으로 보여 동포사회 분열상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소위‘대권 잠룡’들의 미국 방문도 러시를 이루고 있다. 최근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등이 LA를 비롯해 […]

재외국민미주총연 유영 회장 돈키호테식 창립총회

내년 재외국민참정권 실현을 앞두고 각종 단체가 우후죽순으로 난립하는 가운데, 일부 단체들이 자신들의 세를 과시하기 위해 대통령을 포함한 고위 정치인들로부터 지지와 후원을 받은 것처럼 포장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한국정부 외교통상부(외교부)는 진상조사에 나섰고, 법무부는 법률 검토까지 들어 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타운 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재외국민 미주총연합회 유영 회장 취임식 및 문화의 밤 행사’에서 […]

[임춘훈 칼럼]법조계 ‘쓰리 고’를 아시나요

얼마전 오렌지 카운티 최초의 한국계 항소법원 판사인 이영(리차드) 판사의 취임식에 다녀왔습니다. 샌타아나 수퍼리어 코트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LA카운티, 오렌지카운티의 행정부 및 사법부 인사 등 5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이 판사의 취임을 축하했습니다.리차드는 내 처조카입니다. 이곳 최초의 한인 연방검사로 일하다 슈워제네거 주지사의 마지막 고위직 임명에 픽업돼 판사 법복을 입게 됐습니다. 성품이 착하고 수연(粹然)한 리차드에게 터프한 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