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날씨와 밀접 연관 편두통이 날씨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 잉글랜드 두통센터(NECH)의 패트리셔 프린스 박사는 미국두통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두통’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편두통이 온도, 습도, 기압,날씨 변화 등과 연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BBC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 프린스 박사는 편두통 클리닉에 다니는 환자 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편두통이 날씨와 관계 있는지를 물은 결과 62%가 편두통이 특정한 날의 날씨와 관계있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의 대답을 각자가 살고 있는 지역의 일일기상보고와 비교분석해 보니 실제로 날씨에 예민한 환자는 51%로 확인되었다고 프린스 박사는 말했다. 편두통을 일으키는 기상조건 1위는 낮은 기온과 낮은 습도 또는 높은 기온과 높은 습도였으며 2위는 1-2일 사이의 급작스러운 날씨 변화, 3위는 저기압 또는 고기압인 것으로 나타났다. 편두통이 한 가지 이상의 기상조건과 연관 있는 환자들도 적지 않았으며 이 결과는 남녀노소와 관계가 없었다고 프린스 박사는 밝혔다. 날씨 외에도 포도주, 초콜릿, 카페인, 스트레스, 수면 부족, 식사를 거르는 것등도 편두통의 요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
선데이-핫이슈기자의 눈와이드특집 |
편두통, 날씨와 밀접 연관
이 뉴스를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