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연예사병 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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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홍보지원반 선발 모집에 불합격 처리된
   탤런트 송승헌

탤런트 송승헌(29)이 국방홍보지원반 선발 모집에 서류 전형 합격 후, 면접 등의 오디션 과정에 참석하지 않아 최종 불합격 처리됐다.

최근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국방홍보지원반원 모집에는 윤계상을 비롯해 박광현, 홍경민, 정민, 지성 등이 자원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송승헌은 소속사와 가족이 서류제출을 했으나 전형에 응하지 않았고 함께 입대한 장혁은 이번 모집에 신청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11일 모집 공고를 낸 후, 지원서류를 제출받아 심사를 통해 서류전형에 통과한 인원들은 지난 20일 개인별 심사와 까다로운 면접 과정을 거쳤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송승헌의 연예사병 지원은 소속사와 가족 등이 서류를 준비해 제출한 것”이라면서 “지난 20일 심사가 있기 전에 송승헌이 불참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송승헌이 복무하고 있는 승리부대의 한 관계자는 “부대로 공문이 와서 지원 사실을 알게 됐다”며 “19일 송승헌이 심각하게 진로에 대해 고민했지만,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가지 않겠다”고 결심을 굳혔다.

이어 그는 “(송승헌이) 앞으로 남은 군생활 열심히 복무하다 제대하겠다”고 말했다며 지금까지 모범적으로 내무생활을 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송승헌의 일본 내에서 프로모션을 담당하는 예당 재팬과 일본 우정국은 협의를 통해 오는 9월 송승헌의 사진과 KBS 2TV ‘여름향기’의 장면이 담긴 우표를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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