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인회 부회장 김경재씨 코요테 힐 골프장 매입관련 권노갑씨 자금유입· 개입소문 왜 나왔나?
“사실인가… 루머인가…”
동국대 남가주 동문회장 하면서 권노갑씨와 밀착
일부에선 「김씨 단독으로 골프장 매입 재력있다」
김씨, 평소 사석에서 “노갑이 형…”호칭
지난 해 11월 한인 김경재씨(전 LA한인회 부회장)가 플러튼 소재 코요테힐스 골프장의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에스크로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 다운타운에서 4 Power,Inc 봉제업을 하던 김경재씨는 상당한 부를 축척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현재에도 첵캐싱 업소와 홀세일 업소 등 여러가지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미래은행의 상당한 주식을 보유했고, 현재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가 최근에 타운 내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자, 한인들이 관심이 그에게 쏠리고 있다.
지난 해 11월 한인 김경재씨(전 LA한인회 부회장)가 플러튼 소재 코요테힐스 골프장의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에스크로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 다운타운에서 4 Power,Inc 봉제업을 하던 김경재씨는 상당한 부를 축척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현재에도 첵캐싱 업소와 홀세일 업소 등 여러가지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미래은행의 상당한 주식을 보유했고, 현재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가 최근에 타운 내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자, 한인들이 관심이 그에게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그가 매입한 플러튼 소재 코요테힐스 골프장의 경우, 본국 유명 정치인 권노갑씨 개입설이 제기되고 있어 더욱 주위 이목을 끌고 있다. 본국 전라남도 해남 출신인 김경재씨는 동향출신이자 동대학 출신인 권노갑씨와 DJ정권이 들어서면서 상당한 친분을 쌓아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본국에 특별한 사업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김경재씨는 상당히 자주 본국을 왕래하였고, 과거 LA를 방문한 권노갑씨의 여행경비를 제공할 정도로 상당한 친밀관계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런 그들의 관계가 타운 내 알려지면서 김경재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그 소문의 진상이 무엇인지 대다수 한인들은 궁금해 하고 있다. 특히 최근 매입한 골프장에 권노갑씨의 개입설이 끊이없이 떠도는 소문의 진상을 들여다 본다. 수년전 부터 타운에서 유명세… 다운타운서 봉재업·책 케싱 업소, 다수의 건물보유 알부자로 소문 김경재 그는 누구인가 전라남도 해남 출신인 김경재씨는 1981년 도미하여 다운타운에서 봉제업을 시작하면서 상당한 부를 축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봉제업은 일부 한인들에게 부를 안겨 주는 수단중 하나였다. 김경재씨도 예외는 아니었고, 그는 사업 다각화나 코리아 타운 내 건물 매입 등을 추진하면서 타운 내에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김경재씨가 상당한 재력을 쌓으며 알려지자, 그와 친분이 있는 한인들은 동국 대학교 출신인 것과 전라남도 해남 출신인 것을 알고 남가주 동국대학교 동문회장과 남가주 호남 향우회 회장을 맡아 줄 것을 요청하였고, 흔쾌히 이를 수락한 김경재씨는 본격적으로 타운 내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LA한인회 수석부회장 및 민주평통 자문회의 부회장 직도 역임) 이것이 김경재씨가 타운 내에서 알려지면서 권노갑씨와의 절친한 인연을 만들게 되는 첫 계기로 대다수 한인들은 보고 있다. 권노갑씨 역시 동국대학교 출신이자, 전라남도 목포출신이기에 자연스럽게 그들의 만남은 이루어 졌기 때문이다. 여하튼 같은 대학 출신이자 같은 고향 출신인 그들은 이상하리라 볼 정도로 서슴없이 지내는 관계가 되어버렸다. 권노갑씨가 민주당 부총재 시절인 2000년도 LA를 방문했을 때 김경재씨가 주축이 되어 골프대회를 개최하기도 하였으며, 권노갑씨기 LA를 방문하면 어김없이 그가 나서 여행경비도 제공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당시 골프대회는 상당히 성대하게 치루어져 타운 내 한인들 사이에서 말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김경재씨 집에서 머물다 갈 정도로 상당한 친밀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경재씨와 권노갑씨의 친밀한 관계설 모락모락 이처럼 그들은 돈독한 관계로 발전하면서 김경재씨는 지난 2002년 여름 한국의 건강음료를 수입 총판을 하려고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김경재씨가 이 사업권을 따낼 수 있도록 권노갑씨가 상당한 도움을 주었던 것이 김씨 주변인물들의 전언이다. 그러나 막상 권노갑씨는 김씨에게 건강음료 사업을 포기할 것을 권유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막대한 투자 대비 수익성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미 건강 음료사업을 위해 준비했던 창고도 포기한 채 김씨는 권노갑씨의 의견을 흔쾌히 받아들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첵캐싱 업소는 다운타운 내에서 인기를 끌던 업소 중 하나로, 상당한 자금이 있던 그에게는 앉아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였다. 대다수 일반 사업체들은 세금탈세 목적이나 IRS에 세금을 적게 보고하기 위해서 첵캐싱 업소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왜 권노갑씨가 김씨에게 첵 캐싱 사업을 권했던 설이 제기되고 있는 것일까? 일부 첵 캐싱 업소는 본국에서 유입되는 소규모 정치 자금이나 투자용도의 자금을 유입시키는 창구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환치기를 행하는 업소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처럼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투명성과 적법한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제약을 받게 되므로 첵 캐싱 업소를 통해 자금의 규모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이곳으로 자금유입을 하는 것만큼 매력적인 방법이 따로 있을 수 없는 셈이다. 결국 권노갑씨는 이런 이유로 절친한 관계인 김씨에게 이런 사업을 하도록 권유했다는 것이 항간에 떠도는 소문을 신빙성 있게 뒷받침 해주고 있다. 더욱이 최근 김경재씨가 매입한 골프장도 권노갑씨가 개입했다는 설도 신빙성 있게 들려오는 이유가 바로 위에서 언급했던 첵 캐싱 업소를 통해 권씨의 자금이 포함되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김경재씨는 본국 증권시장에 100억원대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 자금의 출처가 세인들사이에 매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권노갑씨가 마지막 정치적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재산일부를 빼돌리기 위해 김경재씨를 내세워 골프장 매입자금에 일정부분 참여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골프장 매입 시점은 지난 해 11월경으로 권노갑씨가 지난 6일 현대그룹으로부터 200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되기 불과 2개월 전이다. 권노갑씨는 징역 5년에 추징금 150억원, 몰수 50억원을 구형받았기 때문에 더욱 이를 신빙성 있게 받침해 준다. 김경재씨 단체장 욕심에 김경재씨는 권노갑씨를 알게 된 이후, 타운 내 단체장 등에 상당한 욕심을 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민주평통 자문회의 부회장을 역임하였고, LA 한인회 수석부회장을 지내면서 단체 장으로써의 자리를 탐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민주평통 자문회의 부회장도 물론이거니와 LA 한인회 수석부회장직을 역임한 것도 이를 뒷받침 해준다. 당시 민주평통 자문회의 부회장이었고 LA 한인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김씨는 권노갑씨의 정치적 입김을 받아 선출되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김씨는 이에 대해 “가족이 아프다”는 대외적 명분을 내세웠지만, 일각에서는 “당시 타운 내 이병임씨나 기타 인사들이 이를 반대하고 저지했기 때문”이라고 전하며 “권노갑씨도 이를 만류했던 것으로 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편 최근 그는 주변 사람들하고의 연락도 끊은 채 지내고 있다. 지난 15일 미래은행 주주총회에서 잠시 얼굴은 드러냈지만, 개인 연락처나 집전화도 모두 바꾼 채 외부와의 접촉을 모두 차단하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말리브의 고급 저택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최근 그가 매입한 골프장 주변 저택으로 이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플러튼 소재 골프장 1,640만달러에 매입 김경재씨가 매입한 골프장은 퍼블릭 코스 18홀, 250에이커 규모로 지난 96년 5월 개장한 유명 골프장이다. 에스크로는 오는 1월 말에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요테힐스 골프장 운영은 America Golf Association이 맡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코요테 골프장은 꿈의 골프장으로 알려진 가운데, 남가주 지역 골프장으로서는 유일하게 ‘골프 다이제스트’지가 선정한 ‘최고 서비스 골프장’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