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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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뱃속부터 감자칩 과자 봉지까지…. 휴대폰이 엉뚱한 곳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신문 더선(The Sun)은 2일(현지 시각) 해변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린 어느 사업가가 1주일 뒤 낚시꾼이 잡은 대구의 뱃속에서 분실한 휴대폰을 되찾는 기막힌 사연을 전했다.
사연의 주인공인 앤드류 체틀씨는 얼마 전 해변으로 놀러갔다가 주머니에 넣어둔 휴대폰을 바다에 빠뜨리는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1주일 뒤 그의 여자친구 휴대폰으로 어느 낚시꾼이 전화를 걸어 “잃어버린 휴대폰을 찾았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해줬다.
낚시꾼은 자신이 잡은 무게 11Kg의 대구 뱃속에서 휴대폰을 발견하고는 휴대폰에 저장돼 있는 앤드류 체틀씨의 여자친구 휴대번호를 찾아내 전화를 걸었던 것이다. 앤드류 체틀씨는 즉시 낚시꾼을 찾아가 휴대폰이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고는 이 놀라운 사연을 더선에 제보했다. 대구가 삼킨 휴대폰은 노키아 1600 모델로 알려졌다.
이보다 하루 앞선 1일에는 휴대폰이 과자 봉지 안에서 발견되는 웃지 못할 상황도 연출됐다.
미국 윈스콘주에 사는 한 여성은 동네 가게에서 감자 칩 한 봉지를 사서 먹다가 봉지 안에 휴대폰이 들어 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휴대폰 역시 노키아 제품이었지만 망가져서 작동은 하지 않았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휴대폰이 과자 봉지에 들어가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등 위에서 고기 썰기’ 中 신의 칼잡이 화제













중국에서 ‘신의 칼잡이’로 알려진 한 유명 요리사가 독특한 방식으로 자신의 칼솜씨를 뽐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간쑤성 란저우시에서 열린 한 음식축제에는 유명 요리사이자 현란한 ‘칼솜씨’로 유명한 류췐(劉泉)이 등장했다.
CCTV 가 주최한 ‘만한전석(滿韓全席·중국 전통 요리)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그는 이번 축제에서도 그의 단골 메뉴인 ‘등 위에서 고기 썰기’ 묘기를 펼쳐보였다.
그는 등을 모두 노출한 한 여성 모델을 무대로 부른 뒤 모델의 등 위에서 고기를 아주 잘게 썰기 시작했다.
그는 “절대 이 모델의 몸에 칼집이 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칼질을 시작했고 결국 모델의 몸에는 어떤 흔적도 남지 않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 토막의 고기는 채를 썬 듯 얇게 변해 있었으며 이를 본 구경꾼들은 “칼이 등 위에서 춤을 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등 위에서 고기를 ‘얇게’ 써는 것 외에도 ‘빨리’ 써는 능력으로 주목을 받기도 한 그는 “이 기술을 연마한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면서 “‘도마’가 되어주는 사람에게 어떠한 상처도 주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청새치와 레슬링을?…맨손 낚시의 명수













청새치를 맨손으로 잡은 뉴질랜드 모험 낚시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험 낚시 마니아’ 매트 왓슨(33)은 최근 헬리콥터를 타고 가다가 바다에 입수해 맨손으로 청새치를 잡는 특별한 낚시에 도전했다.
3세 때부터 낚시를 해왔다는 왓슨은 이 도전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 5명으로 이뤄진 팀은 11개월 간 실전에 버금가는 철저한 예행연습을 실시했고 그 중 뉴질랜드 해안에서 총 5번 성공을 거뒀다.
도전 당일 왓슨은 그 어느 때보다 열정을 갖고 헬리콥터에서 점프해 바다로 입수했고 얼마 뒤 물 속에서 제 키보다 더 큰 청새치와 치열한 혈투를 벌였다.
왓슨은 능숙한 솜씨로 청새치를 제압해 제트스키와 서핑보드가 세워진 수면 가까이로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어 제트스키에 올라타 이 청새치를 완전히 낚을 수 있었다.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왓슨의 도전은 TV 프로그램인 ‘Ultimate Fishing Show’의 카메라에 담겼다.
도전을 마친 왓슨은 “청새치를 잡는 과정에서 몸에 멍이 몇 군데 들었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도전이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위험하거나 겁나지는 않았냐는 물음에 “다치는 것은 겁나지 않았다. 몸을 던져 더 과격하게 할 수 있었는데 TV 카메라가 있어서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웃는 여유를 보였다.
왓슨은 잡은 청새치를 다시 바다에 놓아줬다. 그는 “청새치는 나와 같은 모험 낚시가에게 최고의 목표물이다. 몸집이 크고 힘이 셀 뿐만 아니라 귀하기 때문이다. 도전의 성공으로 낚시가로서 절정의 기쁨을 맛봤다.”고 말했다.







승용차에 낙타 두 마리 태우고 달려













 
승용차 조수석 및 뒷좌석에 앉은 채 이동하는 낙타 두 마리가 발견되어 화제 및 안타까움을 동시에 낳고 있다고 1일 이스라엘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승용차를 타고 가던 낙타들의 모습은 최근 베두인 인근 도로에서 인근을 지나던 주민에 의해 촬영되었다.
낙타 두 마리가 각각 조수석과 뒷좌석에 탑승한 상태였는데, 낙타들의 표정이 너무나 슬퍼보였다는 것이 사진 촬영자의 설명이다. 낙타를 식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운반 중이었다는 것이 촬영자의 부연 설명. 낙타들이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중이었다는 것.
언론들은 승용차를 이용해 낙타를 운송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면서 놀라움을 표시했다.


한팔 없는 ‘어린이 프로 진행자’ 둘러싸고 입씨름













“문제는 아이들이 아니고 부모들이군요. 부끄러운 줄 아세요.”(런던에서 팀)
한쪽 팔이 없는 여성이 영국 BBC의 어린이 프로그램 진행자로 등장하자 일부 부모들이 준비 안된 어린이들에게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취지의 시청자 불만을 전달하자 그녀의 진행을 중단시켜선 안된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고 일간 ‘더 타임스’가 최근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BBC 어린이 채널 ‘C비비스(CBeebies)’의 유아 프로그램 ‘잠자리 시간(Bedtime Hour)’ 중 ‘발견하고 해보기(Discover and Do)’ 코너를 지난 1월말부터 진행하고 있는 세리 버넬(29·사진).날씬한 몸매에 금발이 인상적인 버넬은 선천성 기형 때문에 오른쪽 팔꿈치 아래가 없다.맨체스터에서 드라마 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 7년 동안 연극배우로 활동해온 그는 BBC 오디션에서 1000대 1 경쟁률을 뚫고 남자 한 명과 함께 선발됐다.
드라마 학교를 졸업할 때 의수를 착용하도록 권고받았지만 마다했던 그녀다.”의수를 끼지 않으면 연극 일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들 했지만 그녀가 연극배우로 활동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만약 오디션을 앞두고 마찬가지 압력이 있었다면 난 그냥 (오디션을 포기하고) 걸어나갔을 거예요.”
버넬은 5개월 된 딸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이기도 하다.
그녀가 텔레비전에 나타나자 인터넷 채팅 등에 걱정과 우려의 글이 올라왔다.이 가운데 BBC에는 9건의 공식 항의가 접수됐다.한 아버지는 ‘아마도 잠을 못 이루는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어 큰딸 마음을 달래느라 고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버넬이 이런 부모들 때문에 상심했을까.아니다.그녀는 “이런 차별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벌어지는 일상적인 투쟁의 한 종류일 뿐”이라면서 “난 사람들이 이런 태도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 사실이 반갑다.”고 말했다.”어린이들이 나에게서 배울 게 많을 것”이라고 말한 것은 물론이다.
사실 버넬이 영국 텔레비전에 처음 등장한 장애인은 아니다.BBC 스코틀랜드지국에서 방영하는 어린이 시리즈물 ‘밸라모리’에는 휠체어 장애인 여배우 킴 체르키지가 출연하고 있다.
BBC 프로그램 등에 스턴트맨으로 출연하기도 했던 휠체어농구 선수인 아데 아데피탄은 “만약 그런 부모들이 정말로 자신이 말하는 것을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일인가 금세 깨닫게 될 것”이라며 “유혈충돌,어린이 학대,에이즈 창궐,수백만 어린이의 아사 등이 지구에서 벌어지는데 어린이들이 방송에 출연한 장애인 한 명에 그렇게도 두려움을 갖는다고 정말 믿는다는 말이냐.”고 되물었다.







수영하는 람보르~ 세계 유일, ‘수륙양용 람보르기니’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세계 유일의 수륙양용 람보르기니’의 모습이다.
최근 해외 자동차 관련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른 이 수륙양용 자동차는 람보르기니를 개조한 종류인데, 영국에 위치한 수륙양용 자동차 전문 개조 회사인 ‘시 로더’사의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 카운타크 5000S’를 개조한 이 자동차는 ‘예수 스타일 람보르기니’라는 애칭을 얻었다. 물 위를 걷는 예수의 기적에 자동차를 비유한 것이 그 이유. 세계에 단 한 대뿐인 수륙양용 람보르기니의 개조 비용은 공식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수륙양용 개조 회사를 운영하는 자동차 기술자의 ‘개인 작품’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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