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음주 무혐의’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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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뺑소니 사고를 낸 클릭비의 ‘김상혁’

 뺑소니 사고를 낸 인기그룹 클릭비의 김상혁씨(21)가 음주 무혐의처분을 받고 불구속 입건된 데 대해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김씨는 11일 오전 7시3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부근에서 사고를 내고 도망친 뒤 오후 6시40분쯤에야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사고 후 약 11시간이 지나 측정된 김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로 음주운전 부분은 무혐의로 결론났다.

김씨는 뺑소니 사고에 대해서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피해자측 부상이 경미해 구속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 오모씨는 관할경찰서 게시판에 “허술한 법망에 의해 음주운전 처벌이 어렵다니 한숨만 나온다”며 “혈액채취로 혈중 알코올농도 측정이 불가하다면, 전날 행적을 엄히 조사해야 하지 않느냐”고 따졌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네티즌 ‘dghann’은 “일반 사람이 뺑소니를 치고 무려 11시간이 지난 후 출두하면 이렇게 관대했겠냐”고 비난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씨에게 ‘뺑사마’라는 별명까지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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