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대형사고…실종된 안전의식 ‘관(官)피아 복마전’

  세월호 참사이후 온 국민이 공항장애를 느끼는 상황에서 왕십리 지하철 철도사고가 터지고, 아산의 신축된 5층 건물이 붕괴 위험에 처해 있고, 하늘에서는 아시아나 여객기가 엔진 오일필터 이상 상태에서 운행을 감행한 사고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사회 전반에 또다른 대형사고의 안전불감증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형 사고를 일으킨 아시아나 항공은 제2 창업의 기치로 ‘안전’을 내세웠지만 세월호 참사기간에 […]

<세월호참사 그후3> 세계의 조롱거리로 전락한 한국언론의 현주소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면서 특히 한국의 TV매체들은 통곡하는 유가족이나 분노를 표출하는 실종자 가족들의 모습이 너무나 생생하게 비춰져 이를 보는 시청자들이 충격을 받고 있다. 세월호 참사 보도로 국내외 한인들의 집단우울증과 집단자학증, 집단무력감에 빠져있다. 왜 이럴까. 이같은 현상은 한국 언론들의 무책임한 보도때문이란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23일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다.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 주최로 열린 ‘세월호 참사보도의 […]

KBS ‘LA열린음악회’공연 구설수 부르는 까닭?

지난 5일 토요일 아침 LA한인회관 앞길 웨스턴 거리는 길게 줄을 서있는 한인, 백인, 흑인, 라티노 들의 행렬이 눈길을 끌었다. 오가는 운전자들도 신기하게 바라보는 바람에 교통체증 현상까지 야기됐다.  12일LA메모리얼 콜리세움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인  ‘KBS 열린음악회 K-Pop Concert’ 무료 티켓 을 받으려는 사람들의 장사진이었다. 입장권은 낮 12시부터 배부됐는데, 순식간에 2,000 매가 나갔다. 또한, 지난 3월 29일 토요일에도 […]

LA한인사회 ‘동해병기-위안부’ 현안문제 소극적

지난 5일 버지니아 주의회에서 ‘동해법안(SB2)’이 상원통과에 이어 하원에서도 극적으로 통과하자 지역 한인들은 민주주의의 승리라며 환호했다, 이 법안을 주도한 한국계 마크 김 하원의원의 기자회견장에도 수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열띤 박수와 환호로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첨예한 국제문제인 한, 일간의 문제해결을 위해 보다 조직적인 시민 풀뿌리 운동이 필요하지만 LA지역 한인회를 비롯해 관련 단체들의 활동은 보이지 않고 있다. <선데이 저널>이 […]

<김을동의원 방미 계기> ‘미주독립운동사, 체계적으로 재조명’

 ▲ 김을동 의원이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미주본부 창립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 미주한인독립운동사가 다큐멘타리로 재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청산리대첩’의 영웅 김좌진장군을 기리는 기념사업회를 이끌고 있는 김을동 국회의원 (미래 창조과학, 방송통신위원회)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LA와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독립유적지들을  돌아보고 “미주독립운동의 역사가  국내외로 잘 알려지지 못했다”면서 “미주 지역의 훌륭한 유산을 후세에 널리 계승하기 위해서라도 이를 […]

<사건취재> 美방송사 아시아나 사고 ‘인종차별’ 보도 논란

아시아나 항공기 충돌 사고가 크게 조종사의 실수이냐 기체결함이냐를 두고 계속 기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미국의 한 방송사가 조종사들의 이름을 인종차별적으로 비하해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는데 한인 1.5세 단체인 KAC(한미연합회 사무국장 그레이스 유), 경북중고교동창회 등이 항의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아시아나측도 해당 방송사를 법적으로 제소하겠다고 밝혔으나 17일 이를 취소했다. 하지만 아시아나측은 미국에서 제대로 자신들의 입장을 변호하지 못하고 […]

<긴급특집1> 충돌사고 둘러싸고 한미양국 치열한 氣싸움

  아시아나 B-777 214편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사고조사를 두고 미국의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의 일방적인 중간조사 발표를 두고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 조종사 노조인 국제민간항공 조종사협회(ALPA)가 NTSB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비난이 거세어지고 있다고 CNN방송 등 미언론들이 지적하고 나섰다. 또 한편 미언론들은 아시아나를 매도하는 기사도 연일 쏟아내고 있다. 미국의 불럼버그 통신은 아시아나 항공이 대한항공의 조종사보다 경륜이 적다는 […]

<긴급특집3> 국적기들끼리 지나친 경쟁이 무리한 운행 불러

아시아나 항공사(대표 윤영두)는 올해 창사 25주년을 맞고 있는데 이번 샌프란시스코 공항 에서의 항공기 추락 사고로 그의 명성에 크게 금이 가고 있다. 아시아나는 대한민국 국적기로 대한항공(대표 지창훈)에 이어 제2의 항공사의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실제로 지난 1996년부터 2000년까지는 선두주자인 대한항공을 캠페인 면에서 압도하여 대한항공을 휘청거리게 할 정도였다. 다름아닌 ‘네가티브식’ 캠페인으로 ‘아시아나 항공기는 새 비행기로 안정성을 보장합니다’로 국민들에게 […]

<긴급특집2> 아시아나 충돌사고 풀리지 않는 의혹들 ‘진실은?’

이번 아시아나 항공기 214편의 샌프란시스코 공항 충돌사고는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Boeing)으로서도 이미지에 손상이 가고 있다. 이번 인명사고 발생은 보잉 777기가 지난 1995년 출시 이후 최초의 인명사고가 됐기 때문이다. 현재 사고에 대해서 미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주관이 되어 관련국과 부처 들이 공동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기체결함과 조종사 실수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기체결함이 발견되면 제작사인 보잉사의 책임이 크고, 조종사 […]

<박근혜 대통령 방미>‘박근혜-오바마’ 알맹이 없는 정상회담의 안팎

미국-한국 정상들의 워싱턴 회동은 예상대로 서로 만나 눈도장 찍고 사진 찍고 감동 없는 형식적인 실무회담 수준으로 불과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아무런 특별한 선물을 안겨주지 않았다. 미국의 어느 언론도 두 나라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특별한 논평을 내놓지 않아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는 무덤덤한 방미 엔터테인먼트였다는 것이라는 평이다.북한과의 대화를 계속 하겠다는 박대통령 말에 ‘화는 누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