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의식 실종된 한인의사들-[불법의료 현장고발-3탄]

코리아타운에서 저질러지는 많은 불법의료 행태에 대한 한인 환자들의 고통은 당해본 사람들 아니면 쉽게 이해를 할 수 없다. 오죽하면 이들 환자들은 “한인들 보기도 겁난다”면서 “코리아타운에 나가는 것 조차 두렵다”고 할 정도였다.대부분의 한인 환자들은 병원 예약을 하고 가도 어떤 경우는 1시간 이상씩 기다리는 경우가 허다 했다고 했다. “죽도록 기다렸는데 정작 치료는 몇분 정도에 끝나고는 돈 지불 계산에 […]

[의료부정 특집] 1탄 – 한인의사 의료부정행위 위험수위

한인 의사들의 도덕성 논란을 꼬집은 <선데이 저널>의 지난 보도(674호·2009년1월15일자)로 한인사회 의료부정에 대한 경각심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0년부터 올해 1월까지 무려 100여명에 이르는 한인 의사들이 불법 혐의로 수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수사를 받은 한인 의사는 전체 한인의사의 7%에 해당한다. 이 숫자는 정식으로 입건된 통계이며, 실지로 의무위원회에 제기된 건수를 추가한다면 그 수는 더 많아질 […]

미주총연 회장 선거제 놓고 논란

오는 5월 30일로 예정된 제 23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연) 선거에서 연임이 예상됐던  현 22대 김승리 총회장이 총연선거의 개혁을 위해 출마를 포기하면서 차기회장에 나서겠다는 후보들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LA지역에서는 남문기 전LA한인회장, 오레곤 지역에서 김병직씨, 동부의 석균쇠씨, 서남부연합회 김재권 회장 등이 경선에 나설 뜻을 보이고 있어 선거가 실시될 경우 과열선거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하다.  지난 달 23~25일 LA코리아타운JJ 그랜드호텔에서 […]

추적취재 : ‘동포 등치는’ 전천후 사기행각

한인 타운에서 성업 중인 병원, 정비소, 보험회사, 변호사 사무실 등 여러 업소에서 동포를 상대로 한 보험사기가 극성이다. 한동안 뜸했던 전천후 사기행각이 최근 경제 한파로 인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다. 타운 곳곳에서 만연하고 있는 불법 행위에 대해 당국이 예산부족으로 손을 놓고 있는 동안 법규를 악용해 잇속을 챙기는 무리들이 범람하고 있다. 전문직종인 변호사와 의사들의 보험사기 행각 […]

위상 높아질 평통 ‘너도나도 위원’ 희망

오는 7월부터 새로 임기가 시작될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부지회(이하 LA평통)에 지난 10년간 변방으로 밀려나 있던 보수계 인사들이 대거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차기 LA회장 자리를 두고 물밑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 14기 LA평통의 특징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우향우’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집권 기간 동안 소외되어 있는 보수계 인사들은 정권교체의 영향으로 평통 내에서도 대거 약진할 […]

2009년 한인언론사 지각변동

전국적으로 몰아친 경기침체가 한인언론사에게도 엄청난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특히 LA지역 한인 언론사들은 코리아타운 형성 이래 최악의 불황을 맞아 광고비 등 수입이 곤두박질 쳤다. 언론사들은 사활을 건 혹독한 구조조정에 돌입했다.이미 미주한국일보는 지난해 10여명의 직원을 감원 조치했다. 또 고통분담 차원에서 올 1월 1일부로 전 직원의 봉급을 일률적으로 10% 감봉하는 1단계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하지만 조만간 2단계 구조조정도 시작될 것으로 […]

한인사회 명사들의 새해 소망

  한미 FTA 가 위기 극복의 지렛대 김재수 (주 로스엔젤레스 총영사) 2009년도 새해를 맞아 한인동포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간절히 기원합니다.저는 작년 5월 현지인사로서는 사상 처음, 최대 규모 총영사관인 이곳 로스앤젤레스의 총영사로 부임하여 열성을 다해 뛰어왔습니다.저는 부임 이듬해인 올해는 몇 가지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습니다. 첫째는 이미 한미간에 여러 차례 협상을 통해 합의를 이뤄놓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순조롭게 […]

특집-한인은행의 새진로 “한인은행들, 청빈정신으로 새로 태어나라”

2009년 새해 한인경제의 젖줄을 담당하는 한인은행들이 새진로를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에 몰아친 경제위기는 아직 호전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커뮤니티 은행으로서 한인은행의 사명은 한인경제의 주춧돌 역활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2009년 새해에 한인은행이 대대적인‘도전’과‘변화’를 이룩 하지 않고서는 살아 남기가 힘들게 됐다. 한인은행들은 지난 2008년 호된 곤욕을 치루었다. 그러나 이같은 곤욕은 누구나가 당하는 […]

하늘도 놀란 동양선교교회 공동총회 풍경

  지난 14일 동양선교교회에서 예배 후 교회 강단에서 조직폭력배들이나 벌일 수 있는 폭력사태가 발생해 코리아타운을 경악시켰다. 그동안 주차장 225만달러 부정매입 비리와 교회 당회행정 교란 등의 혐의로 내년 2월 9일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강준민 목사는 이날 일방적으로 불법적 총회를 진행하려다 이의를 제기하는 일부 성도들의 항의를 받았다. 강 목사 측의 청년 신도들은 장내정리라는 명분으로 이의를 제기하는 […]

차기 한국총선 비례대표 놓고 신경전

해외동포의 참정권 행사가 가시화 되면서 2012년 치러질 본국의 차기 총선을 앞두고 LA한인 사회에서는 벌써부터 본국 정치권을 겨냥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해외동포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용태씨(전LA한인회장)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미주본부 조직을 개편한다고 밝혀 본격적인 정치 활동에 첫 시동을 걸었다.이 위원장은 지난달 1일 서울에서 한나라당 중앙위 해외동포분과위 주최로 해외동포명예자문위원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 대회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