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입수> 조응천-박관천 문건유출 판결문에서 드러난 정윤회의 ‘국…

  지령 1000호를 맞은 <선데이저널>은 그동안 권력의 반대편에 서서, 본국 언론이 다루지 않는 감춰진 부분을 파헤쳐왔다. 박정희 전두환 군부독재정권 비리 고발, 전직 대통령들의 혼외자, 삼성그룹 이재용·국민일보 조희준 등 재벌들의 비자금,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의혹 등이 본지가 보도한 대표적 특종들이다. 본지의 특종 보도는 박근혜 정부 들어서도 멈추지 않았다. 대표적인 것이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회장과 […]

朴 7시간 행적 재판에서 드러난 정윤회의 가증스러운 거짓말 셋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로 꼽혔던 정윤회 씨가 과거 언론의 취재에도 몸을 사렸던 것과 달리 이제는 언론사 카메라 앞에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내는 뻔뻔함을 보이고 있다. 정 씨는 지난 19일 열린 일본 산케이신문 가토 다쓰야 전 서울지국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비선 실세’ 의혹과 관련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정 씨는 그동안 이 재판과 관련해 단 […]

<십상시정국2> 유신정권 부활하니 검찰 수사도 막장

      이른바 ‘청와대의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로 지목됐던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최 모 경위가 검찰 수사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검찰의 강압수사가 다시 한 번 논란이 되고 있다. 본국 검찰의 강압수사 논란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박정희 독재 정권과 전두환·노태우 군사정권에서 기승을 부리던 검찰의 강압수사는 대부분의 분야에서 인권신장을 이뤄냈다는 김대중·노무현 정권 시절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

정윤회 처조카 장승호 베트남서 유지행세 ‘말 많은 내막’

      국정농단의혹과 관련, 정윤회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처조카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부유층을 상대로 유치원을 운영하며 한인사회 유지로 행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태민목사의 딸이자 정윤회씨 부인 최순실씨 언니의 아들인 장승호씨는 지난 2009년부터 베트남 호치민의 부유층 거주지역인 푸미홍지역에서 고급 유치원 리틀지니어스를 운영하면서 현지 기업인들과 공관원들과 어울리며 실세 정윤회의 조카라는 타이틀로 유지행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

<십상시 정국> 황당한 청와대문건유출 검찰수사…깃털들만

      정윤회 씨의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검찰 조사가 산으로 가고 있다. 이번 사건의 본질은 대통령 주변의 인사들 사이에서 일어난 권력투쟁으로 나라가 병들고 있다는 것인데, 사건의 방향은 청와대 문서유출과 문건의 진위 공방으로 가고 있다. 본지는 지난주 와이드 특집 보도를 통해 검찰의 이런 움직임을 지적한 바 있는데, 실제로 검찰 수사의 방향이 엉뚱한 쪽으로 흐르고 있는 것. 사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