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평통 임명 후유증

제14기 평통이 출범했다. 2년마다 한번씩 잡음과 분탕을 치러 온 평통은 올해 임원진 선임 과정에서도 예외 없이 난리통을 겪은 후에 출범했다. 특히 LA평통(회장 이서희)은 OC-SD평통으로 분리되면서 더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됐으며 여전히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새 시대 새 인물’이라며 임명된 이서희 LA평통 신임 회장은 여전히 자신의 위치를 망각한 듯 하다. 그는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극히 꺼리는가 […]

양수경 부부 하와이 부동산 투자 ‘수상한 의혹’

가수 양수경씨의 하와이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의혹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선데이저널>은 지난 698호 ‘가수 양수경 부부, 잇따른 하와이 쇼핑몰 매입 진상추적’ 기사를 통해 양씨 부부가 동원한 거액의 부동산 투자 자금 출처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본지 추가 취재 결과 양씨 부부는 지난 2006년 7월 호놀룰루 중심가에 남편인 예당엔터테인먼트 회장 변두섭씨 명의로 225만 달러짜리 초호화콘도를 […]

계속되는 불경기 LA한인타운 ‘최대위기’

이대로 가다가는 ‘LA한인사회는 없다’는 위기감이 극도로 심화되고 있다. 계속되는 불경기에 코리아타운은 아비규환이다. 전 분야에 걸쳐 작년대비 매상이 50%이상 급감하면서 문을 닫는 업소들이 속출하고, 랜트비를 수개월씩 내지 못해 강제퇴거 당하거나 스스로 폐업하는 업소들이 늘어나고 있다.현재 코리아타운 중심부에 크고 작은 쇼핑몰은 30여개에 이른다. 상업용부동산이 한창 호경기일 때인 3년 전부터 붐이 일었던 쇼핑센터는 지금은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쇼핑센터는 […]

쏙! 쏙! 재미있는 골프교실

 ▲ 박형철 프로현 아로마 골프 아카데미 티칭프로 핸디로 보나 구력으로 보나 나보다 한 수 아래인 동반자가 친 드라이버는 직선을 그리며 힘차게 똑바로 날아가고 자신이 친 공은 왠지 날아가는 모양세가 시원하지 않고 방향도 들쑥날쑥 하면서 나가다 뚝 떨어지고 마는 모양새를 느낀다. 이는 물론 정확한 임팩이 되질 않은 문제가 크겠지만 그보다도 스윙도중 하체가 단단히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던가 또는 […]

한인타운 한방병원 실태추적 3탄

<선데이저널> 특별취재팀이 지난 6개월 동안 돌아본 한인타운의 한방병원 실태는 한마디로 불법의 온상이었다. 대부분 법을 준수하면서 성의 있는 진료를 하는 한방원도 있으나 일부 악덕 업체들을 중심으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처럼 불법이 횡횡한 현장을 고발해왔다.엉성한 불법 진료로 많은 환자들이 돈만 날리고 병원을 전전하다 오히려 병을 키우는 경우도 허다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를 입어도 보상을 받을 수도 없고, 어떻게 […]

가수 양수경 부부, 잇따른 하와이 쇼핑몰 매입 진상추적

80년대 말과 90년대 초 당대 최고의 여가수로 꼽혔던 양수경 씨와 남편인 예당 엔터테인먼트 회장 부부가 최근 주식투자를 통해 수백억원의 시세차익을 관심이 집중됐다. 양씨부부는 또 하와이 호놀룰루 중심가에 5천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부동산을 사들인 사실이 <선데이저널>의 취재 결과 드러났다. 하지만 양 씨의 이 같은 재테크에 대해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식투자에 대해 본국 증권가에서는 뒷말이 무성하다. 양 […]

또 다른 덫에 걸린 조풍언(?)

검찰이 김대중 정권 하에서 급성장한 무기 중개업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 2부(노승권 부장검사)는 지난 1일 무기 중개업체 일광(주)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1985년 설립된 이 업체는 최근까지 군과 경찰·소방서 등에 무기와 장비 등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95년부터 시작된 러시아 차관 대신 무기를 도입하는 ‘불곰사업’에 참여했고 김대중 정부 시절 차세대 전투기 도입 사업에서 해외 무기생산업체의 […]

한인타운 신축콘도 절반 이상이 텅텅

2년 전부터 열풍처럼 휘몰아 쳤던 LA한인타운 신축콘도 바람이 역풍을 맞으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한인타운 내에 신축 중이거나 신축된 콘도들은 대략 1800여 유니티로 파악되고 있지만 정작 분양된 물량은 고작 20% 안팎으로 시행사들이 파산 직전에 처해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대형 콘도신축을 시도했던 N사를 비롯해 수 곳의 개발업자들이 파산을 신청하거나 신청을 서두르고 있어 이미 분양받은 분양자들의 […]

미래은행 출발부터 몰락까지

미래은행이 마침내 문을 닫았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올해 초 미래은행에 대한 실사를 취한 뒤 6월 26일까지 3000만 달러의 자본금 증자와 자구 노력을 실시하도록 명령했었다. 하지만 마감 시한인 이날까지 자체 구조조정과 증자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오자 오후 6시를 기해 곧바로 강제 폐쇄조치를 취했다. 미래은행은 지난달 말 현재 총자산 4억5600만 달러, 예금 수신액 3억6200만 달러로 LA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 […]

위기의 미래은행 ‘회생이냐, 좌초냐’

미래은행의 운명이 이번 주말인 27일 결정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에 합의한 ‘삼일프라이스 워터 하우스 쿠퍼스’(Samil PriceWaterhouseCoopers, 대표 안경태)의 박수근 전무가 23일 샌프란시스코로 급파, 금융감독국과 마지막 절충을 벌이고 있어 성사 여부에 지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돈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미래은행과 LA한인은행들은 이번 미래은행의 투자참여에 일말의 기대감을 걸고 있으나 성사여부는 26일(목요일)이 지나야 결판이 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