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6주년을 맞으며

후미진 구석 세상 저편을 보겠습니다 <선데이저널>이 4월 24일로 창간 26주년을 맞게 됩니다. 본보는 지난 82년 9월에 창간했으나 2005년 4월 13일자로 복간을 단행하면서 타 지역으로 확대하게 되어 올해부터 창간기념일을 4월 13일로 정했습니다.     선데이저널이 창간 후 지금까지 한인 동포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지지를 받아 오고있음은 독자 여러분과 광고주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 덕분 때문입니다. 이 같은 관심과 기대 […]

남문기-스칼렛 엄 ‘담합설’ 의혹추적(2)

제29대 LA한인회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을 두고 ‘출마-불출마’ 곡예를 벌린 현직 남문기 회장과 후보로 나서 무투표 당선된 스칼렛 엄 당선자간의20만 달러 “금품 거래설”의혹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제3자에게 후보 영입 조건으로 대가를 지불하겠다는 “금품 제공설” 소문까지 흘러나와 현직 한인회장과 이사장간의 담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이번 선거 후 논란은 과거 선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당선자와 현직 […]

한인타운 중심부 퇴폐 ‘마사지 대딸방’ 긴급추적

‘정말로 큰일이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 최근 한인타운 중심부에 마사지를 빙자한 여러 곳의 마사지 업소들이 버젓이 유사 성행위로 퇴폐영업을 하고 있어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윌셔가와 8가, 후버 근처를 포함해 플러톤 지역과 토레스 등 한인 거주 밀접지역에 ‘단’, ‘요가’, ‘마사지’ 간판을 걸고 변태 퇴폐 영업행위를 하고 있는 업소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은 대부분 한국인들로 대낮 점심시간을 […]

(특종추적) 올해 말 완공 ‘노인복지회관’ 건립 차질 불가피

한인타운 내 노인복지회관 건립 문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노인복지회관은 LA보다 작은 규모의 도시에도 설립되어 있지만 아직까지 LA에는 없다는 이유로 매번 LA한인회장 선거 때마다 후보들이 우선순위의 공약사업으로 내세워왔다. 하지만 번번히 건립이 무산된 탓이 이제는 ‘노인복지회관건립’이 LA동포사회의 숙원사업이 되었다. 지금까지 코리아타운에는 노인층이 점점 증가하는데 이들에 대한 복지후생문제를 도와 줄 마땅한 장소가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

제29대 한인회장선거 ‘갈수록 의혹’ 증폭

제29대 LA한인회장 선거와 관련해 “한인회장 선거 무투표를 두고 돈거래흑막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타운의 많은 단체들은 이번 한인회장 선거에서 남문기 회장과 스칼렛 엄 이사장 그리고 김승웅 선거관리위원장 등 한인회 최고 책임자들의 떳떳하지 못한 자세가 한인회 선거를 타락시켰다면서 차제에 한인회 개혁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일부 단체들은 이번 선거가 ‘무투표 야합으로 인해 커뮤니티의 명예를 손상시켰다”며 […]

한방칼럼

 ▲ 송병찬 원장 (지난주에 이어)자가 면역 질환에는 한 가지의 장기만 침범하는 경우와 류머티즘 관절염같이 여러 곳을 동시에 침범하는 전신 질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의사들이 임파선 환자를 진찰할 때 그 원인이 다른 곳에 있을 수 있음을 생각해야 하는 것처럼 류머티즘 관절염의 원인이 관절이 아닌 다른 곳에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합니다. 류머티즘 인자는 관절 외에 우리 몸의 다른 […]

‘무투표’ 곡예부린 LA한인회장 선거

LA한인회 역사상 현직 회장과 이사장이 맞대결하는 한인회장 선거에서 초유의 사태가 예상되었던 제29대 회장선거는 마지막판에 “불출마”로 돌아선 남문기 회장의 ‘곡예’ 때문에 스칼렛 엄 이사장이 어부지리를 얻어 당선자가 됐다. 애초 남 회장의 ‘불출마’를 기대하면서 후보등록 첫날에 일찌감치 등록을 마친 엄 이사장은 돌연 남 회장의 “출마설”을 전해듣고 지난 26일 등록장에서 눈물까지 보이며 “어떻게 이판에 남 회장이 다시 선거에 […]

김영옥 대령 ‘명예훈장’ 물건너 갔다

 ▲ 故 김영옥 대령 <한국인으로 세계2차대전 당시 미군에 입대해 일본계 미군부대 442부대를 지휘해 유럽전선에서 혁혁한 전공으로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이태리 프랑스 등에서 ‘영웅’으로 존경을 받고 있는 고 김영옥 대령의 명예훈장(Medal of Honor) 추서 운동은 특별한 조치가 없는 한 미국정부로서는 더 이상의 훈장 추서 심사는 없는 것으로 보여 이를 기대했던 한인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이미 미국은 지난 […]

기소중지된 조풍언 극비귀국 왜?

‘대우그룹 구명을 위한 정관계 로비의혹’의 핵심인물로서 미국 측에 형사사법 공조요청이 돼 있던 무기거래상 조풍언씨가 지난 주 극비리에 귀국했다. 검찰은 지난 11일 조 씨를 출국정지 시키면서 조만간 조 씨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를 예고했다. 조 씨는 한국 검찰에서 지난 2005년 미완의 사건으로 남겨놓았던 대우그룹 로비의혹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입을 열 것으로 보여 총선을 앞둔 한국정가에 새로운 […]

한국예금보험공사, 금융부실관련자 재산색출

한국예금보험공사(KDIC)가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 및 금융회사를 파산에 이르게 한 임직원과 채무자들이 해외로 은닉한 재산을 환수 조치하는 작업을 강도높게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미국으로 도피한 공적자금 투입 금융회사 부실 책임 관련자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8일 “금융부실 관련자들의 미국 은닉재산 305만 달러를 환수조치 했다”며 “현재도 1,200만 달러(8건) 상당의 은닉재산 환수를 위한 민사소송이 진행 중에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