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6월25일 피로 물든 금수강산

 ▲ 자비원 지안스님의 쓴소리 단소리 철학칼럼.  ⓒ2005 Sundayjournalusa 1945년8월15일 우리는 바라고 원했던 독립을 맞이했다. 그러나 강대국(미국 소련)의 이해관계에 따라 반쪽 독립에 그치고 말았다. 식민지 하에도 하나였던 우리나라가 독립이 맞으면서 허리가 잘려 두 동강이가 나는 비운을 맞은 것이다. 대한민국을 남한 북한 두 이름으로 부르게 된 비운, 남쪽은 북쪽과 대화로서 하나되기를 시도했고 북쪽은 밖으로는 대화에 응하며 뒤로는 무력통일을 준비했다. […]

LA 평통 “회장도 의외의 인물 거론… 회원도 대부분 ‘무명일색’

 ▲ 새롭게 평통 회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후보들의 명단. 前 의류협회장을 지낸 재력가 신남호(사진 맨 왼쪽) 씨 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2005 Sundayjournalusa 평통의 새 위원 명단 발표와 함께 본보에는 여러 가지 제보들이 들어왔다. 이 중에는 과거 문제가 있던 사람이 다시 위원으로 선정됐다는 시비가 가장 많았다. 또 평통 위원수가 실지로 대폭 줄어들자 그 배경에 의혹을 두는 사람들도 많았다. […]

[김신조 사건 마지막 篇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최추봉 재미 육사 총동창회장(예비역 대령)의 제주 4.3 사건 편이 이어집니다. ⓒ2005 Sundayjournalusa 한반도의 휴전선이 불안한 상태에서 현 노무현 정권의 안보태세가 위기를 맡고 있다. 북한을 주적에서 제외시킨 현 정권의 국방태세에 더 이상 침묵하지 않고 최추봉(예비역 대령) 재미육사총동창회장이 입을 열었다. 지난해 휴전선 최전방 철책 절단 사건에 대한 의혹이 풀리기는커녕 갈수록 증폭되어 야당에서는 국정조사까지 벌이겠다며 압박하고, 국민적 불신에다 […]

김우중 씨, “세계는 넓은데 도망칠 곳은 없었나”

ⓒ2005 Sundayjournalusa 지난 15대 대선 당시 DJ의 대통령 당선을 도운 경제인 중 1등 공신으로 꼽힌 이가 바로 前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었다. 전국경제인 연합회(이하 전경련) 역사상 유례없는 임기 1년 前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것 또한 이례적인 횡보였던 지라 눈길을 끌었었다. 따라서 세인들의 입에서는 ‘DJ 정권 들어서는 대우그룹이 득세할 것이다’라는 예측을 내놓는 것이 무리가 아닌 것으로 보여질 […]

“성종현군을 찾습니다”

 ▲ 성종현(16)군은 키 6피트 2인치에 몸무게는     180파운드로 나이에 비해 체구가 큰 편이다. 외    출 당시 파란색 스웨트 셔츠와 연갈색 바지를 입    고 있었다. 3월 28일 월요일, ‘캠든 뷰티 서플라이’를 운영하는 성병삼씨는 불길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저녁 6-7시 사이 다섯차례나 전화를 걸었지만 종현(16)이가 전화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혹시 깊은 잠을 자거나, 헤드폰을 끼고 컴퓨터 게임을 해 벨소리를 못 들었으려니 했지만 […]

웰빙우유, 알고보니 ‘무늬만 웰빙’

최근 웰빙 열기를 타고 특정 곡물이나 천연과즙을 첨가해 건강에 좋다고 강조하는 우유제품 출시가 늘고 있지만 실제로는 당 함량이 높고 색소를 첨가했는데도 천연과즙만 넣은 것처럼 표시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혼란을 겪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우유 천연과즙 함유 광고” 사실은 과즙량 적고 색소첨가 한국 소비자보호원은 9일, 시중에서 팔리는 유제품 30종(흰우유 5종, 곡물함유우유 7종, 과즙함유우유 10종, 맛우유 8종)에 대해 […]

박찬호 부활은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놀라움

박찬호 부활은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놀라움이다. 박찬호(32ㆍ텍사스)가 미 전역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최고 권위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올시즌 지속적인 활약을 예상하며 부활을 공식 인정했다. ‘SI’의 알버트 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올시즌 예상을 뒤엎는 이변들을 소개하는 가운데 박찬호의 부활이 아메리칸리그 최대 쇼킹 뉴스(Chan Ho Park’s resurrection is one of the biggest surprises in the American League)임을 […]

“김형욱 파리 공관 지하실 살해說… 가능성 높다”

▲ 김형욱 씨와 육사 8기 동기생으로 중앙정보부 감찰실장을 지낸 바 있는 방준모 씨. 사진은 지난 93년 경 모습. ‘김형욱 실종사건’ 중간발표와 관련 세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형욱 실종사건’에 있어 증언자로 자주 등장하는 방준모 前 중정 감찰실장(미국 거주, 김형욱 씨와 육사 8기 동기생)이 ‘국정원 중간발표’와 관련 이색적인 주장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방준모 씨는 기자와의 전화 […]

한국정치인들 앞다퉈 평양으로

얼마 전만 해도 남한 정치가들에게 ‘북풍’은 선거에서 패배를 안겨주는 악몽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남한의 정치인들(특히 여당권)에게는 ‘북풍’은 최고의 특혜나 다름없다. 최근 일본의 산케이 신문은 6.15 남북정상회담 5주년을 기념해 남한측 정치인들이 서로앞다투어 북으로 가려는 행태를 “국회가 평양으로 이동한다?”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한마디로  “한국 정계, 북으로 북으로 평양 참배”라는 의미다. 작금의 한국정계는 「북으로, 북으로」의 방북 무드라고 이 신문은 […]

불쾌한 몸냄새 이를 어찌하나

연일 한여름같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처럼 예년보다 일찍 온 더위에 걱정이 태산같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심한 몸냄새를 달고 사는 이들. 고온과 습한 공기는 고약한 냄새를 더 짙게 하기 마련. 몸 냄새는 대부분 땀 등 인체 분비물이나 질병과 관련이 있는 만큼,정확한 원인을 찾아 뿌리를 뽑는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각종 몸 냄새의 원인 및 퇴치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