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칼럼] 주말(Weekend)

50년대 한국에서 대중교통 수단이 열악하여 자동차가 아니라 웬만한 곳이면 자전거나  그냥 걸어서 학교나 일터에 다녔던 시기다.   워낙 도로 사정이 나빠서인지 비가 오기만하면 진흙탕이 되어 구두나 신발은 신고 다닐  없는 악조건시절에 이런 유행어가 있다.   ‘마누라 없이는 살 수 있어도 장화(신발) 없이는 살수 없다.’ 요즈음 세대들은 이해 할 수 없는 사장된 유행어가 되었지만 정말이지 재연하고 싶지 않은 […]

국가 보훈처, 광복 60주년 해외독립운동 사적지 조사에 비난여론 고조

 ▲ 대한인 기독교회의 전경 ⓒ2005 Sundayjournalusa 최근 한국정부 국가보훈처의 박유철 처장을 포함해 보훈처 선양정책 담당관 등 관리들이 LA를 방문해 국민회관 등 한인이민 사적지들에 대한 지원을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정부의 지원정책은 해외동포사회와의 사전협의나 실태조사 없이 일방적으로 이루어져 이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보훈처는 광복60주년을 계기로 해외 독립운동사적지 일제 조사에 들어 간다며, 조사결과에 따라 현지 공관과 교민대표 등이 […]

정상화 위해 무관인물들 물러나는것이 급선무

▲ 1955년 광복절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동포들이 대한민국 건국 7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2005 Sundayjournalusa “동지회 분쟁은 ‘뿌리의식’이 없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LA 코리아타운의 개척자이며 올드타이머인 최희만 미주 한반도 평화협의회장이 최근 동지회 분쟁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유학생으로 1953년 도미해 대학졸업(1956) 후 일시 귀국해 약 4년 동안 국내생활을 한 후, LA로 와서 활동했으니 최 회장의 미주 이민생활도 반세기가 지났다. 그는 […]

“흥사단은 거듭 태어나야 한다”

  흥사단의 기금관리의 의혹(2005년 7월 25일자 보도)이 본보에 보도되자 코리아타운의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고 있다. 이 보도는 한국에까지 전해져 국내의 흥사단 관계자들에게도 놀라움을 주고 있다. 흥사단은 다른 단체와는 아주 다르다. 민족의 선각자 도산 안창호 선생이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서는 민족운동의 지적 인재 양성과 개혁운동이 필요함을 절감해 1913년 5월 1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한 단체이다.  역사적으로 미주 땅에서 […]

암스트롱과 바울의 승리

옐로우 저지(Yellow Jersey) 입고 7개의 손가락을 펴 보이면서 파리로 입성하는 Armstrong의 모습은 바로 개선장군의 모습이었다. 총 23일간의 레이스, 총연장 2,246마일(3,400km)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우는 Tour De France는 24일에 막을 내리면서 또 한명의 진정한 ‘스포츠 전설’을 탄생시켰다.  통산 7연패의 위업을 달성한(1999-2005) Lance Armstrong의 인간 승리는 단순히 7번의 우승을 차지한 이유에서가 아니라 선수로서의 죽음에 이르는 극한 고통과 싸워 […]

흥사단 기금 45만달러… 은행 주식투자로 둔갑

 ▲ 흥사단 미주 위원부 백영중 위원장. ⓒ2005 Sundayjournalusa 최근 동지회가 4분 5열로 분쟁을 겪고 있는데 이번에는 미주 한인사회의 가장 오래된 수양단체인 흥사단마저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원래 LA지역에서 흥사단은 미주 위원부나 LA지부가 흥사단의 이름으로 한 마음 한 몸처럼 활동해왔다. 그런데 지난해말 LA지부의 이병도 회장이 새로 선출되면서 미주 위원부(위원장 백영중)가 LA지부(지부장 이병도)와 흥사단 기금을 두고 한 판 벌일 […]

뿌리 뽑히지 않는 ‘매춘광고’

이곳 LA를 포함해 미주지역에 일찌감치 이주한 가족 이민자들은 대부분 ‘자녀들의 미래, 좋은 교육환경’을 위해 결정키 힘들었던 이민을 선택한 사람들이다. ‘교육 강대국’ 미국에 발을 디뎌 자녀를 학교에 보낸 뒤 선진 교육환경에 만족하며 많이 웃음지었을 것이다. 부모 스스로는 다소 힘들고 고된 일을 할지라도 자유로움 속에 잘 자라나는 자녀들을 바라보는 것은 유일한 위안거리다.하지만 최근 타운 내에 범람하고 있는 […]

매춘광고 뒤에 매춘조직 있다

 ⓒ2005 Sundayjournalusa 타운 내 정보지 등을 통한 매춘광고로 인해 그 폐단의 여파가 폭행 및 불법감금과 인권 유린 등으로 번지는 데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민 세관 단속국 수사대(ICE)의 지난 매춘단속(지난 1일)의 충격여파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현재 시점에도 한인타운 내 매춘광고는 줄어들기는커녕 증가추세다. 이는 LAPD가 강력단속 시사예고를 했음(본보 제508호 기사 참조)에도 전혀 시정의 […]

인디안은 없는데 추장만 설치는 꼴

 ▲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가 없음을 밝혀 둔다.  9.11 악몽을 떠오르게 하고있는 ‘런던 테러사건’이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가에서는 서울대 입시계획을 두고 노무현 대통령과 386세대 정치인을 중심으로 한 열우당이 “막가파식” 공격을 하고 있었다. 해외 최대 동포사회를 구성하는 LA 코리아타운은 지난 한 달 동안 과연 무슨 일들이 벌어졌을까.<특별취재팀> www.sundayjournalusa.com ABC 투자사기 스캔들 불똥 최근 투자 스캔들 관련해 […]

룸싸롱은 ‘썰렁’ , 나이트클럽은 ‘호황’

본보 지난 제510호에서는 매춘 밀입국 단속의 실태를 심층적으로 보도한 바 있다. 한인타운을 비롯 잉글우드 등 몇몇 매춘 단속지역이 확대일로에 있다는 주류언론 등에 보도된 후 한인타운은 단속 후폭풍에 잠잠해진 모습이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그 동안 A급(?) 유흥업소들에 시장을 빼앗겨 오던 일부 B급 업소들이 이번 단속을 틈타 대대적인 영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어 주위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특별취재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