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수사관의 생활칼럼

한상진 전 LAPD수사관은 30년 이상 현장에서 봉직한 베테랑 수사관이었다. LAPD를 떠났지만 커뮤니티 봉사와 보호라는 경찰의 사명감은 잊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또 다른 진실을 끌어내 사건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만들고 있다. 편향된 언론보도의 잘못도 지적하고 있다.  ▲ 퍼거슨 폭동사건 2년 전의 일이다. 미국 알라바마 대학교 캠퍼스에서 18세의 백인 청년이 흑인 경관 총에 맞고 […]

<美 퍼거슨 소요 확산>‘흑인 살해 경관 불기소’일파만파

우려대로 연방대배심이 24일 비무장 상태의 흑인 청년을 사살한 백인 경찰관에 대한 불기소 결정이 발표된 24일 밤 미주리 주 퍼거슨 시에서 방화와 약탈 등 심각한 폭력 소요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8월 비무장 상태의 흑인 청년이 백인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진 것을 계기로 흑인 폭동이 발생했던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 시가 이번 연방대배심 판결로 또다시 심각한 폭력사태에 […]

LA경제 견인차 라티노 시장…한인들과 네트워킹 개최

 ▲ LA총영사관이 주최한 ‘한-라티노 파트너쉽’ 행사가 영사관저에서 열리고 있다. 오른쪽은 2013년 KLP 행사모습.   로스앤젤레스는 태평양과 면해 있어 한인을 포함해 아시안 커뮤니티가 크게 형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멕시코와도 가까워 라티노 커뮤니티도 크게 형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LA코리아타운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도 멕시코뿐만 아니라 다른 라티노 커뮤니티와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 하다못해 구멍가게서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한인과 라티노들은 서로 밀접히 […]

<긴급 와이드 大 특집> LA한인타운 젖줄 자바시장 ‘마약자금’ 유탄 …

      미연방정부 FBI(연방수사국)를 포함 국토안보부(HIS), 마약수사국(DEA) 등을 비롯한 연방수사 요원들 1000여명이 ‘오퍼레이션 패션 폴리스’(Operation Fashion Police)라는 작전명령으로  지난 10일 새벽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을 포함, LA카운티 70여곳을 전격 급습한 사건은  “코리아 타운의 젖줄”로 불리는‘자바시장’을 마치 ‘빅뱅’에 해당하는 지진처럼 심대한 경제적 위기로 몰아 넣었다. 이제 수사가 정밀작업으로 본격화될 경우 그 파장은 아무도 예측할 수가 없을 정도다. 이번 […]

타운뉴스

LA한국교육원(권영민 원장)이 하반기 뿌리교육을 실시하면서 한인사회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교육원은 미주한인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2014년 하반기 뿌리교육을  마련하고 오는 8월30일부터 11월 22일까지 11주동안  실시할 예정이다.주요프로그램은 한국어, 사물놀이, 한국전통무용, 태권도, 한국전통미술, 종이접기, 한국동화, 가야금, 해금, 뽀뽀뽀동요교실, 서예, 바둑, 한국 만화반, 한국역사속의 과학 등 교육활동 참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의 정체성을 […]

김지하의 세월호 가족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

1970년대 군사정권 시절 민주주의를 위한 저항시를 발표해 사형선고까지 받았던 반체제문인들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인 김지하(73) 시인이  최근 세월호 가족에 대해 비판을 했다는 글이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글을 김지하 시인이 쓴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객관적으로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지하 시인도 묵묵부답이다. 조선일보의 김대중 칼럼니스트도 이를 언급하는 칼럼을 게재했다. 하여간 소위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서도 […]

<집중취재> 뜨거운 감자 동포재단, 지탄 받는 이유를 알고 봤더니…

한미동포재단의 대대적인 개혁 작업이 한창이다. LA한인회관을 운영하는 한미동포재단은 ‘LA한인회관 관리재단’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정관 개정작업도 마치고 새 이사 인선도 끝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잡음과 부작용도 끊이지 않고 있다. 민주적 정통성 시비와 꼼수의 부작용이다. 또 누군가 큰 그림을 그려놓고 배후 조종을 하고 있다는 음모론까지 증폭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당연직 이사로 참여하고 있는 LA 총영사관의 의지 또한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과 […]

관료, 여당의원, 교수, 반성 모르는 돌출발언

  세월호 참사 40일이 넘었지만 아직 16명의 실종자가 바다에 남아있고 잠수사들은 바다 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24일 쏟아낸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의 망언이 유가족과 잠수사들을 비롯해 국민들을 분노에 빠뜨리고 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는 민간 잠수사가 ‘일당 100만원, 시신 1구 인양 시 5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일하고 있다’고 발언해 또다시 망언을 쏟아냈다. […]

<세월호 대참사 특집5> ‘美 연방재난청(FEMA) 관리시스템’ 연구

1992년 4월 LA코리아타운은 소위 ‘LA 4.29폭동’에 의해 잿더미로 변했다. 많은 동포들의 업체가 불타고 파괴되어 길거리로 내몰리는 처지가 되었고, 직장을 잃은 동포들도 구호대상자가 되었다.당시 ‘FEMA’(미연방재난관리청)라는 정부 기관이 나타나 구조, 구호, 재정지원, 복구 사업까지 도와주었다. 이때 많은 동포들이 ‘FEMA’라는 미국정부 기관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이 기구의 특성은 ‘준비가 되어 있다’라는 점이며, 무엇보다 시스템의 완벽한 기능의 바탕이 국민에 […]

4.29를 기억하며

올해 4월 29일은 미주한인 이민 역사상 최대 수난인 LA 4.29 폭동 22주년이 되는  날이다. 1992년 4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대도시 유혈 폭동이다. 폭동은 미국 LA 경찰국 경찰관이 흑인계 운전수인 로드니 킹을 구타한 사건이 무죄평결이 되면서, 흑인들의 인종차별에 대한 분노로 시작되었다. 흑인과 라티노 폭도들이 주동으로 수천 명이 LA에서 시위를 일으켰으며, 유혈, 방화로 확산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