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한국대선 후 외신이 본 한반도 주변정세

미국의 중요 언론들은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의 선거에서 모두 보수, 친미성향의 정치인들이 집권해 미국으로서는 다행한 일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들 한,일 양국이 저마다 국익을 앞세워 민족주의 성향으로 나갈 가능성이 많아 한,일 양국의 갈등으로 미국으로서는 새로운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들 언론들은 미국의 맹방인 한국과 일본의 새로운 지도자들이 양국간의 갈등 요인인 ‘독도 분쟁’과 ‘일본군 성노예’ 문제로 미국의 […]

“박정희대통령이 꿈꾸던 세상을 만들어야”

 ▲ 박정희 대통령 서거 33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 서거 33주기 추모식이 지난 26일 오전 11시30분 LA한국교육원 강당에서 대한민국민족중흥회(미주회장 김정수)와 정수회미주중앙회 (회장 이강원) 공동주최와 박정희대통령-육영수여사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약 250명의 많은 한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이날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은 박 대통령이 비통하게 숨지기 전 삽교천 공식행사에서 남긴 연설 문을 들으면서 추모의 분위기를 더욱 숙연케 […]

<대선정국진단3> 극명하게 갈라진 LA한인사회의 ‘안철수 효과’ 明暗

한국에서는 추석명절이 지나자 정치권에서는 본격적으로 12월 대선에 나선 유력 3인 후보에 대한 민심을 저울질하기에 여념이 없다. 해외 최대 한인사회를 구성하는 LA동포사회도 지금 12월 대선투표를 위한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진행되고 있다. 흥미 있는 사실은 안철수 전 원장이 대선 출마선언을 하자 그동안 주춤했던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창구가 갑자기 바빠졌다는 소식이다. 안철수의 대선출마가 선거분위기 자체를 바꾸어 놓을 바람이 되고 […]

‘속물교수’전성시대 1003

 ▲ 임춘훈(언론인) ‘속물교수’전성시대  1003뉴스의 속도경쟁에서 인터넷이 전통매체를 누르더니 이제는 위성방송입니다. 위성방송은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에 카메라와 마이크를 직접들이대 사건소식을  있는그대로 전해줍니다.  이곳 엘에이에서도 미국위성방송으로 한국뉴스를 실시간 라이브로 볼 수 있습니다. 보도전문채널인 ytn은 24시간 생방송 뉴스를 보내고있고, 역시 보도중심 케이블 채널인 mbn도 주요뉴스는 라이브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한국날짜로 9월27일낮, 엘에이시각으로 26일 늦은 밤, ytn과 mbn에 뉴스속보 자막이 […]

절벽에 선 양박, 추락인가 비상인가

오는 12월 대통령선거의 키맨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예비후보와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 후보는 명실상부한 유력 대선주자로서 여야 주자들 중 당선에 가장 근접해 있다. 그를 대선의 주요 인물로 꼽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박지원 원내대표는 왜 키맨으로 꼽힐까. 그것은 그가 가지고 있는 정치적 상징성과 내공 때문일 것이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 […]

YS의 ‘칠푼이 대통령’ 걱정

 ▲ 임춘훈(언론인) 김영삼 전 대통령이 요즘 단단히 뿔이 났습니다. 같은 보수색깔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에게 연일 거친 독설을 퍼부어대고 있습니다. 지난주 상도동 자택을 방문한 김문수 새누리당 대선후보에게 ,YS는 “박근혜는 아무것도 아니다. 아주 칠푼이다”라고 혹평했습니다. 엊그제 자택에 찾아온 임태희 새누리당 경선 후보에게는 좀 더 분명하고 단호하게 ‘박근혜 대통령 불가론’을 역설했습니다. “박근혜는 (박정희)유신시절의 제2인자였다. 대통령이 되기에는 결격사유가 […]

시크릿 오브 코리아 안치용 브로거 책 출판 파문

MB 집권 2년 차에 그의 사돈 2명을 법정에 세웠던 시크릿 오브 코리아를 운영하는 재미 블로거 안치용씨가 MB 직계가족인 사위 조현범을 향한 정조준, 직격탄을 발사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안치용은 이번 주 발간된 그의 책 ‘시크릿 오브 코리아 – 대한민국 대통령-재벌의 X 파일’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이 MB 직계가족이 된 이후인 지난 2004년 하와이에 […]

[10탄] MB 족벌비리 뿌리를 캔다

<선데이저널>은 지난 9회에 걸쳐‘이명박 대통령 족벌비리 뿌리를 캔다’는 제목으로 특집연재 기사를 실어왔다. 이 대통령이 직접 연관된 BBK 사건을 시작으로 측근비리 및 정권비리 등 다양한 각도에서 현 정부의 치부를 조명했다. 수만명의 SNS 이용자들이 이 기사를 트윗하는 등 연재기사는 SNS상에서 큰 인기를 끌어 모았다. 10회에 걸쳐 연재하기로 계획된 이 기사는 이번 호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공교롭게도 첫 회에서 […]

‘노무현 비자금’ 재수사 논란-2탄

선데이저널이 보도한 ‘노무현 비자금 재조사’ 관련 기사가(820호, 2월 12일자) 한국에서 크게 주목을 끌고 있다.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가 본보에 보내온 검찰 수사의뢰서는 “밀반출된 13억 원의 출처 조사, 이 돈이 자살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노정연으로부터 나왔다는 밀반출 관련자들의 주장에 대한 조사, 100만 달러를 받았다는 경연희(미국내 노정연 실소유 콘도의 명목상 주인)의 도박 자금원 및 송금과정 수사, 대통령 부인 […]

“잘못 길러 미안해!”

 ▲ 임춘훈(언론인)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은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중 한사람입니다. 지난 2009년 4월21일 그는 ‘손도끼와 골프퍼터와 전기총’이라는 칼럼을 썼습니다. 손자뻘인 젊은이들한테 얻어맞을까봐 위협용 흉기 하나씩을 자동차 트렁크에 넣고 다니는 또래 친구 할아버지들 얘기였습니다.승용차에 손도끼를 싣고 다니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젊은이가 운전하는) 버스나 대형차가 자기차를 밀어붙여 중앙선을 넘게 하거나 다른 차와 추돌하게 만들 때 “손도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