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말할 수 있다” 1947년 제주도 4·3 사건의 내막 공개

  선데이저널에 최추봉 회장의 ‘제주4.3 사건’이 연재되면서 동포사회에서도 ‘4.3사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지고 있다. 올해 6.25는 한국전쟁 발발 55주년이 된다. 최근까지도 북한은 “6.25전쟁은 북침에서 야기됐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다가 소련이 붕괴되고 러시아로 다시 편성되어 구소련 비밀문서들이 공개되면서 북한의 남침이 역사적 사실로 다시 증명되었다. 한때 미국의 진보학자로 자처하는 부르킹스가 “북침설”을 펴내자 남쪽의 어리석은 학자들이 이를 침소봉대하기에 이른 적도 있었다. […]

맨 얼굴 “오프라 윈프리”, 프랑스 명품 매장서 퇴짜

최근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에 의해 방송 연예 스포츠계 등 세계 대중문화계에서 영향력이 제일 큰 인물로 뽑힌 오프라 윈프리를 감히 ‘문전박대’한 곳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매장.언 론에 따르면, 윈프리는 최근 파리에 위치한 에르메스 매장에 쇼핑을 위해 들어갔으나,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 직원에 의해 출입을 제지당했다는 것. 목격자들은 당시 윈프리는 머리 손질을 하지 않은 상태로 […]

미주 한국일보, KFOX 방송국 3,250만 달러 에스크로 오픈

지난달 30일 한국일보 본사(회장 장재구)가 채권단과 지난 2002년 기업 재무구조 개선약정(MOU)을 체결한 이래 3년 여 넘게 끌어 온 500억 증자의 나머지 30억 5,000만원을 납입했다. 이로써 한국일보 본사는 일각에서 우려한 ‘제3자 매각說…부도 파산說‘ 등에서 벗어나 한시름 놓게 되었다. 이번 증자금 완납으로 한국일보 측은 채권단으로부터 향후 출자전환과 전환사채 발행, 이자율 감면 등을 얻어내는 추가조치를 통해 경영난을 극복하고 […]

국회의원님들 쫄았나

 ▲ 허탈한 표정의 한나라당 홍준표의원 ⓒ2005 Sundayjournalusa 병역의무 면탈을 위해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한 사람에 대해 재외동포로서의 각종 혜택을 박탈하는 내용을 담은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지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9일(한국시간) 국회 본회의 통과에 실패했다. 이 개정안은 부모의 해외 단기체류 기간에 출생해 외국 국적을 취득한 아이들이 병역 의무를 마치기 이전에 한국 국적 포기를 금지하는 내용의 국적법 개정안이 지난달 통과된 […]

동지회 관련없는 사람들, 제멋대로 건물매각 시도

 ▲ 1960년대 동지회를 이끌던 고 송헌영 목사(중앙)의 친인척들이 회관앞에서 기념 찰영을 하고 있다. ⓒ2005 Sundayjournalusa LA지역에는 초기이민 선조들의 혼이 담긴 유적들이 많다. 미주 한인사회 “유적 1호”로 불리는 대한인 국민회관을 비롯해 흥사단소, 동지회 북미 총회관 등이 있다. 그리고 독립지사와 선조들이 묻힌 로즈데일 공동묘지, LA지역의 최초의 교회인 한인연합감리교회, 한인연합장로교회를 포함해 대동교육회관, 한인국방경비대 훈련장 등등이다.  이민 1세기가 지난 미주한인사회도 많이 […]

역술가가 본 김우중의 四柱八字

▲ 김우중 前 대우그룹 회장이 자필로 작성해 공개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사죄의 글’ 사본. 원안 사진은 이번 필체로 보는 성격 및운세, 그리고 사주팔자로 보는 역술을 풀이해 준 ‘만보 아줌마’.포장마차 만보(707 N. Heliotrope Drive, LA CA90029)는 LA 커뮤니티 컬리지(LACC) 뒷쪽에 있으며 연락처는 323-660-5993이다. ⓒ2005 Sundayjournalusa 양력 1936년 12월 19일. 현재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대우그룹 김우중 前 회장의 생년월일이다. 기자는 문득 “세계는 넓고 […]

삼성 America 영세 원단업체 상대 디자인 카피 관련 소송제기

 ▲ 우노 측의 박사장이 본사를 방문하여 억울함을 호소 하고 있다. ⓒ2005 Sundayjournalusa 타운 내에서 여성의류를 제작하고있는 소규모 의류 업체인 ‘우노 클로딩’은 작년 10월 거래를 해온 원단 업체인 ‘영진 사’(이하 영진)로부터 원단을 구입하고 있었다. 이번에도 꽃잎모양의 원단을 구입한 우노 측은 늘 하던 대로 샘플을 제작하고 최종적으로 바이어에게 주문량도 상당히 받았다. 이제 봉제공장에 보내 대량으로 찍어 내기만 하면 […]

투자사기 연루 의혹자가 아직도 주민의회 의원이라니…

  ⓒ2005 Sundayjournalusa ABC 투자사기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임경자 씨가 여전히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이하 WCKNC 주민의회)’의 정기회의에 참석하는 등 ‘사기사건’ 연루의혹이 불거지기 前 상황과 전혀 다름없는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지난해부터 모 체육 단체장 부회장 직을 맡고 있는 임 씨를 WCKNC 주민의회 집행부에서 ‘감싸주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특별취재팀> www.sundayjournalusa.com […]

‘식량난’ 허덕이면서도 세계 최고급 요리 ‘일색’

▲ 사진 원안을 살펴보면 김정일이 신은 구두의 굽이 상당히 높음을 알 수 있다. 6월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55년이 되는 해다. 한반도에 민주주의를 지키려다 숨진 국군, 유엔군, 민간인이 수백만 명에 이른다. 6.25 전쟁 55년이 지났지만 한반도에는 평화가 정착되지 않고 있다. 북한의 2천3백만 주민들은 아직 수령독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금 북한에서는 제2의 식량난(이른바 ‘고난의 행군’)이 닥치고 있다. 북한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제주도 4·3 사건의 내막

 ⓒ2005 Sundayjournalusa ‘제주도 4.3 사건’이 최근 한국에서 ‘과거사’ 및  ‘의문사건’으로 재조명 되고 있다. 이 사건은 분명히 북한의 지령을 받은 공산주의자들의 반란 사건이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003년 제주도에서 사과 성명 때 “제주 4.3 사건은 1947년 3월1일 기점으로 해서 1948년 4월3일 발생한 남로당 제주도당의 무장봉기, 그리고 1954년 9월21일까지 있었던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무고하게 희생됐다”고 말했다. 아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