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에서는> 사악한 박근혜 정권, 代 이은 ‘공포정치’ 표상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사건과 관련해 아들로 지목됐던 채 모 군의 개인정보조회 의혹의 실상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이 사건은 단순히 개인정보유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권력자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초법적인 행위를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사례다. 박정희 정권 때도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유신헌법을 만드는 초법적 발상을 했던 것처럼, 박근혜 정권에서도 권력유지를 위해서라면 초법적 […]

응답하라! ‘철없는 神父들’

 ▲ 언론인 뉴저지에 사는 고교친구 P가 댓글을 올렸습니다. 지난 주 내 칼럼 <세상은 요지경>이 실린 동창회 홈 페이지에 올라 온 P의 댓글은 이랬습니다.“목사가 ‘하라는’ 대로만 하면 천당 가요.목사가 ‘하는’ 대로만 따라 하면 지옥가요.“ 여의도순복음교회 창설자 조용기 목사 일가의 비리와, “요즘 목사들은 설교 따로 행동 따로”라고 개탄한 플러신학대학 마크 래버트 신임총장의 말을 인용해 쓴 내 글에 붙은 […]

<지금 한국에서는>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 천주교에 이어 개신교, 불…

 지난 22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가 열었던 시국미사로 엄청난 후폭풍이 불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 성직자의 발언을 문제 삼아 ‘분란과 혼란을 더 이상 좌시 않겠다’며 강력한 대처를 시사했다. 천주교는 물론 개신교까지 나서 국정원의 선거개입 진상 촉구와 박대통령의 하야운동이 전국 방방곳곳에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다.보수언론과 진보언론은 박창신 신부의 발언을 놓고 극명한 차이를 드러내면서 박근혜 정권 편들기 감싸기 옹호하기 […]

“국내 정치 현실상 개헌은 당분간 없을 것”

박희태 전 국회의장(사진)이 현재 한국 정치현실에서 “개헌은 안될 것”이라고 단언해 주목을 받았다. 박 전 의장은 지난 13일 YTN FM 라디오(대표 유대식)가 주최한 ‘2013 한국 정치경제 특별세미나’에서 한국정치 현실의 문제점을 진단하면서 “개헌은 여야 모두가 정권쟁취를 목적에 두고 있어 정권 쟁취가 아닌 개헌은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면서 “현행 헌법으로도 여,야가 언젠가 자신들이 정권 을 쟁취할 수 있다고 […]

<집중 대해부2> PAVA 강태흥의 협박-LA총영사관의 곤혹

 ▲ LA 총영사관도 강 전회장에게 시달렸다.PAVA의 분란사태는 LA총영사관(총영사 신연성)과 LA한국문화원(원장 김영산) 그리고 LA한국 교육원(원장 권영민) 등 한국정부 기관 관계자들까지 비상한 관심을 지니고 있다. 이들 관계자들은 강태흥 전 PAVA 회장으로부터 엄청난 시달림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신연성 총영사는 지난 14일 한인 커미셔너 관계자들과의 모임에서 “지난 3년 동안 PAVA 의 강 전 회장 으로부터 시달림을 받았다” 고 토로했다. 신 […]

<단독> 박근혜의 검찰, KT이석채 회장 수사 노림수는 무엇?

이석채 KT 회장의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대한 검찰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이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양호산 부장검사)는 이 전 회장의 배임, 비자금 조성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확보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검찰은 KT의 한 고위급 임원으로부터 전직 차관급 인사에 대해 미화 수십만달러를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전회장이 비자금을 조성해 차관급 인사에게 […]

<밀착취재> 박근혜 정부, 정권 초부터 파열음 왜?

 ▲ 박지만 EG회장.출범 1년도 되지 않은 박근혜 정부 곳곳에서 권력암투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본보가 지난주 보도했던대로 본국에서 정윤회 씨의 이야기가 다시 정치권에서 회자되는 점이나, 기무사령관 인사를 둘러싼 박지만의 영향력과 군내부의 헤게모니 다툼, 석연치 않은 감사원장 인선 과정에서의 정윤회의 역활은 각각의 사건 같지만 사실상 박근혜 정부 내에서 치열한 권력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증거다. 정권 초반부터 이런 […]

‘친노’와 ‘미친(?)노’

 ▲ 임춘훈(언론인) 7~8년 전 참여정부 시절 인터넷에 뜬 썰렁 개그 한 토막.【노무현 대통령이 이해찬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을 데리고 골프를 치러 가다 큰 자동차 사고가 났다. 기자들이 병원 응급실로 몰려들어 병원장에게 물었다.“노무현 대통령을 살릴 수 있습니까?”“가망 없습니다.”“이해찬 총리는요?”“가망 없습니다.”“그럼 누굴 살릴 수 있습니까?”“5000만 국민요.” 이른바 노무현 자동차 사고 시리즈 중의 하나입니다. 당시 인터넷엔 ‘초딩’급의 설익은 정치를 하던 […]

10.30 재보선 야당 참패 후폭풍

민주당이 10.30 재보선에서 참패하면서 야권 지형도가 복잡해지고 있다. 민주당 내의 강경파인 친노 세력, 그 중에서도 문재인 의원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반면, 정치적 존재감이 미약하던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을 서두르는 등 야권에 새 판 짜기 회오리바람이 일고 있다. 안철수 측은 곧 창당준비위를 발족하고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초에 신당을 창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

<확인취재1> 국정원, 미국-중국에 명문 골프장 회원권 매입 정황 드러…

국정원의 대선개입으로 대선불복종운동이 확산되고, 국정원의 방만한 예산이 대선자금에 유입되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국정원이 미국과 일본 중국 등지에 명문 골프장 회원권을 매입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최근 <선데이저널>은 LA총영사관의 영사들이 LA북쪽의 유명 골프장에서 자주 회동한다는 소문을 접하고 수소문한 결과 미국 100대 골프 코스에 들어간다는 명문 프라이벳 골프장인 ‘발렌시아 컨트리클럽’ (27300 N, Tourney Road. Vallencia. CA 91317)으로 확인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