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로 생 마감한 ‘비운의 인물사’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자살로 생을 마감한 비운의 인물들은 나름대로  속깊은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당국의 수사를 받던 중 자살한 정치인으로는 프랑스의 피에르 베레고부아 전 총리와 독일의 묄레만 전 부총리가 대표적이다. 베레고부아 전 총리는 자신이 이끌었던 사회당 정부가 총선에서 참패하자 총리직에서 물러난 지 5주 만인 1993년 5월1일 권총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유엔 안보리, 대북 의장성명 채택 파장

 ▲ 사진설명 ⓒ2005 Sundayjournalusa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 의장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함에 따라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고립이 가속화되고 있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하 안보리)는 13일 오후(한국 시간 14일 새벽) 북한의 로켓 발사를 유엔 결의 1718호 위반으로 규정하고 대북 제재조치 실행을 촉구하는 의장성명을 발표했다.남한 정부도 여기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안보리의 대북 의장성명에 대해 즉각 환영과 지지 입장을 밝히고 북한에 대해 도발적 […]

가수 비 ‘808만 달러 손해배상 평결‘ 속사정

세계적인 스타 가수 비가 사면초가에 몰렸다. 세계적 관심 속에 지난 11일과12일 하와이 연방법원에 출두해 증언을 하며 ‘공연 무산과 자신은 전혀 관련이 없다’는 요지의 주장을 폈으나 배심원들은 일르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19일 하와이 연방법원은 2007년 가수 비의 하와이 공연 무산과 관련해 19일 비와 당시 비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에게 808만6000달러(약 112억원)의 손해배상을 평결했다. 징벌적 손해배상 480만달러(비·JYP 각 240만달러), […]

김현희 – 다구치 만남 전격 성사 내막

 ▲ 지난 11일 부산에서 김현희씨가 일본인 납북자 다구치씨의 아들을 만나 울먹이고 있다. 한 동안 모습을 갖췄던 KAL기 폭파범 김현희가 얼마 전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11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다구치 야에코의 오빠인 ‘일본인 납치 피해 가족회’ 대표 이즈카 시게오(70), 다구치의 아들인 이즈카 고이치로(32) 등과 1시간30분가량 비공개 대화를 나눈 뒤 […]

[의료부정 특집] 1탄 – 한인의사 의료부정행위 위험수위

한인 의사들의 도덕성 논란을 꼬집은 <선데이 저널>의 지난 보도(674호·2009년1월15일자)로 한인사회 의료부정에 대한 경각심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0년부터 올해 1월까지 무려 100여명에 이르는 한인 의사들이 불법 혐의로 수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수사를 받은 한인 의사는 전체 한인의사의 7%에 해당한다. 이 숫자는 정식으로 입건된 통계이며, 실지로 의무위원회에 제기된 건수를 추가한다면 그 수는 더 많아질 […]

추적취재 : ‘동포 등치는’ 전천후 사기행각

한인 타운에서 성업 중인 병원, 정비소, 보험회사, 변호사 사무실 등 여러 업소에서 동포를 상대로 한 보험사기가 극성이다. 한동안 뜸했던 전천후 사기행각이 최근 경제 한파로 인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다. 타운 곳곳에서 만연하고 있는 불법 행위에 대해 당국이 예산부족으로 손을 놓고 있는 동안 법규를 악용해 잇속을 챙기는 무리들이 범람하고 있다. 전문직종인 변호사와 의사들의 보험사기 행각 […]

한인의사들 ‘도덕성’ 논란

LA한인사회는 물론 미주에서 활동하는 의사들의 무분별한 의사 직업 윤리의식 실종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한인타운에서 성업중인 J모 병원 원장이 재판 끝에 끝내 의사면허증을 박탈당하는 사건을 계기로 한인타운에서 개업 중인 의사들에 대한 비양심적인 인술에 대한 원성이 고조되고 있다. 그 동안 한인타운의 이름있는 의사들에 대한 빗나간 인술에 대한 비난 여론이 간간히 대두되어 왔지만 일부 의사들은 각성을 […]

경기부양책 놓고 의회와 결전 앞둔 오바마

취임 2주를 앞둔 지난 4일 저녁 워싱턴DC에 입성한 버락 오바마(Obama) 미 대통령 당선자가 가장 주목하는 것은 의회의 움직임이다. 상원은 8일부터 오바마 내각에 대한 인준청문회를 개최하고, 하원은 오바마 당선자가 제시한 경기부양책 심의에 착수한다. 이 때문에 오바마 당선자는 잠시라도 의회에서 눈을 뗄 수가 없게 됐다. 하지만 경기부양책에 대한 의회의 분위기는 썩 내켜하지 않는 분위기여서 오바마는 취임 초부터 […]

LA 한인교계의 새변화를 기대한다 -2

다음은 지난 12월 14일 동양선교교회 공동총회에서 차귀동 집사가 발언 내용이다. 당시 교회측이 마이크를 꺼버리는 바람에 일반 신도들은 발언의 전문을 듣지 못했다. 차 집사는 현장에서 목을 잡혀 끌려 나갔다. 본지가 차 집사가 발표한 ‘강준민 목사 긴급동의안’ 전문을 입수해 소개한다.                                                                                                 <편집자 주> 강준민 의장. 교우 여러분.저는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주차장부지 부정매입 사건으로 인하여 시작된 우리 교회의 […]

`새아침 기다리는 해’..역술인이 본 기축년

“경제는 계속 어렵고 정치권의 혼란은 여전하다. 남북관계는 교착상태가 지속되고 대형 사건사고도 많을 것이다.”유명 역술인들은 2009년 기축년(己丑年) 우리나라의 `국운'(國運)에 대해 정치나 사회, 남북관계, 문화, 종교 등 각 분야가 성장통을 겪는 가운데 무척이나 어려운 시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하지만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은 가까이 있는 법. 역술인들은 고난이 많은 내년이야 말로 `새로운 아침을 기다리는 시기’인 만큼 결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