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 최고의 경영자”-민수봉 윌셔은행 전행장

  민수봉 전 윌셔은행장의 2008년 새해 아침은 은행장에서 사업가로 변신하는 또 다른 도약의 기회로 맞이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말 48년 간의 은행가 생활을 “전격적인 사퇴”로 마감하고 새로운 변화를 위해 택사스주에 마련한 자신의 골프장에서 2008년 새해 설계와 함께 황혼의 꿈도 마련했다. 그의 48년간 은행 생활 성적표는 개근상이다. 개인적인 이유로 단 한번도 업무를 쉰적이 없을 정도로 지독한 […]

2008년 미국경제와 한인은행들의 생존전략

 ▲ 양 호 크리스탈 캐피탈 대표 Sub-Prime Mortgage Loan 위기로 야기된 미국의 신용경색과 실업증대의 위기 속에서 한인은행들의 주가도 곤두박질친 2007년이 지나갔다. 한국 곳곳에서는 CEO 출신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차 있다. 모든 미디어가 온통 이 당선자에 대한 예찬 일색이며 이들은 특히 그가  경제를 회생시켜 줄 것이라는 기대감에 도취되어 있다. 그러나 이 당선자의 개인적인 […]

태평양 은행 연말 보너스 200% ‘대박’

지난 주 한인은행들 사이에서는 ‘태평양 은행이 연말에 200%의 보너스를 지급 할 것’이란 소식이 화제가 됐었다. 태평양은행측은 “올 해 지점 4개와 LPO 4개를 새로 개설하는 등 활발한 성장 전략을 추진한 과정에서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내년을 위한 사기 진작 차원에서 200%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한 관계자는 밝혔다. 대조되는 것은 태평양 은행과 달리 타 은행들의 연말 보너스 […]

‘내우외환’ 나라은행

LA코리아타운 내 한인계 대형은행들이 ‘내우외환’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인은행권에서 제1은행으로 평가받는 한미은행(행장 손성원)은 3천만 달러를 부실대출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주가가 9.88달러로 폭락했으며 이를 계기로 손 행장에 대한 이사회의 신임도가 점점 낮아지는 상황이다. 한미은행에 이어 한인은행권 2위와 3위에 올라있는 나라은행(행장 민 김)과 중앙은행 역시 주가가 26.59%(5.5달러) 51.11%(12.41%)나 동반 폭락하면서 시련의 계절을 맞고 있다. 중앙은행(행장 유재환)도 전임 행장 […]

한인 은행 합병 시리즈 3편 …‘合倂인가/ 伏兵인가’

은행이 이익을 올리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고객이나 기업에게 돈을 빌려주고 그 이자를 받는 것이다. 그러나 요즈음의 한인은행들은 빌려 줄 돈이 없어 장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고객들이 빌려간 돈을 갚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전전긍긍하고 있다. 지난 18일 연방금리가 0.5% 하락하는 바람에 은행들이 한숨 돌렸다고는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세워지지 않는다면 한인은행들의 어려움은 계속 될 것이라는게 […]

“한인은행의 대부” 정원훈 전 행장 개인 미술전

한인은행계로 불렸던 정원훈(87)전 한미은행장의 개인미술전이 다운타운 한국계 은행 FSB퍼스트 스탠다드 뱅크(행장 구본태) 본점(1000 Wilshire Bl. LA)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10월 26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회는 은행이 열려있는 시간에는 언제든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은행가였지만 평소 예술 문화에 심취한 정 전행장은 미술과 서예에 남다른 애정으로 예술 작업을 벌여온 인사로 타운에서는 잘 알려져 있다. 지난달 17일 오픈 리셉션에서는 […]

한인은행 인수 합병 특집-<집중해부 1>

코리아타운에 불경기가 오래되면서 은행들도 저마다 살길을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이미 LA 한인사회에는 14개에 이르는 한인은행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물밑 인수 합병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인사회의 제1의 은행인 한미은행(행장 손성원)은 1위자리 고수와 함께 대형화를 위해 2위 은행인 나라은행(행장 민 김)과의 합병을 모색하고 있으며, 4대 은행의 하나인 중앙은행(행장 유재환) 역시 나라은행과의 […]

미국 경기 기침하자 한인은행 주가 ‘반 토막’ 곤두박질

  타운 내 15개 은행들 중에서 잘나간다는 소위 Big 4 한인은행들의 주가 행진이 말이 아니다. 지난 두 달간 주가를 살펴보면 4개 나스닥 한인은행들이 일제히 곤두박질을 치고 있어 매 분기마다 발표하는 실적이 있으나 마나 한 상태로, 한미/나라/윌셔/중앙 4대 한인은행들의 지난 1년간 주가 추이를 보면 반 토막이 난 상태에 이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가주 외환은행을 인수한 한미은행의 […]

나라은행 VS벤자민 홍 (새한은행장) 법정소송 금융권 촉각

지난 15일 LA민사지법에서는 나라은행(행장 민 김)과 벤자민 홍 새한은행장이 한판 싸움을 벌였다. 이날 재판까지 오면서 나라은행이 변호팀에게 지불한 금액만도 400만 달러가 넘는다고 한다. 불과 ‘60만 달러 보너스’ 지불문제로 옥신각신한 회계상 문제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저버린” 이 재판을 지켜 본 한 관계자는 “부자간에도 돈 계산은 철저히 해야한다”고 중얼거렸다. 은행가에서는 나라은행의 이종문 이사장과 이사회의 […]

나라은행과 벤자민 홍 전 행장간의 법정소송 전후

  한인사회의 제2위 은행인 나라은행(행장 민 김)과 벤자민 홍(새한은행장)행장간의 법정소송이 이달 15일 LA민사지법에서 심리가 진행되어 그 향방에 대해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양측이 맞고소로 인한 법정소송으로 나라은행의 이종문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들과 전직 이사장 그리고 전임 홍승훈 행장, 양호 행장 등이 관련되어 있어 한인 은행가에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제임스 최 <취재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