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그들만의 잔치로 전락한 한인회장 선거

 ▲ 스칼렛 엄후보 · 김정화 위원장 제30대 LA한인회장 선거를 관장하는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하, 이하 선관위)가 최근“기호 1번 박요한 후보가 적어도 10개항의 선거법을 위반했다”며“위법 사항을 심사해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 이에 박 후보 측은“한마디로 100만 한인사회를 우롱한 결정이다”라고 강력히 맞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선관위가 위법사항으로 제기된 내용에는 박 후보 캠프의 조동진 사무장이 중앙일보 사회부장에게 향흥을 베풀었다는 고발장을 […]

[밀착취재] LA한인 방송계 합병 시대 임박

한국 내 미디어 시장의 종합편성 채널 선정을 앞두고 미주 한인 방송계도 합병을 모색하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 최근 미주 중앙일보-중앙방송의 고계홍 신임사장의 취임을 계기로 다른 한인 방송들과의 합병이 조심스럽게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운 방송계 한 소식통은 “종편을 바라고 있는 서울의 중앙일보사가 미주 지역에서의 TV 방송 진출을 위한 포석을 놓은 것”이라고 전했다. 미주 중앙방송의 한 관계자도 […]

미주사회에 새로운 언론 환경 조성 기대

LA코리아타운의 대표적 언론사의 하나인 LA중앙일보가 최근 현지 출신 고계홍 신임사장을 발탁하면서 새로운 언론 환경을 조성하고 나설 것으로 전망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라디오코리아 방송도 봉원표 전LA중앙일보 사장을 영입해 동참할 기세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미주 한국일보의 변화가 주시되고 있다.                                      <성진 취재부 기자> 고계홍 LA중앙일보 신임 사장의 출범은 미주 중앙일보 35년 역사에서 최초로 현지 출신 언론인이 LA […]

4.29 폭동성금 행방 의혹

4.29폭동 1주년인 1993년 4월 4일자 <선데이저널>에는 ‘성금관리 문제로 또다시 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됐다. 기사에는 “4.29폭동 1주년이 다가오는데도 피해자 성금 배분문제와 창구 단일화 문제로 동포사회가 극심한 분열현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폭동 이후 수없이 생겨난 각종 폭동 관련 단체들은 이전투구 형식으로 상대방을 헐뜯으며 자신들만이 피해자들의 대변 단체라며 자중지란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본지 보도만 보더라도 당시 한인사회는 성금 분쟁 문제로 […]

LA평통 ‘홀인원’ 후유증 계속

한인 사회를 뒤흔든 ‘홀인원 사기극’ 후유증으로 LA평통(회장 이서희)이 여전히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당시 논란이 된 골프대회에서 홀인원 상품으로 등장한 30,000달러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이번엔 해당 보석의 보험가입 여부가 또 다른 쟁점이 되고 있다. 해당 보석에 대해 뉴욕 소재 보험회사에 보험 가입 신청서가 작성되긴 했지만 실제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다는 것. LA평통은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증빙서류를 […]

반기문 UN사무총장 LA방문, 한인언론사 ‘찬밥’ 신세

반기문 UN사무총장의 LA방문과 관련해 LA총영사관 등을 포함한 관련 부서들의 미숙하고도 미비한 준비로 일부 한인 언론사의 취재가 이뤄지지 못해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UCLA 캠퍼스에서 열린 반 총장과 한인동포 간담회에는 일부 한인 언론사는 취재를 못했다. 이날 UCLA 컬코프 홀 아트 갈렐리 218호에서 개최된 동포간담회에 취재하려던 라디오코리아 취재진은 입장을 거절 당했다. 황당해진 라디오코리아측은 취재관계를 담당한 LA총영사관에 문의한 […]

4.29폭동 특집 기획연재

4.29폭동 특집 기획연재(1) 잊혀진 4?29폭동’의 진실(2) 4.29 폭동성금의 진실(상·중·하)(3) 한인정체성 확립과 4.29 (4) 4.29와 흑인민권운동(5) 4.29와 미주한인사회 4·29 폭동 피해자들을 위해 모금된 성금을 놓고 여전히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992년 4월 29일 LA 흑인폭동 당시 LA 한인회는 한인회장 선거 후유증으로 제구실을 하지 못할 때였다. 미증유의 폭동 사태를 만난 한인사회는 구심점이 없었다는 얘기다. 한인사회를 대변해야 […]

동계올림픽 SBS 단독중계 논란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국내 방송 3사인 KBS, MBC, SBS 등은 공동 TV 중계를 고수해왔다. 그러나 올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국내 방송 사상 최초로 SBS가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자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과거 지상파 3사가 대회 기간 동안 경기 장면을 되풀이 쏟아 내며 ‘과잉보도’ ‘전파낭비’ 등의 따가운 지적을 받았지만, 이번엔 사정이 완전히 다르다. 24시간 뉴스방송인 YTN도 올림픽 […]

잊혀진 4·29폭동의 진실

1992년 4월 29일 발생한 ‘4.29 LA폭동’은 미주한인 이민역사에서 최대수난 사건이다. 오는 4월 29일이면 폭동 발생 18주년이 된다. 본보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특집기사로 4?29 폭동에 대해 게재해 왔으며 지난 2007년에는 창간 25주년 특집으로 4회에 걸쳐 ‘4.29 LA폭동의 어제와 오늘’이란 주제로 보도했었다. 이 같은 특집을 통해 1200만 달러에 이르는 폭동성금의 문제점도 지적한 바 있다. 최근 한인사회에서 4.29 […]

민 김 나라은행장 전격사임 막전막후

한인사회 제2위 은행에서 3위로 밀려난 나라은행 총체적 부실이 최근 민 김 행장의 전격사임으로 현실이 됐다. 지난 20일 사임한 민 김 행장 파동으로 주가마저 추락하면서 나라은행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과 추측이 꼬리를 물고 있다. 나라은행 이사회는 앨빈 강 CFO를 급히 새 행장에 선임했으나 나라은행의 미래는 불확실하다.민 김 행장의 사임 파장은 일차적으로 나라은행 주가를 폭락시켰다. 최근 나라은행이 한미은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