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이 변했다

짧은 퍼머머리, 빨강과 파랑이 한데 섞인 아이셰도,쏟아질 듯한 큰 눈은 여전하지만 왠지 성숙함이 넘친다. 최근 종영된 SBS 드라마스페셜 ‘술의 나라’에서 여주인공 선희 역을 맡았던 김민정은 “한 편의 드라마를 마친 것 치고는 몸과 마음이 한층 성숙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무더위 속에서 사진 촬영을 하느라 땀이 송글송글 맺힌 얼굴이 그 말을 더 미덥게 한다. 무엇이 […]

박지윤 "신성우 포기못해"

탤런트 김지수와 가수 겸 연기자 박지윤이 신성우를 사이에 두고 삼각 사랑에 빠진다. 김지수와 박지윤은 10일 SBS 특별기획 드라마 ‘첫사랑’(극본 고은님·연출 최윤석, 8월 방송 예정)에 각각 여교수와 여대생 역으로 나란히 캐스팅됐다. 박지윤은 99년 SBS 드라마스페셜 ‘고스트’ 이후 4년여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또 김지수는 SBS 주말극장 ‘흐르는 강물처럼’ 이후 4개월 만에 돌아온다. 박지윤과 김지수는 이번 드라마에서 미남 […]

연합뉴스- 北 “길재경부부장” 망명기사- 오보

가 지난 17일 첫보도하고 KBS, MBC, SBS 등 방송3사가 머릿기사로 크게 보도한 북한 김정일 비서실의 길재경 부부장의 망명 기사는 완전한 오보로 밝혀졌다. 국가기간통신사를 자임하는 과 방송사들이 남북관계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기사를 정확한 확인 없이 보도한 것에 대해 따가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의 오보를 확인한 것은 19일자. 은 기사에서 “길재경 부부장이 3년 전인 2000년 […]

3사 방송 총판의 비리와 부패 고발 정리편

본국 방송 3사 및 미주 지사로부터 방송 컨텐츠를 공급받아 일반 비디오 샵에게 공급해주는 총판의 만연된 비리와 부패에 대해 4주에 걸쳐 보도하였다. 방송 총판 3사(APEX,MHP,SBS)의 대표적 부패와 비리는 신규업소로부터 개업 허가료(?)로 거액의 현금 13만불을 받아 챙겨온 것과 영업방해 및 월권행위 등을 자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총판은 오래된 방송테이프를 판매하는 형식을 취해 13만불이나 되는 개업 허가료를 비디오샵 […]

비디오 총판 비리 그 뿌리를 캔다.(5)

비디오 시장의 규모와 자금의 정체 총판업주들은 총판권을 따내기 위해 그리고 1-2번 이상의 재계약 체결을 위해 방송지사들을 상대로 온갖 로비작전을 펼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총판들은 총판권을 수주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는 저의에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과연 그렇다면 총판이 총판권을 따내기 위해 목을 매는 비디오 시장 규모가 어느 정도일까. 현재 LA인근에 있는 비디오 업소만해도 줄잡아 […]

비디오 총판 비리 그 뿌리를 뽑는다.(4)

본보 특별취재팀은 지난 주까지 미주 방송 3사의 총판선정과 총판의 부패/비리에 대해 밝혔다. 하지만 가장 핵심인 검은 돈의 출처와 행방에 대해 총판들은 묵묵부답으로 인터뷰자체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한 방송지사의 총판선정 부정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 제보내용은 본국 방송사 및 방송지사의 합작품인 총판이 부패와 비리의 주역이 되어 있고 그 윗선에는 보이지 않는 뒷거래가 자행되고 있다는, 그간 본보가 취재한 […]

거대비리온상 방송 3사 비디오 총판 실체(3)보고

MBC지사의 입장 우선 미주 MBC지사 민완식 차장과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그는 급부상한 비디오 총판의 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입장이었다. 총판 선정에 대해 그는 “총판의 선정은 늘 잡음과 혼선을 초래하기 때문에 신중을 기하는 차원에서 공개 모집을 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즉 돈만 있으면 총판을 하겠다라는 사람들로 붐벼 이해관계 충돌을 야기한다는 것이다. 결국 ‘총판은 앉아서 떼돈을 벌수 […]

이민 백주년 행사에 본국의 관심 쏟아져

지난 26일 이곳 LA에서는 모처럼 뜻 깊은 대형행사가 열렸다. 한국의 SBS 방송과 미주 한국일보 주최로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 대축제가 LA 최고의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헐리우드 볼’에서 성대히 치뤄진 것이다. 작년 이곳 한인들의 2002 월드컵 대규모 응원이후 모처럼 뜨거운 열기로 ‘헐리우드 보울’의 18,000좌석을 가득 메운 미주 한인들의 순수함이 불꽃놀이와 함께 밤하늘을 빛냈다. 장나라, 성시경, 보아, […]

반성기미 전혀 없는 비디오 총판의 두꺼운 얼굴

비디오샵을 운영함에 있어 미주 총판의 갖가지 횡포와 비리, 그리고 본국 방송3사의 떠넘기기식의 책임회피에 관한 본보의 특종 고발기사가 나가자 각종 제보를 접했다. 이에 따라 취재팀 기자들을 보강하여 총체적인 비리와 고발을 다룬 지난 번 기사보다 좀더 자세하게 취재하면서 해결점을 찾기 위한 모색을 시도 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총판과 비디오샵의 거래가 계약서 없이 암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 소위 총판이 […]

한인 비디오 매니아들 울며 겨자먹기로 본다.

이른바 ‘본국 방송3사 – KBS, MBC, SBS- 의 인기 드라마와 오락 프로그램을 녹화한 비디오 테이프를 빌려 보는 것은 이민생활의 한 문화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먼 이국 땅에서 한국을 그리워하는 사람들, 한국어 권인 나이가 든 한인들뿐만 아니라 요즘은 유학생이나 1.5세, 2세들까지도 주말이나 휴가기간에 비디오 테이프를 빌려 한국방송을 즐기는 것이다.  사실 많은 한인 비디오 매니아들은 큰 부담(?)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