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의혹’ 에리카 김 수상한 검찰수사

예상대로 에리카 김의 한국행은 준비된 시나리오였음이 드러났다. BBK 사건 핵심인물로 2007년 대선 당시 “BBK는 이명박 후보의 소유이며 모든 지시는 그가 했다”고 악다구니를 쓰던 에리카 김이 느닷없이 귀국해 “모든 것은 거짓말이며 BBK는 이명박 대통령의 소유가 아니다”라고 말을 뒤집었다. 결국 김씨는 검찰로부터 기소유예라는 면죄부를 받아 세상을 다시 한 번 놀라게 만들었다. 검찰은 김씨의 321억 원 규모 횡령 […]

BBK 의혹 2라운드, 김경준 기획입국 조작설

검찰이 에리카 김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하면서 BBK 의혹에 사실상 면죄부가 주어졌다. 검찰은 이번 사건에 면죄부를 주며 일단락 됐지만 정치권에서 이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논란의 핵심에는 BBK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의 기획입국이 조작됐느냐는 점이다. 2007년 대선을 앞두고 귀국한 김 씨에 대해 한나라당 측은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당이 김 씨의 입국을 기획했다”며 의혹을 제기했고 그 근거로 […]

[BBK 2라운드] 에리카 김 한국행 잇단 의혹

2007년 대선 당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BBK사건’ 의혹이 3년여 만에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지난달 25일 돌연 귀국한 김경준(구속수감·45) 전 BBK투자자문 대표의 누나 에리카 김(47·한국명 김미혜)씨의 갑작스런 한국행을 둘러싸고 정치권이 소용돌이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동생 김경준과 대질 신문을 벌여 자신의 무관함을 주장하며 모든 책임을 동생에게 돌려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 “BBK는 이명박 후보의 소유”라고 […]

BBK 김경준, LA법정에 MB 재판출두서 제출

BBK 주가조작 및 자금세탁사건과 관련, 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경준씨가 지난해 11월 ‘다스는 이명박 대통령의 소유’라고 주장하는 서류를 미국법정에 제출, 파문이 일고 있다. 2009년 2월 5일 7년형을 선고(벌금 100억원)받고 현재 영등포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씨는 로스앤젤레스카운티 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인 다스의 투자금 반환청구소송과 관련, 지난해 11월 8일 “다스는 이명박 대통령이 실소유주이므로 이명박 대통령이 이 재판에 출석해야 한다”며 당초 […]

검찰, BBK사건 의혹제기 정치인 무혐의 처리 배경

지난 해 11월15일 이른바 BBK 사기사건의 당사자인 김경준씨가 전격귀국, 이명박 후보는 BBK 동업자이며 동업계약서가 있다고 주장해 대선을 불과 1개월 앞둔 시점에서 엄청난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급기야 김경준씨 모친이 동업 계약서를 가지고 들어와 진위 여부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통합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기자시절 직접 인터뷰한 이명박 당시 BBK 대표이사와의 동영상을 공개하자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

BBK 제2라운드 ‘김경준 기획입국’ 법정진술 파문

지난 해 12월 대선의 최대 이슈였던 김경준(구속기소)- 이명박 후보간의 BBK 주가조작사건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던 박영선 통합민주당 의원이 김경준(42·구속기소) 전 BBK 대표의 기획입국과 관련 김씨의 송환을 도왔다는 취지의 법정 진술이 나와 그 동안 소문으로만 나돌던 박영선의원의 개입설이 제기되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윤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김경준씨와 LA연방교도소 동료였던 신모(50)씨가 이날 증인으로 출석해 […]

정치권 BBK 2라운드 이번에는 한나라당이 공세

정권교체가 가져오는 가장 큰 메리트 중 하나는 소위 말하는 ‘권력기관’을 등에 업을 수 있다는 점이다. 과거처럼 정권의 시녀 역할을 하지는 않더라도 권력기관에서 수집하는 광범위한 양의 정보들을 고스란히 손에 넣을 수 있다. 이는 곧 야당의 턱 밑에 칼을 들이댈 수 있을만한 ‘건수’를 손아귀에 넣는다는 의미가 된다. 지난 10년간 야당이던 한나라당이 지난 25일부로 여당이 됐고 반대로 10년간 […]

‘BBK사건’으로 드러난 한인언론 현주소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BBK 사건’은 대선정국에서 가장 큰 태풍을 몰고 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주인공이었던 김경준 씨와 그의 누나 에리카 김의 주무대가 로스엔젤레스였다는 점에서 LA 한인언론은 다시 한 번 본국의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정작 이번 사건을 보도하는 LA 현지 한인언론들은 사건의 맥을 제대로 짚지 못한 채 우왕좌왕했다. 물론 국내 언론들도 크게 […]

BBK관련 보도 <선데이저널> 이미 2004년에 대서특필

한국의 유력 중앙일간지 경향신문이 발간하고 있는 주간지 <뉴스메이커>는 최근호에서 이명박 후보의 대선 특집기사를 커버스토리로 보도하면서 본지를 집중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메이커>는 본지의 BBK관련 보도와 관련 ‘지난 2004년부터 미주 한인사회 주간신문 선데이 저널, 지금까지 수십 차례 다뤄’라는 제목으로 무려 3페이지에 걸쳐 대대적으로 다뤘다. <뉴스메이커>는 이 기사를 통해 2004년 미주 한인사회의 주간신문인 선데이 저널은 2007년 대한민국의 11월 언론에서와 […]

검찰, 이명박 BBK 의혹 ‘무혐의’

  검찰은 결국 이명박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대선정국을 뒤흔들 핵폭탄이라고 생각했던 BBK 폭탄은 결국 터지지 않았다. 일단은 이후보 대세론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검찰은 지난 5일 BBK 수사 중간발표를 통해 그 동안 이 후보에게 제기됐던 연루 의혹들에 대해 모두 무혐의 판정을 내렸다. BBK 뿐만 아니라 지난 당내 경선에서 제기됐던 다스의 실소유주 여부까지도 명확히 정리시켜줬다. 검찰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