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 한식이란?

 ▲ 자비원 지안스님의 쓴소리 단소리 철학칼럼.ⓒ2005 Sundayjournalusa 40십년 전에는 한국의 4월5일 식목일은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큰 행사의 날이었다. 헐벗은 산과 들에 나무를 심기 위해 학생 군인 공무원이 총동원되고 많은 국민들이 동참하였다. 그 결과 지금의 한국의 산하는 여름이면 아프리카를 방불케 하는 밀림이 우거진다. 또 이날이면 조상님들의 산소를 돌보려고 자손들이 묘소를 찾아 전국의 개인묘지 및 공동묘지는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

“죽음은 인간을 파괴하지만 죽음에 대한 생각은 인간을 구원 할 수 있…

 ⓒ2005 Sundayjournalusa 3월 한 달 동안 신문, TV, 라디오에서 뜨겁게 논란을 일으켰던 생명과 죽음, 안락사의 문제가 의학적, 볍률적 그리고 윤리적, 종교적 문제에 너무나 많은 것을 남긴 채 Terri Schiavo의 죽음과 함께 끝이 났다. 뇌 손상으로 식물인간이 된 한 인간을 두고 그토록 온 미국이 아니 전 세계가 찬-반으로 나뉘어 논쟁을 일으킨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Terri Schiavo는 평범하고 […]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각별했던 ‘한국사랑’

    세계인의 애도 속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평화를 누리게 됐다. 재위 중 두 번이나 한국을 방문한 교황은 약 120여 나라들을 찾았다. 교황을 수행한 관계자들이 평가한 나라들 중 교황의 고향 나라인 폴란드를 방문했을 때가 “가장 아름다운 방문”이었고 2위는 한국 방문(103위 성인 시성식)이고 3위도 한국방문(세계성체대회) 때였다고 한다. 교황의 한국사랑 특집을 마련한다-<편집자 주>    […]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프랭크 밀러의 만화를 영화화한 <Sin City>(감독 로버트 로드니 게즈)가 지난 1일 미국에서 개봉돼 박스오피스에서 2위와 압도적인 표차로 1위에 올랐다. 3,230개 스크린에서 개봉된 <Sin City>는 지난 주에 일약 1위로 데뷔, 기세 등등했던 <Guess who?>를 3위로 밀어내고  간단히 정상에 올라섰다. 주말 3일 동안 2,812만 2,000 달러의 수익을 올려 다른 경쟁작들을 일찌감치 따돌렸으며, 극장당 평균 수익에서도 8,706 달러로 […]

히딩크 “박지성은 최고의 전성기다.”

“박지성은 최고의 전성기다” 오는 6일(한국시간) 2004-20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올림피크 리옹과의 8강 1차전을 앞두고 있는 PSV 에인트호벤의 거스 히딩크 감독이 박지성과 이영표 ‘태극듀오’에 대한극찬을 아끼지 않았다.히딩크 감독은 4일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며 “2002한일월드컵 직후 유럽무대에 곧장 진출한 대부분의 한국인 선수들과 달리 박지성과 이영표는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히딩크 감독은 특히 “박지성과의 관계를 계속해 나가길 […]

조창호 중위 美 의회서 증언한다

 ▲ 조창호 중위가 한 연설회에서 국군포로의 실상을 증언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제공>   한국전쟁 이후 아직도 귀향하지 못하고 있는 국군 포로들의 조속한 송환을 촉구하기 위해, 오는 4월 22일 북한을 탈출해 남한에 귀환한 국군 포로들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 연방 의회에서 증언을 하게 된다. 미국의 워싱턴에 있는 인권단체 ´디펜스 포럼 재단´(회장 수잔 솔티)과 로스앤젤레스에 본부를 둔 ´국군포로 송환대책위원회´(위원장 토마스 정) […]

“인류는 빛을 잃었다” 전세계 애도 물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서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2일 오전  바티칸의 성베드로 광장은 슬픔으로 가득 찼다. 광장에는 새벽부터 나와 교황을 위해 기도하던 신자들의 간절한 기도는 탄식과 애도로 바뀌었다. 이들은 “약자를 위해 기도했던 분이 하느님 곁으로 돌아갔다”며 “이제 우리가 교황을 위해 기도 드릴 때”라며 두손을 모았다. 신자들은 “증오와 갈등을 온몸으로 끌어안았던 정신적 지도자가 갔다” “그분은 […]

잘 쓰면 약, 못쓰면 악 만우절 4월1일

 ▲ 자비원 지안스님의 쓴소리 단소리 철학칼럼. ⓒ2005 Sundayjournalusa 옛날에 어떤 나이 많은 스님이 꿀단지를 벽장 속에 감추어 두고 남 몰래 조금씩 꺼내 먹었다. 스님이 데리고 있던 동자 승이 그 사실을 알고 어느 날 노스님이 꿀을 먹으려 하는 순간에 문을 와락 열었다. 당황한 노스님은 이것은 너 같은 어린애가 먹으면 죽는다. 그래서 너를 줄 수가 없어하며 거짓말을 했다. […]

한스밴드, ‘순수함’ 간직한 채 5월 컴백 ‘반가워!’

 ▲ 한스밴드 한나, 한별, 한샘. 얼마 전 리뷰스타의 뉴스를 통해 한스밴드의 근황이 세상에 전해지면서, 한스밴드가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한 동안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이는 아직도 한스밴드를 기억하고, 그들을 궁금해 하는 팬들이 아직도 많음을 입증해주는 것. 지난 98년 ‘선생님 사랑해요’로 데뷔한 한나, 한별, 한샘. 데뷔 당시 14살이었던 막내 한샘이 21살이 되는 등 한스밴드가 세상에 […]

독도 사수열기 갖가지 해프닝 발생… “獨島인가! 毒島인가!”

 ▲ 독도의 전경 독도 문제가 한국 내에서 열기가 올라가면서 국내외적으로 각가지 해프닝이 발생하고 있다. 미주 한인사회도 마찬가지다. LA한인회 이사회에서는 “독도 사수”라는 주제로 토의를 하면서 “독도와 자매결연을 하자”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독도 취재를 두고 언론사끼리 경쟁을 하다가 상대방 위성 안테나를 망가뜨리는 사고도 발생했으며, 오보 사건도 나타났다. 한일감정이 극도로 악화된 상황에서 언론이 사실 확인을 소홀히 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