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진단 2] 미주한인 최대기업 포에버 21(Forever 21)에도 위기가 오는가?

유동성 위기 드러나면 ‘재앙’… 핵폭탄급 파괴력 ‘지금까지 소문과는 전혀 다른 차원’ 세계의 유행은 시대가 가면서 변화한다. 이 유행을 잘 포착하지 않으면 한 순간에 도태할 수 있다. 팬암(Pan American World Airways), 스탠다드 오일(Standard Oil), 울월쓰(F.W. Woolworth) 그리고 써큐트 시티(Circuit City)는 한때 미국 기업의 상징적 거물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이 회사들은 사람들의 기억에만 남아있다. 어쩌면 기업의 붕괴는 한순간에 […]

[긴급진단1] 포에버21 위기설의 진상추적과 현주소

‘온라인’ 대세 거스르고 ‘오프라인’ 고집하다가…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했다’ 한인최대의류업체인 포에버21이 또 다시 위기에 빠졌다. 지난 2015년 8월말 1억5천만 달러를 긴급수혈한지 4년만이다. 미 주요언론들은 포에버21이 경영권을 보장받는 대신 사모펀드의 자금을 수혈한다고 보도했으며, 이는 파산보호신청을 전제로 한 것이다. 온라인판매가 대세지만, 포에버21은 오프라인매장확충, 대형화전략을 추구했기 때문에 예고된 위기라는 분석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전 세계에서 매장폐쇄가 이어졌고, 급기야 올해는 […]

미국은 호황이라는데 코리아타운은 혹독한 경기침체

대기업들은 일손 달려 ‘아우성’ 타운은 인건비 부담 일손 줄여 미국은 호황이지만 LA코리아타운은 극심한 경기침체로 아우성이다. 특히 타운내 식당들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종전의 종업원들을 대거 줄였다. 많은 식당들이 손님들의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요즈음 타운내 식당들은 점심시간이나 저녁 시간 대에도 손님들이 많지 않다. 지금은 대형식당에도 종업원들이 부쩍 줄었고, 규모가 적은 식당들은 주인들이 직접 서브에 나서고 종업원도 […]

누가 더 K-타운을 위한 진실한 사람들인가

LA주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노숙자 임시셸터 설치에 대하여 주민 여론조사 결과 LA카운티 거주민의 3분의 2가 집 가까이에 노숙자 임시 셸터가 설치되더라도 이를 찬성한다고 응답해 LA시정부의 임시셸터 추진 작업에 탄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윌셔커뮤니티 연합(WCC)은 ‘시민의 소리-노숙자 문제 1차 토론회’를 동부장로교회(담임 김정오 목사, 4270 W 6th St. LA)에서 약 80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

코리아타운 인력난 수급 ‘초비상’ ‘일할 사람이 없다’ 딜레마에 빠진 까닭

‘미국경기는 45년만에 최대 호황이라지만…’ 코리아타운 죽을 쑤든 밥을 짓든 사람이 있어야… 미국 국내경기는 45년만에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코리아타운은 불경기와 침체경기로 허덕이고 있다. 미국 기업 등에서는 고용을 계속 늘리고 있지만 코리아타운은 고용을 늘릴 여력이 없을 정도로 최악의 침체 상태다. 코리아타운은 젖줄인 다운타운 자바시장 등의 계속적인 도산과 파산 경기하락과 저임금 인력난으로 인한 환경에서, 한국의 고공 실업률과 대기업들의 […]

긴급 와이드 특집 1 코리아타운 ‘노숙자 셸터’ 시나리오 있었다

LA시정부 ‘노숙자셸터-방글라데시타운’ 거침없는 행보에 속수무책 ‘이번 사태를 보면 그들의 본질이 보인다’ 4·29 폭동 이후 다시 한인사회가 미주류사회 제도권으로부터 무시당하는 사건이 바로 ‘코리아 타운 노숙자 임시셸터’ 지정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리아타운’을 갈라 놀려는 ‘방글라데시 타운 설정건’이 동시에 터졌다. 본보는 지난호 (5월 13일자)에서 에릭 가세티 시장이 자신의 대선 목표의 일환으로 ‘노숙자 셸터’설치를 꾀하고 있다고 보도 했는데, 미주류 월스트릿저널(WSJ)등도 […]

파리바게뜨, 미국매장 ‘삥땅’직원 손해배상청구소송 전말

7월 맨해튼 브로드웨이매장 직원들 CCTV 통해 ‘집단삥땅’ 한국서 잡아 냈지만… 삼성을 흔히들 ‘관리의 삼성’이라고 할 정도로, 직원관리에 엄격하고 철저한 내부감사시스템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지만, 파리바케트가 삼성을 뺨칠 정도로 철저한 관리시스템을 가지고 있음이 미국법원 소송을 통해 입증됐다. 미국에서도 활발하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파리바게트는 미국매장 내 감시카메라를 설치 녹화화면을 태평양건너 한국에서 수시로 분석, 매장의 문제점을 개선함과 동시에 미국현지직원들의 삥땅 […]

[창간 35주년 기획특집] 트럼프 ‘반이민정책’ 폭탄맞은 한인커뮤니티

‘LA한인사회  최대위기’ 꽁꽁숨은 라티노, 영세업자들 이중고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정책’으로 한인사회는 물론 라티노 커뮤니티가 일대 혼란에 빠져들면서 치명적인 불황에 허덕이고 있다. 단속이 무서워 거리로 나오지 않고 직장까지 출근하지 않은 라티노이 없는 한인사회는 공멸분위기다. 장사는 고사하고 일손이 부족해 가족들이 총동원되어 겨우겨우 영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LA 인근 일편균 1000불 이하의 소형 마켓들과 식당은 절반 이하로 떨어진 매상 […]

[창간35주년 기념기획특집] 무분별한 해외인턴제도 10년 ‘빛은 없었고 그늘만 있었다’

초라한 성과, 부풀려진 실적, 무급 인턴생활, 노예 같은 업무 값싼 노동력 전락한 인턴들의 황당 스토리 한국의 이명박 정부에서 2009년부터 시작된 소위 ‘해외인턴’ 제도가 박근혜 정부까지 10년이 가까워오지만 “빛 좋은 개살구”가 되어가고 있다. 한때 박 대통령은 청년들에게 “중동에 도전하라”라고까지 했다. 매년 수백억 원의 막대한 국가예산을 퍼부어 “글로벌 청년리더 10만 명 양성”이라는 대명제를 걸고 있지만, 국내 청년 […]

[밀착취재] LA 코리아타운 체감경기 ‘최악이나 못해 절망수준’

장사는 안되는데‘이리 채이고…저리 채이고…’죽을 맛 ‘장사를 하라는 건지… 문을 닫으라는 건지’ 코리아타운의 체감경기가 바닥에서 헤어날 줄을 모른다. “타운의 젖줄”인 다운타운 봉제, 자바 시장의 불경기는 여전히 바닥을 헤메고 여기에 각종사건 사고까지 겹치는 바람에 심리적으로 ‘최악의 상항’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 13일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오전 코리아타운 윌셔상가 대로 한복판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 신고가 접수되 일대 대혼란을 야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