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5월 방미 앞두고 ‘눈도장’찍기 한창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5월 초 미국을 방문한다는  보도가 청와대와 미국의 대통령 고위 보좌관으로부터 전해지면서 방미가 확실해지자 새삼 동포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박 대통령 보러가자’며 방문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 임기 중 ‘평통에 들어가자’며 여기저기 줄을 대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만약 박 대통령이 LA를 방문할 것에 대비해 동포리셉션에 초대받기 위해  총영사관을 포함해 새누리당 […]

<밀착취재> 곳곳에서 드러나는 <지만대군>의 손길 발길

  역대 어느 정부를 막론하고 친인척 관리에 성공한 대통령은 단 한 명도 없었다. 특히 민선대통령 시대에는 더욱 그랬다. 친족 중 한 두 명이 각종 이권 사업에 끼어들었거나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다 레임덕의 단초를 제공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형인 이상득 전 의원이, 노무현 정부 때는 형 노건평 씨가 그랬다. 김대중 정부와 김영삼 정부에서는 아들들이 나서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다 […]

한국정치권 기웃거리는 LA 친朴 구걸행보

미주동포들의 한국 정치권 넘보기가 도에 지나치다는 구설수들이 여기저기서 나돌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출범하면서 LA 등을 비롯해 미주 각지의 소위 ‘친박’계 관계자들이 지난 대선의 활동으로 서울 정치권을 기웃거리고 있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중 가장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인물들이 소위 “LA친박 3총사”로 불리는 <자니 윤-임태랑-마유진>씨 등이다. 자니 윤씨 (77)는 지난 대선 당시 재외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인물.  임태랑 […]

박근혜에 내쳐지는 MB맨들 ‘대규모 인사 도미노’

조만간 본국 관가에 대규모 인사태풍이 몰아닥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의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국무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인사 문제를 직접 거론하며 대폭 ‘물갈이’ 인사를 예고했다. 정부 조직 개편이 지연되면서 이완된 행태를 보인 일부 공기업 기관장에 대해 ‘전문성을 갖고 확실한 책임하에 조직과 업무를 장악하라’는 새 정부의 […]

박근혜 시대 , “시작이 미약하다”

 ▲ 임춘훈(언론인)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시작 3시간 전, 그리고 국회의사당에서 취임식을 갖기 15시간 전인 2월 24일 저녁 9시, 한국의 각 TV 뉴스는 이례적으로 한 청와대 핵심 비서관의 인선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의 실패한 인사 제1호라는 인수위 대변인 윤창중을, 새 정부 청와대 대변인으로 재차 임명했다는 <연합뉴스>의 속보였습니다. 공식 발표가 아니라 익명의 관계자가 연합뉴스에 슬쩍 흘리는 방식으로 […]

<정치진단> 박근혜版 공포정치 신호탄…‘무엇이 그렇게 그녀를 두렵…

“박근혜 배후에 최태민 목사 그리고 사위 정윤회가 있다”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에게 거액의 뇌물을 바쳤다”는 충격적인 내용의 의혹들을 인터넷 사이트에 두 차례나 올려 박근혜를 비방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박근범 부장검사)는 21일 조웅 목사를 체포하고 이틀만에 발 빠르게 구속 시켰다. 이 동영상에는 박 대통령의 배후에 최태민 목사와 그의 사위 정윤회가 있으며, 박대통령이 과거 북한을 방문했을 때 김정일 […]

박근혜-오바마 정상회담 초읽기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취임하면서 한미정상회담의 시기에 대해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본보는 지난해 박근혜 여성대통령 당선 직후 미국 워싱턴DC의 한국 소식통을 인용해“미국 정계도 한국의 여성 대통령 출범에 깊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면서“전통적인 양국의 우호관계로 보아 조만간 오바마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자간의 만남을 추진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국무부 소식통을 인용해“박근혜 당선자의 인수 위원회가 구성되면 정상회담 문제가 […]

<작심취재> ‘4대강-한식 세계화’ 사업 전격 감사 착수 막후

감사원이 이명박 정부의 핵심사업이었던 4대강 사업과 한식세계화 사업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현 양 건 감사원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임명한 인물로 그가 정권이 넘어가자마자 자신을 임명한 대통령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폭발력이 적지 않아 보인다. <선데이저널>은 지난해 몇 차례 연속 보도를 통해 두 사업의 문제점을 여러 번 지적한 바 있다. 감사원도 […]

퇴임 대통령의 막장 ‘셀프 쇼’

 ▲ 임춘훈(언론인) 우리 집 옷장엔 2002 서울 월드컵 기념 티셔츠 2벌이 새 옷 그대로 10년째 걸려 있습니다. 아직도 그 날의 흥분과 감격이 살아 스멀거리는 새빨간 색깔의 ‘붉은 악마’ 티셔츠입니다. 그 티셔츠 앞부분에 선명하게 새겨있는 로고가 ‘be the Reds!’ 입니다. ‘함께 붉은 악마 응원단이 됩시다’ 정도의 뜻이겠지요. 영어를 좀 한다는 어떤 네티즌이 이 ‘be the Reds!’ […]

<추적취재> 검찰, 신한 비자금 사건 ‘다시 MB일가 정조준’

신한은행 이백순 전 행장이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이른바 ‘남산 3억원’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상조)가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전 회장과 이 전 의원을 고발한 사건을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김한수)에 배당했다고 지난 2월 11일 밝혔다. 경제개혁연대 측은 지난 2월 5일 라 전 회장을 업무상 횡령 및 배임, 이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각각 고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