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총판 비리 그 뿌리를 뽑는다.(4)

본보 특별취재팀은 지난 주까지 미주 방송 3사의 총판선정과 총판의 부패/비리에 대해 밝혔다. 하지만 가장 핵심인 검은 돈의 출처와 행방에 대해 총판들은 묵묵부답으로 인터뷰자체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한 방송지사의 총판선정 부정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 제보내용은 본국 방송사 및 방송지사의 합작품인 총판이 부패와 비리의 주역이 되어 있고 그 윗선에는 보이지 않는 뒷거래가 자행되고 있다는, 그간 본보가 취재한 […]

거대비리온상 방송 3사 비디오 총판 실체(3)보고

MBC지사의 입장 우선 미주 MBC지사 민완식 차장과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그는 급부상한 비디오 총판의 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입장이었다. 총판 선정에 대해 그는 “총판의 선정은 늘 잡음과 혼선을 초래하기 때문에 신중을 기하는 차원에서 공개 모집을 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즉 돈만 있으면 총판을 하겠다라는 사람들로 붐벼 이해관계 충돌을 야기한다는 것이다. 결국 ‘총판은 앉아서 떼돈을 벌수 […]

이민 백주년 행사에 본국의 관심 쏟아져

지난 26일 이곳 LA에서는 모처럼 뜻 깊은 대형행사가 열렸다. 한국의 SBS 방송과 미주 한국일보 주최로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 대축제가 LA 최고의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헐리우드 볼’에서 성대히 치뤄진 것이다. 작년 이곳 한인들의 2002 월드컵 대규모 응원이후 모처럼 뜨거운 열기로 ‘헐리우드 보울’의 18,000좌석을 가득 메운 미주 한인들의 순수함이 불꽃놀이와 함께 밤하늘을 빛냈다. 장나라, 성시경, 보아, […]

MBC 총판 사장과의 충격 인터뷰

 본보 취재기자는 ‘계약서 부재’ 및 현행 총판이 가지고 있다는 ‘내부 규정’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총판 3사의 입장과 열람 가능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전화인터뷰를 시도했다.  하지만, 인터뷰는 예상외로 쇼킹하였다.  우선 본국 MBC에서 30년간 근무하다 96년도에 MBC 총판 사장이 된 심규선씨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말로 포문을 열었다.   “기존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신규 비디오 샵 […]

반성기미 전혀 없는 비디오 총판의 두꺼운 얼굴

비디오샵을 운영함에 있어 미주 총판의 갖가지 횡포와 비리, 그리고 본국 방송3사의 떠넘기기식의 책임회피에 관한 본보의 특종 고발기사가 나가자 각종 제보를 접했다. 이에 따라 취재팀 기자들을 보강하여 총체적인 비리와 고발을 다룬 지난 번 기사보다 좀더 자세하게 취재하면서 해결점을 찾기 위한 모색을 시도 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총판과 비디오샵의 거래가 계약서 없이 암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 소위 총판이 […]

한인 비디오 매니아들 울며 겨자먹기로 본다.

이른바 ‘본국 방송3사 – KBS, MBC, SBS- 의 인기 드라마와 오락 프로그램을 녹화한 비디오 테이프를 빌려 보는 것은 이민생활의 한 문화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먼 이국 땅에서 한국을 그리워하는 사람들, 한국어 권인 나이가 든 한인들뿐만 아니라 요즘은 유학생이나 1.5세, 2세들까지도 주말이나 휴가기간에 비디오 테이프를 빌려 한국방송을 즐기는 것이다.  사실 많은 한인 비디오 매니아들은 큰 부담(?)없이 […]

특종고발 방송3사 비디오 총판 – 총만 안들었네…

한인 비디오 업계의 비리가 끝간데 없이 이어지고 있다.새로 비지니스를 오픈하는 비디오 소매점들은 총판들의 윗돈 요구에 꼼짝없이 당하고 있다. 최고 13만불의 뇌물성 가욋돈을 바쳐야 신규 비지니스를 오픈할 수 있다는 비디오 업게의 고질적 비리에 감독 책임이 있는 본국의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책임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미주총판의 문제점코리아 타운을 비롯하여 한인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