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몰래 선행 앞서는 “고수희 무용연구소 대표” 고수희씨

지난 5일(금) 오전 윌셔 초등학교에서 Multi-cultural Day를 맞아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700여명의 전교생이 모여 각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민속음악과 복장을 한 채 한바탕 민속축제가 열린 것이다.무엇보다 한인들의 눈길을 끈 것은 ‘붉은악마’ 복장을 갖추고 소고, 장구, 북을 치며 ‘대-한민국’을 외친 열 다섯 명의 5학년 학생들이었다.이들의 곁에는 ‘고수희’ 씨가 있었다. 지난 13년 동안 남가주 지역 한인 커뮤니티 뿐만 […]

[한국 0-1 아르헨티나] 슈팅 9개 불발 "킬러 없었다"

축제는 있었지만 축포는 없었다. 한국축구대표팀은 2002월드컵 1주년을 맞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의 아르헨티나와 A매치를 벌였지만 또다시 ‘노골(No Goal)패’에 고개를 떨어뜨렸다. 한국은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아르헨티나와의 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전반 43분 하비에르 사비올라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0-1로 패했다. 한국은 지난 8일 우루과이전에서 0-2로 패한 데 이어 아르헨티나에 영패를 당해 월드컵 1주년 기념으로 열린 두 차례 초청경기에서 노골의 수모를 […]

안티미스코리아에 참여한 백지영

가수 백지영(25)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소년소녀가장 돕기 홍보대사 활동, 입양예정 아동 대상 봉사활동, 안티미스코리아대회 축하공연 등에 참여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세상에 존재하는 무의식적 차별을 의식하는데 3년 전 비디오 사건의 상처가 계기가 된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 당시엔 오직 개인적인 피해에 집중했지만 이젠 나 아닌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주의 매체와 여성단체에 대해 […]

탈북자

사선을 넘어서 북한을 탈출한 용감한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다. 그들이 떠나온 북한 지역은 굶주림과 질병에 신음하는 2,500만명의 북한 동포가 처참하게 목숨을 부지하고 았는 생지옥임을 전세계가 다아는 사실이다. 6.25한국전쟁을 전후하여 월북자 라던가 월남자라는 구분이 노선을 달리하는 사람들에게 지워졌다. 월북자는 공산주의를 동경하여 북한으로 넘어가는 사람들이며 월남자는 공산치하가 싫어서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하여 남한으로 도피한 사람들이다. 최근에 북한을 탈출한 […]

Festival of Books

LA 타임즈의 책 페스티발은 미국의 주요 문학 이벤트 중의 하나로 이틀동안 행해지는 문학 축제라고 할 수 있다. 매년 UCLA 캠퍼스에서 4월 마지막 주말에 개최되고 있으며 대중에게 사랑 받고 있는 중요 행사이다. 올해의 문학 축제는 4월 26일과 27일에 걸쳐 성황리에 열렸다. 유명한 저자들과 함께 하는 책 감상과 글 쓰기 워크 샵이 열렸고,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 마당이 […]

이민 백주년 행사에 본국의 관심 쏟아져

지난 26일 이곳 LA에서는 모처럼 뜻 깊은 대형행사가 열렸다. 한국의 SBS 방송과 미주 한국일보 주최로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 대축제가 LA 최고의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헐리우드 볼’에서 성대히 치뤄진 것이다. 작년 이곳 한인들의 2002 월드컵 대규모 응원이후 모처럼 뜨거운 열기로 ‘헐리우드 보울’의 18,000좌석을 가득 메운 미주 한인들의 순수함이 불꽃놀이와 함께 밤하늘을 빛냈다. 장나라, 성시경, 보아, […]

이종문씨의 합병과정 독단에 아시아나 일부 주주들 합병에 반기

LA 코리아타운의 2위 은행인 나라은행(행장 벤자민 홍)이 실리콘밸리의 아시아나은행(행장 홍승훈)을 인수하면서 경영진의 일대 변화가 나타나 타운과 은행가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이번 인수 협상과정에서 부실 운영으로 합병을 당한 아시아나 은행의 최고 경영진이 오히려 나라은행의 최고 경영진으로 취임하게 되는 이변을 나타냈다. 또 아시아나 은행의 일부 주주들이 합병을 반대하고 있어 또 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융기관의 합병에서는매입을 당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