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 정치권 핫이슈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하이라이트는 민주당 예비선거였다. 그 과정은 드라마틱했다. 당초 강세는 힐러리 클린턴 쪽이었다. 그녀는 다른 당내 경쟁자들을 10~20%포인트 이상 멀찌감치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그녀가 러닝메이트 부통령 후보로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가 관심사일 정도였다. 하지만 클린턴을 반대하는 민주당 세력은 경선을 클린턴 대 ‘반(反)클린턴’ 구도로 몰고 갔다. 반클린턴 진영에는 버락 오바마, 존 에드워즈, 존 케리 등이 […]

MB, 세종시 이어 개헌론 승부수

이명박 대통령이 제한적 개헌론을 언급하면서 정치권의 입장이 미묘하게 엇갈리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5일 정몽준 대표 등 한나라당 당직자 4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제 남은 과제는 선거법을 개혁해야 되고, 행정구역 개편을 한다든가 또 제한적이지만 헌법에 손을 대는 과제가 있다”고 밝혔다. 집권 3년차 최대 화두 중 하나로 정치개혁 과제를 제시하면서 한나라당 주도로 개헌론을 […]

직격 인터뷰 –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연말 대선과 관련해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이름이 부쩍 오르내리고 있다.  고건 전 총리 낙마 사태 후 뚜렷하게 주목받는 여권의 대선주자가 없는 가운데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정 전 총장은 과연 올 대선에 출마할 것인가. 출마할 경우, 얼마만큼 경쟁력이 있을까. 이와 관련, <뉴스포스트>는 지난 8일 서울대 교수연구실에서 강의를 막 마치고 나온 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