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재외동포 비례대표 전망

한국의 여.야 정치권이 내년 4월 제20대 총선을 두고 재외동포 몫의 비례대표안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이 되고 있다. 지난 2012년 총선 당시에는 여야 정치권이 미주지역 비례대표로 여야 4명 정도까지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정작 한 명도 실현되지 못했다. 가장 큰 이유로 등장한 사항은 해외동포 유권자 등록과 투표율의 저조였다. 그러나 이같은 원인은 한국의 정치권들이 말로만 재외 국민투표를 권장하면서 정작 이를 […]

<인터뷰> 종북인사로 몰리고 있는 ‘차종환’ LA 민주평화 전 회장

‘차종환’LA사람들은 그를 가르쳐 대표적인 ‘통일운동의 선각자’로 부른다. 식물학자인 그는 북한에 관해 약 60여권의 책을 저술하면서도 다른 친북인사처럼 단한번도 북한체제에 대해 고무찬양한 사실이 없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 그가 최근 일부 보수단체 인사들로부터 적지 않은 음해성 모함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해 8월 LA를 방문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신경민의원의 시국강연회 당시 일부 보수 단체 인사들이 차종환 전회장이 국정원 […]

<반기문 연구1> 반기문 유엔총장, 차기 대통령 후보 1순위 급부상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차기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자 ‘반기문 총장 아들을 SK에서 거뒤 먹이고 있다’는 찌라시가 나돌면서 반기문총장측이 발칵 뒤집어졌다. 반기문총장은 지난달 차기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39%로 1위를 기록했고 또 다른 언론사 여론조사에서도 34%로 2위를 20% 이상 앞서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국민적 지지도 만만챦다. 반총장이 다음 대선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 55%, 즉 과반수이상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도 있었다.  특히 […]

<심층진단> 김무성 개헌론 발언 파장 ‘숨은 노림수’ 플랜

1년 전, 9월 28일, LA 한인타운내 가든호텔에 4백여명의 한인들이 모였다. 김무성의원 간담회장에는 주로 중,고교와 대학 동문을 주축으로 한 인사들이었다. 분위기 또한 고무되고 들떠있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별명 무대)은 “다음 타깃은 당 대표이며, 그간 공천이 위에서 무자비한 학살로 자행된 점을 지탄” 하면서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지역주민이 뽑는 사람이 공천 받도록 ‘하향식 공천’을 제도화 하겠다”고 선언했다. […]

김정은 비자금 관리자 망명사태-극동 첩보전쟁

      북한 ‘조선노동당’의 예산은 북한 전체 예산의 약 1.5배나 된다. 노동당이 북한이라고 하는 정권 국가 가운데서 또 하나의 국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노동당 안에는 <39호실>로 불리는 특수기관이 있는데, 그곳은 과거 김정일의 개인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곳이었으며, 지금은 김정은의 재산을 관리하는 곳이다. 그 <39호실>의 하부기관에는 이번 러시아로 망명한 것으로 알려진 윤태형이 근무했던 대성은행을 관리하는 대성무역총회사 등 […]

<의혹취재> 유병언 차남 혁기 씨 ‘입’에 정관계 이목 집중된 내막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혁기씨.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싸늘한 주검이 되어 발견된데 이어, 유 씨의 장남 대균 씨와 유 씨의 핵심 측근들이 줄줄이 검거되거나 자수했다. 이로써 세월호 선주인 청해진 해운 오너 일가 중 국내에 있던 인사들에 대한 신병확보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하지만 해외에 머물고 있는 다른 가족들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현재 수사 대상에 […]

‘콘크리트 지지’ 보수층도 등 돌렸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의 낙마가 몰고 온 후폭풍이 거세다. 세월호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전 총리’가 현직으로 다시 복귀하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잇단 인사실패에 따른 국정 난맥으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주 42%, 서울에선 37%까지 곤두박질 쳤다.<갤럽 조사> 서울에서의 30% 대 지지율은 역대 최저치다. 박 대통령 지지율 폭락은 7-30 재보선에서 여당의 참패로 연계될 수 […]

<지금 한국에서는> 책임질 사람이 좋은 자리 가는 이상한 나라

단원고 생존 학생들이 ‘REMEMBER 0416’(4월16일을 기억해주세요)이 적힌 팔찌를 차고 눈물을 뿌리며 등교한 다음날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던 정홍원 국무총리를 주저앉혔다. 학생들은 ‘그날을 잊지 말자’며 리멤버 팔찌까지 차고 등교했는데, 세월호 참사의 직접적 책임이 있는 대통령은 그것은 자신과는 상관없다는 듯 오기 인사를 단행했다. 새누리당은 겉으론 “고뇌에 찬 대통령의 결단”이란 논평을 냈지만, 내부에서는 “대통령의 오기인사” […]

KBS의 나꼼수 코스프레

 ▲ 임춘훈(언론인) 총리 후보 문창극이 결국 자진사퇴 형식으로 낙마했습니다. KBS 노조 등 범 좌파세력과 야당한테 거의 처형(處刑) 수준의 인격살인을 당하고, 끔찍한 모습으로 죽어갔습니다. 죄명은 무섭게도 ‘친일’과 ‘반민족’이었습니다. 문창극을 하룻밤 새에 이완용 수준의 친일파 거두(?)로 만든 건 6월 11일 KBS 9시 뉴스였지요. 이 방송은 2011년 온누리교회 강연 일부를 발췌해 “교회장로인 문창극이 일제의 식민지배와 이어진 남북분단이 하나님의 […]

<한국정가화제> 김한길-안철수 극비談判, 최명길은 알았나?

지난해 8월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국정원 댓글사건 국정조사 보고서 채택이 여당에 의해 무산되자, 서울시청 앞에 천막을 치고 ‘나 홀로’ 장외투쟁에 들어갔다. 천막농성 계획 발표문 가운데 다음과 같은 구절이 눈길을 끌었다.“…집사람한테 허락받는 절차가 남았지만,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그 날까지, 김한길이 광장에 노숙하면서 천막을 지키겠습니다….” 약속대로 그는 ‘집사람’의 ‘허락’이 떨어진 후 농성을 시작했다. 제1야당 대표의 장외투쟁이 의원총회나 당 최고위원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