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장체포’ 뉴욕노아은행의 현주소

‘트러블샷 일부 성공했지만… 부실율 너무 높아 조기정상화는 ‘요원’ 지난 5월말 신응수 뉴욕노아은행장이 SBA론등과 관련된 비리혐의로 전격 체포된 뒤 첫 성적표가 발표됐다. 지난해 말부터 예금감소와 부실대출급증, 예대율증가 등 삼각파도속에 행장체포라는 사상초유의 사태를 맞은 뉴욕의 노아은행은 발 빠르게 수습에 나서 CD이자율증가, 직원고객유치운동 등을 벌이면서 신규대출은 사실상 억제하는 방법으로, 나름대로 위기를 진정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실대출을 대거 손실처리하면서 […]

[경제전망] 한인은행들, 성장세 주춤한 까닭은?

자산감소-대출정체 – 이자급감, 결국 순익감소로 이어져 당분간 대출은 힘들듯… ‘바람구멍’ 수준 올해 2분기말 기준 미전역에서 영업중인 17개 한인은행 자산은 335억달러규모로 지난해말보다는 1.4% 성장했으나 순익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1분기까지 한인은행은 18개였지만 유니티뱅크가 지난 5월 미국은행에 인수됨으로써 한인은행은 17개로 줄었고, 만약 유니티뱅크의 1분기 자산을 더하면 한인은행의 자산은 약 2.4% 늘어난 셈이다. 한인은행예금액도 유니티뱅크가 빠져나감으로서 278억달러로 집계돼, […]

[심층취재] 한국 대기업 질주에 GA한인은행들 ‘쌩쌩’질주 ‘가자 아틀란타로’…대 이주 시작될 듯

렌트비 저렴하고…일자리 많고…임금도 많이 주고… ‘물 들어올 때 노저라’ 한인들 아틀란타로 몰린다 현대-기아차 미국공장과 협력업체의 호황, 그리고 트럼프대통령의 ‘미국제일주의’에 따라 한국기업들의 미국동남부진출이 급증하면서 조지아주 한인은행들의 예금이 크게 늘어나는 등 이지역의 한인금융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6월 30일 현재 제일IC은행의 예금이 1년간 무려 45% 폭증하는 등 이 지역 한인은행 3개는 4년 연속 연평균 20%이상의 예금증가라는 놀라운 […]

뉴욕최대한인식당 ‘금강산’ 계속되는 트리플 악재에 끝내 좌초하나?

‘구조조정 못 지키겠다’  ‘파산보호요청’하고 느닷없이 기각해달라는 속셈은? 지난해 7월 2015년에 이어 두번째 파산보호신청을 했던 뉴욕최대의 한인식당 금강산이 지난 6월초 자신들이 마련한 자구계획을 이행할 자신이 없다며, 스스로 파산보호신청을 기각해 달라는 청원을 연방파산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금강산은 빠르면 이달초 파산보호신청이 기각될 것으로 예상돼, 기존부채를 갚아나가며 스스로 살아갈 길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파산법원은 지난 2월 […]

‘아리랑TV 미국송출’ SBS인터내셔널 2연패 속앓이

우여곡절 끝에 낙찰에 성공했지만 예산70% 축소로 ‘사업 손실’우려 ‘대책마련’ 시급 3년전 무자격자 낙찰로 사상초유의 입찰무효사태가 벌어졌던 아리랑 TV 미국송출대행사업과 관련, 내년부터 3년간 이 사업을 수행할 업체로 SBS인터내셔널이 선정됐다. SBS인터내셔널 은 3년 전 입찰에서 승리한데 이어 올해도 낙찰자로 선정돼 만만찮은 기술력을 과시하면서 2차례연속 이 사업을 따내는 개가를 올렸다. 서울지방조달청은 지난달 12일 가격 및 기술 평가 등 […]

이번에는 몬트레이 지역이 문제 한인회관 매각 갈등 고조되는 까닭

한인사회 유지들 호주머니 털어 만든 한인회관 매각추진에… 한인 5백여명 ‘의견수렴없는 매각 반대’ 대립 남가주한국학원 학교건물 헐값장기임대논란등에 이어 캘리포니아 서부관광도시인 몬트레이의 한인사회도 한인회관 매각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몬트레이한인회는 40년 전 뜻있는 한인인사들이 한인사회에 기증한 주택 1채를 기반으로 성장, 이 주택을 팔고 한인사회에서 기금을 모아 2015년 5천스퀘어피트가 넘는 번듯한 한인회관을 마련했다. 하지만 현회장등이 이 […]

북한 사치품수입 유엔신고의 25배 6억달러…전세계 절반이 북한에 사치품수출하고는 ‘쉬쉬’ 내막

‘대북경제제제 비웃기라도 하듯이…’ 유엔안보리의 강력한 금수조치와 미국의 대북경제제재에도 불구하고 2015년부터 2017년 까지 북한이 밀반입한 사치품 총액이 약 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유엔회원국들이 자국기업의 북한 사치품수출을 적발했다고 유엔에 보고한 사치품 총액의 무려 25배에 달하는 것이다. 특히 유엔은 2인승 이상 차량을 사치품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중국은 이를 명확히 규정하지 않아 중국이 호화차량 반입 통로가 되고 있는 것으로 […]

이민사박물관 기부금 3만달러는 기부금 아닌 공사대금

박물관 측, 기부금으로 줬다는 2018년 1월 발행 3만달러 수표 공개 ‘한인회 돈 없어 천정보수공사비  대납해 준 것’ 김민선 전 뉴욕한인회장이 관장을 맡고 있는 한인이민사박물관측은 이민사박물관측이 뉴욕한인회 세금보고서에 3만달러를 기부했다고 기재된 것은 한인회 측에 직접 기부한 것이 아니라 한인회관 천정보수공사비용을 건설업체에 대납해 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사박물관 측은 또 뉴욕한인회 이사회 인준을 받아 한인회와 공동으로 기부금모금행사를 열어 […]

대상, 아스파탐 특허매각 8년 소송 1억천만달러 승소하고도 개운치 못한 내막

매각대금 ‘4835만 달러인가, 7925만 달러인가’ 대상, 2003년 누트라스윗과 특허매각계약 대금 ‘허위공시’ 의혹 불거져 한국의 대상그룹(이하 대상)이 인공감미료 아스파탐 특허 매각과 관련, 누트라스윗이 매각대금을 내지 않음에 따라 8년간의 국제중재 끝에 승소판결을 받았으며, 이의 집행을 위해 뉴욕주법원에서도 지난해 말 항소심 끝에 1억천만달러상당의 승소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누트라스잇은 대상이 뉴욕주 항소법원에서 중재판정을 인정받을 것이 확실시되자 이를 이행하지 않으려고 […]

LA지방법원, 다스에 2백만달러배상판결

옵셔널, 17년만에 드디어 다스에 승소판결 받아내다 MB가 실소유주인 다스가 BBK사건과 관련, 옵셔널캐피탈에게 피해를 입힌 사실이 마침내 미국법원에서 17년 만에 인정됐다. 로스앤젤레스카운티지방법원은 지난 9일 다스가 옵셔널캐피탈에게 피해를 입혔다며 2백만달러를 배상하라고 최종 판결했다. 김경준의 스위스계좌에서 140억원의 범죄수익을 가져간 다스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지 8년만이며, 이명박전대통령과 김경준이 설립한 BBK로 부터 370억원 피해를 입은 지 17년만이다. 특히 다스는 배심원들의 배상평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