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동포 애절한 애환 담은 ‘고향마을 살구꽃은 피는데…’ 출간

지난 6월 말 한국에서 발간된 ‘고향마을 살구꽃은 피는데…’는 탈북자들의 편지 모음집이다. ‘떠나 온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새조위(새롭고하나된조국을위한모임)’가 탈북자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고자 기획한 책이다.책은 탈북자들이 북한 가족에 보내는 피맺힌 사연을 담고 있다. 이들이 차마 부칠 수 없는 얘기들, 겉봉에 주소를 써도 부칠 수 없는 편지, 우표를 붙여도 배달되지 않는 편지를 서적으로 묶은 […]

이명박 LA동포 리셉션 500명 초청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4일 LA방문에 앞서 14일과 16일 워싱턴DC를 방문해 주요20개국(G20) 금융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남미 브라질을 방문한 뒤 페루에서 23~24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 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24일 웨스트LA지역 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명박 대통령 환영 리셉션에는 약 400~500명의 동포 인사들이 초청될 예정이다. 이미 LA에는 청와대 선발대가 자리 잡아 리셉션 준비와 이 대통령이 별도로 만나는 인사들과의 접촉을 진행시키고 있다. 미국에서는 […]

이동연 한미 신용정보 회장, 이티맥스 석연치 않은 인수 내막

이명박 대통령과 에리카 김 변호사의 만남을 주선했던 인물로 잘 알려진 이동연 한미신용정보 회장(사진. 57). 그가 최근 한국 한 코스닥 업체의 최대주주로 올라선 가운데 그 배경을 놓고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현재 알려진 바로는 한국 검찰과 청와대에서 내사에 들어갔다는 소문마저 흘러나오면서 이동연 회장의 추후 행보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이 회장은 지난 7월 31일 ‘이티맥스 에듀케이션 코리아(이하 […]

DJ, 노벨상 수상 위한 로비 완벽 공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 로비의혹을 주장해 온 김기삼 전 국가정보원 직원은 지난 3일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펜실베이니아 주 해리스버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대중 전대통령이 노벨평화상에 눈이 어두워 우리의 조국에 반역행위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약 2시간에 걸친 기자회견에서 김 씨는 준비된 성명서와 자신이 지니고 있는 900페이지의 자료를 근거로 작성한 A4용지 10페이지 짜리 ‘노벨상 수상 공작 개요’를 […]

불법도청폭로 김기삼 전 국정원 직원 단독 전화 인터뷰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로비 의혹 등을 제기해 국내외로 논쟁을 불러일으킨  전 국가정보원 직원 김기삼(42)씨에 대해 미 법원이 15일 정치적 망명을 허용했다. 때문에 조만간 DJ 정부와 관련한 각종 의혹도 재조명을 받게 됐다. 본보는 이번에 망명허가를 받은 김기삼씨와 지난 18일,19일 20일간 3차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그는 “김 전대통령의 노벨상수상 의혹 등을 폭로한 것은 국민들이 이에 대한 […]

기소중지된 조풍언 극비귀국 왜?

‘대우그룹 구명을 위한 정관계 로비의혹’의 핵심인물로서 미국 측에 형사사법 공조요청이 돼 있던 무기거래상 조풍언씨가 지난 주 극비리에 귀국했다. 검찰은 지난 11일 조 씨를 출국정지 시키면서 조만간 조 씨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를 예고했다. 조 씨는 한국 검찰에서 지난 2005년 미완의 사건으로 남겨놓았던 대우그룹 로비의혹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입을 열 것으로 보여 총선을 앞둔 한국정가에 새로운 […]

이명박 정부 첫 인선 파문 후폭풍

   이명박 정부의 첫 장관 후보자 인선 휴유증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특히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인선 파문의 여파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지지율이 역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나라당이 초비상 상태다. ‘땅부자 내각’, ‘대한민국 1% 부자’ 등 이명박 정부 내각에 대한 비판은 ‘강부자(강남의 부동산 부자) 내각’, ‘강금실(강남의 금싸라기 땅을 실제 소유한 사람) […]

억울한 민초들의 사연

어느 날 갑자기 평범한 한 가정의 가장이 ‘간첩’으로 몰려 사형선고를 받은 지, 불과 20여시간만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박정희 정치는 X도 아니다”란 한마디에 끌려가 징역을 살고 나와 범법자가 됐다. 유신체제에서 ‘긴급조치’로 무려 1,140명이 정권의 희생양이 된 것이다. 그들 대부분은 평범한 시민이었다.  대통령이 나쁘다. 도둑놈이다.  새마을 사업은 서서히 해도 되는데 너무 무리하게 억압적으로 한다”고 말해 징역 1년을  […]

신년사

대망의 2007년 정해년이 밝았다. 2007년 새해를 열어 가는 사람들 두번째 시리즈로 본보는 새해 대형은행을 꿈꾸는 손성원 한미은행장, “제2의 이민”을 꿈꾸는 김명배 전LA총영사, 그리고 미주류시장을 위해 과감한 마케팅을 벌이는 드림라이프의 강호명 대표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2007년은 한미은행을 자산 100억 달러의 ‘리저널 뱅크’로 성장시키는데 주력하며 타주의 한인밀집 지역에도 적극 진출해 미국 어디서나 한미은행의 서비스를 받도록 할 방침입니다. 올해에도 […]

왜 6.25 기념행사를 DJ집앞에서 개최했는가

북한 공산군이 적화통일을 위해 남침한 날이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4시였다. 56년전 그 날과 같이 일요일인 올해 6월 25일 오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택이 위치한 서울 동교동 로터리에서 시민들이 주최한 6·25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라이트코리아·대한민국바로세우기여성모임(대세모)를 비롯, 625참전태극단전우회·뉴라이트전국연합·대한민국HID특수임무청년동지회·북한민주화운동본부·실향민중앙협의회·한국노동협회·활빈단 등 여러 자유진영 단체 회원들과 참전용사 및 일반시민들이 함께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안보의식 강화하여 친북반역 심판하자”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