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물귀신 정국 막전막후> 김기춘은 왜 성완종을 죽이려 했을까?

      이른바 성완종 물귀신 리스트 파문으로 이완구 국무총리가 끝내 총리 취임 63일만에 사퇴의사를 밝힌 가운데,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을 압박한 검찰 수사의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데이저널>은 이와 관련 최근 성 전 회장이 생전에 가깝게 지낸 한 측근으로부터 “성 전 회장이 이번 수사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주도하고,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기획했다고 말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

<와이드특집1> 성완종 물귀신 살생부 리스트에 오른 거물급 정치인들…

      고(故)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메모가 본국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성 전 회장은 자살 전 메모와 육성을 통해 불법정치자금을 건넸던 인사들의 리스트를 남겼고, 이 리스트는 정치권에 메가톤급 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완구 총리를 비롯해 이병기 비서실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홍문종 의원, 김기춘 전 비서실장, 허태열 전 비서실장 등 리스트에 거명된 8명의 여권 인사들은 일제히 ‘말도 안 […]

<밀착취재> 2015년 공직자 재산신고 통해 드러난 해외부동산 보유실태 …

쟈니 윤 한국관광공사 감사가 지난해 자신의 LA주택을 공직자 재산신고 때 누락했다. 올해 뒤늦게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정의화 국회의장은 장모로부터 증여받은 LA의 다세대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등 국회의원 3명이 미국, 일본, 영국 등에 해외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MBN출신인 강영철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은 로스앤젤레스에 부인과 함께 부동산을 구입했다가 지난해 문제가 될 것을 염두한 탓인지 자신의 부인에게 소유권을 모두 넘겼고 […]

<긴급진단> 41회 LA한인축제, 이대로 괜찮은가

 ▲ 나경원 제41회 LA한인축제가 결국 단독 그랜드마샬로 결정되어 진행된다. LA한인축제재단은 나경원 의원과 마이크 혼다 의원의 공동 그랜드 마셜로 결정하고 추진했지만 혼다 의원이 정중히 고사를 알려왔다고 밝혔다.축제재단 측은, 이후 마땅한 인물을 섭외했지만 구하지 못해 결국 나경원 의원(새누리당) 단독으로 그랜드 마샬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인사들이 모두 난색을 표했고, 시간도 촉박해 결국 나 의원 단독으로 결정했다”며 […]

박근혜보다 더 나쁜 김한길·안철수의‘정상배’행각

6·4 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세월호 참사’라는 대형 돌발 변수의 발생으로 선거결과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던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흔들리고 있다. 정부의 책임을 묻는 국민들의 분노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3일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고 박근혜 정부의 무능을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서울 도심을 비롯해 전국에서 열렸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의 […]

6.4 지방선거 D-50, 非常 걸린 친박 후보들

지난 9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들의 첫 TV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정몽준, 김황식, 이혜훈 세 후보가 여러 차례 날선 공방을 주고받았다. 긴장감과 함께 이상한 상황이 벌어진 건 사회자가 ‘OX 퀴즈’로, ‘나는 친박이다’라는 질문에 OX 팻말을 들라고 요청한 때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마음, 즉 박심(朴心)을 업고 있다는 김황식 전 총리가 이도 저도 아닌 삼각 중립 팻말을 든 […]

朴心 보다 春心?

 ▲ 임춘훈(언론인) 대통령들이 관저에서 기르는 애완견(반려견)을 흔히 퍼스트 독이라 부릅니다.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 내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퍼스트 독의 이름은 ‘보(Bo)’로, 오바마의 백악관 입성 때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이 선물한 희귀종인 포르투갈 워터 독입니다.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기르는 퍼스트 독은 진돗개 수컷 ‘희망이’와 암컷 ‘새롬이’ 두 마리입니다. 요즘 여러 국정현안에 대해 발언수위를 점점 높이고 있는 박 대통령은 […]

2017년 大選, 정권교체 가능성에 기대감 폭발?

지금부터 꼭 4년 후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2017년은 새누리-한나라 보수정권의 10년 집권이 끝나고 처음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해이다. 보수-진보 정당의 교체집권 주기를 10년으로 상정하면 19대 대선에서는 야권의 승리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볼 수 있다. 박근혜 보수정권의 실정이 이어지고, 국민의 정치 혐오감이 팽배해 있는데다, 여권에서 경쟁력 있는 대선주자가 아직 확실히 부각되지 않고 있는 점도, 야권 […]

<분석취재> LA한인축제장이 ‘대권’ 발표장으로

새누리당의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김무성-홍준표-김문수’ 3명의 새누리당 정치인들이 LA코리아타운에서 차기 대권에 나설 뜻을 밝혀 국내외에 파문이 일고 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월 취임식을 갖고 첫 해 임기도 마치지 않는 시점에서 5년후인 차기 대권을 미리부터 운운하는 자체가 벌써부터 레임덕 현상을 지적하고 있다. 비록 일부 언론에서 ‘차기 대권주자’라고 하더라도 정작 본인들이 빨라도 너무 빠른 대권 […]

2017년 大選 ‘잠룡’들 용틀임 시작됐다

4년여 앞으로 다가 온 한국의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나설 유력 예비후보-이른바 ‘잠룡’들의  용틀임이 시작됐다. 야권에서는 안철수 문재인의 퇴조 속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무상보육 등 전 국가적 차원의 복지 확대를 이슈화 하며 제1야당인 민주당의 ‘대안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여당인 새누리당 후보로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무성 의원이 한발 앞서 달리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의 이완구 의원이 다크 호스로 떠 오르고, 정몽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