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주지사 소환 반대”

그레이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소환투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인 커뮤니티에서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미민주당협회(KADC·회장 석경아) 및 한인 단체 관계자 10여명은 29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소환투표의 부당성과 반대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미국내 50개 주 가운데 47개 주가 예산적자 현상을 빚고 있으며 ▲소환투표에 소요되는 경비 3~6천만 달러는 가주민들에게 상당한 세금손실을 안겨주게 되며 […]

SEVIS 미등록학생 입국 못해

유학생 신상정보 추적시스템(SEVIS) 등록기간이 이달 말로 마감됨에 따라 8월1일 부터는 SEVIS 프로그램에 등록되지 않은 유학생 및 교환학생들은 입국이 불허된다. 특히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집행국(BICE)은 SEVIS 시행일인 내달 1일부터 LA와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카고, 마이애미, 워싱턴 DC, 디트로이트, 애틀랜타 등 유학생들이 주로 입국하는 공항에 유학생 전담 직원을 추가로 배치, 유학생 입국시 SEVIS 등록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할 것이라고 28일 […]

유승준 입국 금지 문제 없어

미국 시민권을 얻으며 병역을 기피한 의혹이 제기돼 국내 입국이 금지된 재미동포 가수 유승준(27.미국명 스티브 유.사진)씨의 입국이 더욱 어렵게 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8일 “최고 의결기구인 전원위원회에서 유씨에 대한 법무부의 입국 금지 조치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권위 관계자는 “두달 동안 유씨 사건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미국 시민권자인 유씨에게는 헌법상 국내 입국의 자유가 없어 국가가 입국 허용을 […]

전국 개스값 안정세

전국적으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었지만 개스값은 지난 2주간 거의 같은 가격대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8천개 주유소를 상대로 실시된 런드버그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전국 평균 개솔린가는 1.55달러로 2주전보다 0.12센트만 올랐다. 이같은 인상은 구르드산 원유값의 상승에서 비롯됐으나, 런드버그는 오는 31일 비엔나에서 있을 모임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가 상승을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평균 […]

실리콘 밸리 다시 뜬다

실리콘 밸리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 침체이후 동반 추락했던 벤처 기술기업에 최근 들어 자본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지역의 활성화는 첨단 기술력 축적이라는 측면에서 미국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샌프란시스코 소재 컨설팅 회사인 ‘벤처 원’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벤처기업에 대한 자본 투자가 전분기 대비 13.6%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중 총 40억달러가 투자됐는데 […]

코닥, 디지털 카메라 “주력제품”

전자제품 판매체인인 베스트 바이 매장에 필름제조업체인 코닥사 카메라가 전시돼 있다. 코닥사는 지난 10년간 디지털 관련 연구 개발비로 40억달러를 투자하며 변신을 꾀하고 있다. 출처 : 중앙일보 미주판

“점심값 2~3불” 큰 인기”

“이보다 더 쌀 순 없다.” 이제 음식값이 3.99달러는 되어야 LA한인타운에서 ‘싸게 판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6가와 세라노에 위치한 ‘돈보’(3819 W. 6th)는 2주 전부터 3.99달러의 초저가 런치 스페셜(오전10시30분~오후 3시) 메뉴로 ‘영양 콩국수’와 ‘우거지 갈비탕’을 내놓기 시작했다. 윌셔가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이 음식점의 황성훈 대표는 “여름철 입맛에 어울리는 메뉴를 특별 저가로 제공하기로 했다”며 “여러사람이 […]

할리우드 보울 공연 갖는 조수미씨

오는 29일과 31일 할리우드 보울 공연을 갖는 세계적인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27일 LA에 도착했다. 조씨는 남가주 최대 축제 중 하나인 할리우드 보울에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오페라에 나오는 주옥같은 아리아를 남가주 한인들과 주류사회 음악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공연에 대해 “그 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로맨틱한 오페라 아리아를 중심으로 레퍼토리를 구성했다”며 “이전의 공연과는 또 다른 고전음악의 흥취를 […]

“불체자 취업허용” 구제법안 또 상정”

불법체류자에게 미국내 취업을 허가하는 법안이 또 상정됐다. 존 매케인(애리조나·공화당) 연방 상원의원은 8월1일 이전부터 미국에 거주했으며 노동력이 부족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경우 불법체류에 대한 벌금을 납부하면 3년 동안 임시 체류신분을 인정, 미국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한 ‘국경 보안 및 이민 개선법안’을 25일 상정했다. 이번 법안 상정은 최근 존 코닌(텍사스·공화당) 연방상원의원이 임시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불법체류자에게 […]

흔들리는 이민 가정 아버지가 지킨다.

28일 한인가정상담소가 개설한 아버지학교 첫날, ‘아버지의 위상’과 ‘아버지 따라가는 아들’이란 주제의 강연이 끝난 뒤 함께 손을 맞잡고 ‘행복한 가정만들기’를 다짐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최근 한인 가족간 살인과 폭력사건이 급증하는 가운데 각계 한인과 단체들은 이를 타개하고 예방하기 위한 모임을 속속 만들고 있다. 출처 : 중앙일보 미주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