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실명위험 없다” pfizer 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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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의 실명 위험성 논란에 휘말린 세계 1위 제약사 pfizer(화이자)가 비아그라 복용과 실명 위험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28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화이자는 자체 검토 끝에 비아그라가 환자의 실명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약품 표지에 경고 문구를 추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당국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화이자의 의약품개발담당 사장 조지프 펙즈코는 “10년 이상의 엄격한 임상실험과 전세계 2700만 명 이상의 안전 점검을 통해 검증받았다. 그러나 비아그라가 실명 위험 혹은 심각한 시력적 이상과 유관하다는 어떤 증거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식품의약국(FDA)은 비아그라 복용자 가운데 `비동맥 국소빈혈성 시신경장애(nonarteritic ischemic optic neuropathy : NAION)`증세를 보였다는 보고서 38건이 접수됐다고 전한바 있다.

그동안 FDA는 비아그라와 NAION 사이에 인과관계를 찾을 수 없다고 결론 내린 반면, 화이자는 이와 무관하게 비아그라 표지에 경고 문구를 삽입하는 것을 수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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