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할리우드 라디오 방송 9개사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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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C 드라마 ‘로스트’에 출연중인 김윤진

미국 ABC 드라마 ‘로스트’의 2시즌 촬영을 위해 미국 할리우드에 건너가 있는 김윤진이 미국 메이저 라디오 방송국으로부터 빗발치는 러브콜을 받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김윤진은 ‘로스트’의 출연 배우 가운데 유일하게 폭스 라디오를 비롯해 KFWB, 프리미어 라디오 방송국 등 9개가 넘는 방송국의 라디오 프로그램으로부터 게스트 출연을 제의를 받았다.

김윤진 28일부터 하와이에서 ‘로스트’ 2시즌 촬영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요청을 수락하기에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상태다. 그러나 김윤진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9개가 넘는 출연 제의를 모두 수락했다.

김윤진 측에 따르면 “미국의 메이저 라디오 프로그램은 청취율이 높기 때문에 ‘로스트’는 물론이고 김윤진의 존재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해 무리한 일정이지만 모두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윤진은 28일 하와이로 건너가기 전까지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김윤진이 출연한 ‘로스트’는 23일 미국의 텔레비전 방송국 평론가 협회(TCA)로부터 뉴프로그램상과 베스트 드라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윤진은 23일 LA에 위치한 비벌리힐즈 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로스트’의 제작자 J. J. 에이브람스와 함께 무대에 올라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신은경, 에릭 등과 함께 출연하는 영화 ‘6월의 일기’의 촬영을 마치고 미국에 간 김윤진은 당분간 ‘로스트’ 2시즌의 촬영과 빌리 밥 손튼과 함께 주연을 맡는 영화 ‘조지아 히트’의 준비로 미국에 머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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