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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한해도 전세계 사람들은 화제의 말들을 쏟아냈다. 올해 즉위한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신앙은 2천년 묵은 상한 음식이 아니다”라며 가톨릭의 가치를 옹호했고 한 이라크인은 “테러 공격을 더이상 참을 수 없어 투표한다”며 평화를 바라는 자국민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오늘날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세계는 지금까지 이로부터 아무 교훈도 얻지 못했다. 사람들은 여전히 서로 싸우고 죽이고 있다. 오늘은 기념식이므로 이에 대해 말하지만 내일이면 잊을 것이다.”(아우슈비츠생존자로 올해 80세인 폴란드인 프란시스체크 요제피악, 1월 28일 아우슈비츠 해방 60주년 기념 주요 인사들의 발언 중에서)


1월 연예인 X-파일 파문
2월 이은주 자살
3월 DMB 시대 개막
4월 선풍기 아줌마
5월 국적법 개정안 통과
6월 독일 월드컵 본선 진출
7월 안기부 X파일 파문
8월 8.31 부동산 대책 발표
9월 美 카트리나 대재앙
10월 청계천 새물 맞이
11월 황우석 난자 채취 논란













 ▲ 1월예인 X-파일 파문
▲ “최근 언론 보도를 보면 브라질의 성인 4명 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매우 심각한 이야기이며, 나 역시 4명 중 1명에 포함된다.”(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 2월 1일 국영 아젠시아 브라질 뉴스통신사와의인터뷰에서 `전국민 살빼기 운동’을 전개하겠다며)


▲ “일본 지도자들은 아직도 과거가 미래로 나아가는데 얼마나 부정적 영향을미치고 있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시마네현의 쓸데없는 주장에 대한 대응은 이를 여실히 보여줬다.”(블룸버그통신 칼럼니스트 윌리엄 페섹, 3월 16일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독도)의 날’ 조례를 제정한데 대해)











 ▲ 2월 이은주 자살


▲ “2인분을 먹는 건 너무 즐거워요.”(지난해 결혼한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5월 9일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 “지구는 마치 종처럼 진동했다.”(미 예일대 제프리 팍 교수, 수마트라-안다만 대지진의 충격이 몇주 뒤에도 감지됐다는 분석 결과를 5월 19일 발표하며)











 ▲ 3월 DMB 시대개막


 


 


 


 


 


 


▲ “중국은 이미 폐기된 전자제품의 주요 하치장으로 전락했으며 앞으로 전세계의 첨단기기 폐기장이 돼 주민과 환경에 위험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환경단체그린피스, 5월 23일 전세계에서 시간당 4천t의 유독성 전자기기 폐기물이 버려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 4월 선붕기 아줌마


▲ “이 지역에서 마약과 흉악범들을 완전히 청소하겠다.”(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내무장관, 6월 21일 파리 교외 우범지역인 라 쿠르뇌브를 방문한 자리에서)


▲ “인생의 마지막 황금기를 자서전의 엉터리 부분을 고치는 데 보내고 싶지는 않다.”(영국의 유명배우 숀 코네리 경, 8월 1일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서전을 쓰면 엄청난 돈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출판사측에서 너무 깊숙한 사생활까지 주문해 자서전 출판을 포기했다며)













 ▲ 5월 국적법 개정안 통과


 


 


▲ “신앙은 2천년 묵은 `상한 음식’이 아니다.”(교황 베네딕토 16세, 8월 14일 즉위 이후 처음으로 가진 바티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 “흑인이 하면 약탈이 되고 백인이 하면 음식물을 찾는 행위가 되냐.”(미국의 흑인 인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 9월 4일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 과정에서 흑인들의 상점 약탈 장면을 TV가 반복해서 방영하는 것을 비난하며)


▲ “미국이 방글라데시같은 빈국들로부터 지원을 받을 지경에 이른 것은 처음일것.”(이탈리아 로마에서 상점 종업원으로 일하는 중국계 푸-레이, 9월 7일 허리케인카트리나 피해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처가 미흡한 점을 꼬집으며)













 ▲ 6워 촉일 월드컵 본선 진출


 


 


 


 


 


 


 


 


 


 


 













 ▲ 7월 안가부 X-파일 파문
▲ “우리는 시크나 힌두,기독교,무슬림등이 아닌 인간으로서 이곳에 왔다.”(인도 푼잡 지역 주도인 페샤와르에서 개인 사업을 하고 있는 시크교도 라데시 싱, 10월 14일 같은 시크교도는 물론 힌두와 기독교 신자인 친구들과 함께 구호품을 모아 지진 피해지역 만세라에 도착해서 기자들과 만나)


 


 


 


▲ “테러공격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투표하러 나왔다.”(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사는 가정주부 자이나브 사히브, 10월 15일 이라크 제헌의회가 마련한 헌법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위해 바그다드 시아파 거주지역 카라다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 8월 8.31 부동산 대책발표


▲ “미주자유무역지대(FTAA)를 매장시키기 위해 삽을 가져왔다.”(우고 차베스베네수엘라 대통령, 11월 4일 제4차 미주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아르헨티나 마르텔플라타에 방문, 기자들과 만나서)


▲ “내가 해보지 못한 상원의원직을 경험한데다 백악관에서 8년간을 보낸 적이 있기 때문에 아내가 어떤 면에서 더 잘 할 것.”(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11월 4일 이스라엘 TV 채널2와의 인터뷰에서 아내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대통령 후보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 9월 美 카트리나 대재앙


 


▲ “공포가 득표의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지만 이런 비이성적인 측면은 대중의의견을 완전히 오염시키고 절박한 심리를 부추긴다.”(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난민고등판무관, 11월 8일 브라질 방문중 프랑스 파리 소요사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답하며)


 


 


 


▲ “앞으로 몇년동안 수많은 기부 약속에 따른 성금이 도착하겠지만 이곳은 당장 몇주만 있으면 겨울이고 많은 사람들이 동사 위험에 처해 있다.”(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 친선대사로 활동중인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 11월 25일 파키스탄 수도이슬라마바드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지진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 지원을 촉구하며)













 ▲ 10월 청계천 새물 맞이
▲ “미국에는 불타는 십자가를 상징으로 사용하는 백인결사대 KKK가 있고 오클라호마 폭탄테러범은 기독교인이며 아일랜드공화군(IRA)은 로마 가톨릭 교도인데 아무도 그것은 기독교 극단주의라고 말하지 않으면서 왜 이슬람에 대해서는 그렇게 말하는가.”(남아프리카공화국의 노벨평화상 수상자 데스먼드 투투 대주교, 11월 28일 유엔 후원으로 지중해 마요르카섬 팔마에서 열린 `문명간 제휴’ 제1차 회의에서)


▲ “실패한 이라크 전략에 립스틱을 칠하려는 대통령의 시도에 아무도 속지 않을 것.”(테드 케네디 미 상원의원, 11월 30일 발표된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관련 연설이 여전히 이라크 주둔 미군과 자국민을 위태롭게 하는 끝없는 다짐만 늘어놓고 있다고 비판하며)
(서울=연합뉴스)


 


 


 


 













 ▲ 11월 황우석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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