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미국에 온 권양숙 여사, 2개월 만에 샌디에고 아들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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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지난 18일(토요일) 대한항공 011편으로 LA에 입국했다. 지난 8월 귀국 후 1개월만에 다시 미국을 방문해 그 배경을 두고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권 여사는 지난 7월 6일 손주를 보기위해 1개월간 아들 노건호씨 집인 샌디에고에 머물다 동부까지 방문하여 세사모·노사모 출신들을 격려하고  귀국 후 1개월 만에 다시 아들 집을 방문해 갖가지 추측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번 미국 나들이 때는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지난해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 돼 수감됐다 집행유예로 풀려난 창신섬유 강금원 회장 부부가 권 여사와 동행했었으나 이번 여행은 단촐하게 2명의 경호원과 박은하 수행비서만을 대동해 더욱 더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LA공항에는 최용진 부총영사가 배웅을 나갔으며 충청남도 LA사무소 백낙흥 소장과 직원들이 권 여사를 영접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충청남도 사무소 직원들은 LA공항에서부터 샌디에고 노건호 씨 집까지 수행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해외파견 공무원들의 근무태도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권 여사의 재차 방문을 두고 소문으로 나돌던 골프장 매입건이나 노건호 씨의 다른 사업 추진 등 ‘뭔가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이냐’는 반응을 보이며 지난 7월 방문과 연관을  짖고 있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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