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이슈]영화가 산책

일년중 가장 분주하고 들뜬때가 있다면 단연 연말연시일것이다.

연말을 보다 뜻깊고 즐겁게 추억하기 위해, 또 새로운 해를 희망차게 맞이하기위해 사람들끼리 모여 다양한 이벤트를 하곤한다. 이중에 꼭 빠지지않는 연말극장 이벤트는 모든이들이 학수고대하는것 중의 하나일것이다.

올해도 역시 연말극장을 책임질 신선한 영화들이 몰려오고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류스타 장동건이 출연하는 할리우드영화 워리어스 웨이, 또다른한편의 블록버스터급 해리포터를 비롯해 연말에 볼만한 영화컬렉션을 추천해 보았다.

“워리어스 웨이”(Warrior’s Way)

미국인터넷 영화평점 웹싸이트에서 10점만점에 7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받은 워리어스 웨이는 한류스타 장동건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한 웹싸이트는 이렇게 영화를 소개한다.

“세계 최강의 전사. 칼을 버렸던 그가, 서부 사막의 끝에서, 지켜야 할 사람들을 위해 다시 칼을 든다! 모든 이를 압도하는 냉혈 카리스마로 상대를 단칼에 베어버리고 ‘세상에서 가장 강한 전사’가 된 한 남자(장동건 분).

유일하게 남겨진 적의 혈육 ‘아기’를 보는 순간, 태어나 처음으로 마음이 흔들리며 칼을 내려놓게 된다.

자신을 쫓는 비밀 조직을 피해 서부의 외딴 마을로 향한 전사.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마을에 들어온 그는 말괄량이 처녀 ‘린’(케이트 보스워스 분)과 카우보이 출신 주정뱅이‘론’(제프리 러쉬 분)을 만나면서 잔인한 전사의 모습에서 아기와 여자를 지켜주는 평범한 남자로 서서히 변해간다.


한편, 어릴 적 ‘린’의 가족을 몰살시킨 악당 ‘대령’(대니 휴스턴 분)이 다시 마을을 위협해온다. 과거 무참히 당하기만 했던 마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전사는 봉인됐던 자신의 칼을 꺼내 든다.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사막의 끝, 전사는 이제 죽이기 위함이 아닌, 모두를 지키기 위한 최후의 결전을 시작한다.”

18세 관람불가.

“김종욱 찾기”

12월 22일 개봉한 “김종욱 찾기”는 코믹 멜로영화로 많은 연인들이 함께 볼법한 영화로 추천한다.

공유와 임수정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김종욱 찾기”는 첫사랑을 찾아주는 일인기업을 운영하는 한기준(공유역)이라는 한 평범한 청년과 그의 고객인 서지우(임수정역)의 첫사랑인 “김종욱”을 찾기위한 여정에 대한 영화이다.

남자친구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은 서지우(임수정)는 딸이 시집가기만을 학수고대하는 홀 아버지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결국 프러포즈를 거절하고 만다.

뮤지컬 무대 감독으로 일에만 매달려온 그녀 맘 속에는 ‘김종욱’이라는 잊을 수 없는 사람이 있기 때문.

아버지에게 등 떠밀려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찾은 서지우는 우여곡절 끝에 이제는 기억 조차 희미한 첫사랑의 상대 김종욱을 찾아보기로 결심한다.

네티즌 리뷰에서는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려주는 영화다, 기대이상이다.” 라며 호평일색이다.

12세 이하 관람불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의 최신판인 이 영화는 온가족이 함께볼수 있는 영화로 해리포터 책을 한번이라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는 영화다.

해리포터와 론, 그리고 헤르미온네 삼총사가 점점 자라나는 볼데모어의 암흑의 세력에 맞서 힘을모아 싸우는 내용이다. 책을 읽었을때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이미지와 영화의 최첨단 그래픽을 통해 실현된 영화의 비쥬얼을 비교하며 보는재미도 상당하다는 평.

등급미정.

투어리스트(The Tourist)

2005에 제작된 프랑스영화 “Anthony Zimmer” 의 리메이크인 이 영화는 세계적인 배우인 조니뎁과 섹시함의 대명사인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으로 출연해 개봉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시놉시스를 요약하다면 미국 관광객인 프랭크 투펠로(조니뎁)가 다친마음을 달래기위해 이탈리아에 있을동안 엘리스(졸리역)이라는 한 여인과 운명적으로 맞닥뜨리게 되는 스토리이다. 13세 관람불가며 오늘 12월 10일이다.

나니아 연대기(The Chronicles of Narnia: The Voyage of the Dawn Treader)

저명한 작가 C.S Lewis 의 판타지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수 있는 영화다.

나니아호를 타고 운명의 모험을 하게 되면서 겪게되는 상상의 세상에서만 가능한 장애물을 헤쳐나가는 내용을 다룬 영화.

이번연말의 대표적인 가족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2월 10일 개봉.

이처럼 많은 신작들이 연말극장을 달굴 준비를 하고 있다.

다채로운 영화들이 줄줄이 나오는 만큼 극장에 누구와 가느냐에 따라 입맛대로 볼거리를 고르는 재미도 솔솔 할 듯하다.

올해 연말, 연인이 있다면 연인과 함께, 또 가족과 함께 손에손잡고 모처럼 즐겁고 유쾌한 “씨네타임”을 즐기는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