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방송망 tvK방송 ‘뉴스레터’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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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한인 시청자로 볼 때 제1위 시장은 LA이다. 이제 디지털 TV시대에서 공중파 방송의 의미는 거의 없어졌다. 미국 내 TV 시청 가구 수는 현재 약 1억 2천만 가구로 케이블 방송의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따라서 tvk의 중요성도 그만큼 커져가고 있다.
tvk는 한인 광고 뿐 아니라 스타벅스, 맥도날드, 도요타 등 미 주류사회 대기업 광고를 유치해 이 같은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지난 2010년부터 버라이젼, 모롱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등도 유치해 한인사회의 구매력과 영향력을 활용하고 있다.

















 ▲ tvK ‘뉴스레터’를 진행하는 유용재 앵커와 김나리 앵커

미국 최대 한인 방송망인 tvK 방송(회장 에릭 윤)은 지난 2일부터 ‘tvk 뉴스레터’를 론칭해 누구나 24시간 자신들이 편리한 시간이나 장소에서 인터넷을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됐다. tvk방송의 윤현숙 방송본부장은 “tvk방송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정해진 시간에 뉴스를 접하지 못하는 시청자나 인터넷 사용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별없이 이메일을 통해 뉴스를 제공하게됐다” 면서 “tvk시청자들의 많은 성원과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보도국의 유용재 앵커는 “뉴스레터는 tvk보도국에서 매일 엄선한 뉴스를 내보내고 있다”면서 “이 뉴스레터에는 tvk 뉴스와이드와 시사토크쇼 ‘와이드 토크’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또 유용재 앵커 는  “뉴스레터는 매일 아침 이메일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면서 “동포사회의 뉴스는 물론 시사경제, 국내외 뉴스와 기획특집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지난 4일 tvk뉴스레터에는 동포사회 뉴스로는 LA한인회의 3일 개천절 행사와 미셀 박 스틸 조세형평국부위원장이 세계한인의 날에서 FTA비준 추진 공적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는 것을 보도했다. 그리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인기상승 보도와 남가주 지역에서 개솔린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는 뉴스와 함께 국제뉴스로 터키-시리아 국경지대에서 교전 소식 등을 전했다.

이처럼 tvk 뉴스레터는 국내외 대표적인 뉴스를 엄선해 정규 뉴스 시간을 놓친 시청자들이 편리 하게 ‘tvk 뉴스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다시 접할 수 있게 만들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터넷 으로 제공된 화면의 질이나 음향도 TV세트를 통해 시청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Tvk는 매일 3회 뉴스 보도로 한인 TV 방송 중 가장 많은 뉴스를 제작해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미주한인최초의 예능프로인 ‘유쾌한 브라더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TV조선과 제휴하여 시사토크의 진수를 보여 주고 있다.



tvK는 미주한인 방송사 중 최대 규모의 시설을 자랑하며 LA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 워싱턴 • 알래스카 • 뉴욕 • 코네티컷 • 매사추세츠 • 버지니아 • 매릴랜드 • 텍사스 • 플로리다주 및 워싱턴 D.C.와 시카고 등에 거주하는 850만 가입 가구를 대상으로 2개 채널(tvK?tvK2)을 서비스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한인 대상 디지털 케이블 방송채널이다. 미국 최대 케이블방송사인 컴캐스트 코퍼레이션이 2대 주주로 총 15개의 케이블사와 제휴하여 명실상부 한인 최대 TV방송국이다.


명실상부 한인 최대 TV 방송


tvK는 2005년에 개국한지 올해로 7년으로 앞으로 1500만 가구 가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tvK는 지난 2010년 부터는 LPGA 프로여자골프 23개 경기 중 19개 경기를 향후 10년간 독점 중계하기로 했다. 미 주류의 버라이전, 스타벅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 굵직한 기업광고도 예정되어 있다.
tvK의 당면과제는 글로벌 시대에 브랜딩이 중요하기에 미 주류사회에서 한인 미디어 파워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다. 히스패니계의 ‘우니비젼’ 방송처럼 주류사회에서 알아주는 tvk로 발전하겠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TV시장 1위는 뉴욕이지만 한인 시청자로 볼 때 제1위 시장은 LA이다. 이제 디지털 TV시대에서 공중파 방송의 의미는 거의 없어졌다. 미국 내 TV 시청 가구 수는 현재 약 1억 2천만 가구로 케이블 방송의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따라서 tvk의 중요성도 그만큼 커져가고 있다.

tvk는 한인 광고 뿐 아니라 스타벅스, 맥도날드, 도요타 등 미 주류사회 대기업 광고를 유치해 이 같은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지난 2010년부터 버라이젼, 모롱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등도 유치해 한인사회의 구매력과 영향력을 활용하고 있다.
 tvk의 목표는 모든 케이블 채널에 기본채널로 등록되는 것이다. 현재 미국에서 케이블 가입자가 따로 돈을 내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기본 채널 중 한국어 채널은 tvK가 유일하다. 미국에서 케이블 시청자는 한때 위성방송으로 감소되었으나 최근 다시 뜨고 있다. 이미 80년대 부터 케이블 선을 깔아 놓은 것이 지금 효력을 보고 있다. 다른 방송사들이 컨텐츠에 몰입하는 동안에도 tvk는 채널 이 살아남기 위해선 망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올인했다. 그래서 tvk는 망 확보를 위해 미국 1위의 케이블망 사업자 컴캐스트의 지분 25%를 유치했다.

망 확보를 성공적으로 마친 지금은 비즈니스 모델 2단계로 콘텐츠 발굴에 힘쓰고 있다. 한 예로 미주동포들에게 한국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부동산, 주식 투자 등 재테크 프로그램도 방영할 예정이다. tvK가 뉴스, 드라마, 스포츠 위주 채널이라면 TVK 2는 영화, 오락, 뮤직비디오 등 젊은 층을 겨냥하는 채널이다.
tvk는 한류를 이용한 드라마 펀드와 제작에 대한 관심도 갖고 있다. 컴캐스트의 미국 내 아시아 채널은 일본 중국 홍콩 타이완 필리핀 베트남 등 27개로 이들에게서 자금을 모아 한국 제작사가 드라마를 만들게 하고 이를 각국에서 방영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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