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김씨는 726 S. Mullen Ave.에서도 주택을 하숙집으로 개조해 불법적으로 유학생들을 상대로 운영하다가 지난 1월 경찰의 적발 당했는데 4개월 만에 또다시 같은 혐의로 적발 당한 것이다. 당시 피해 학생 중의 한 학생은 “경찰은 우리보고 5분 이내에 퇴거하라고 하여 황당했다”면서 “당시 퇴거통보를 미리 통보받은 김씨가 우리들에게는 알리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불법적인 하숙영업을 버젓이 운영한 김씨는 미국 사정을 잘 모르는 유학생들에게 금전적인 피해는 물론 정신적인 피해를 주었다고 피해 학생들은 털어 놓았다. 일부 학생들은 이 하숙집에 들어 왔다가 자신이 만족치 않아 1개월 만에 나가려고 하자 김씨는 ‘일단 하숙집에 들어 왔으면 적어도 3개월은 의무적으로 살아야 한다’면서 ‘3개월 치를 내지 않을 경우 당국에 신고해 ‘추방’ 시키겠다’ 고까지 협박을 일삼았다고 털어놓았다.
현재 세리프 당국의 조사를 받고 현재 풀려난 상태의 카니 김씨는 3년전에도 불법적인 1-20 발급 등 학교운영 부실혐의로 사법당국의 적발을 당해 크게 사회문제가 된 인물이다. 당시 한인유학생센터(소장 김인수)는 피해 유학생들을 대신하여 카니 김씨와 공범 장 모씨 등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했다. 유학생센터 측은 당시 동포사회에 고지를 통해 “10여년동안 유학비자 사기로 수많은 유학생을 불법체류자로 만들어 눈물로 밤을 지세우게 한 카니 킴과 공범자 장 실장을 집단 소송을 하고자 한인사회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유학생세터는 또 “연방이민세관단속국 ICE에 피해자증거자료와 일부 직원의 양심선언과 각종 불법사례들이 모여지고 있다.”면서 “당시 플러턴에 신학대학 학장 오 목사 구속사건도 용기 있는 학생들의 제보로 유학비자 사기가 발각된 사건”이라며 “더이상 유학생 상대로 사기치는 문제 용납할 수 없다.”면서피해 학생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별첨 박스 기사 참조) 웨스트레이크 학교 자료에 따르면 설립자 카니 김씨가 1998년에 학교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0년부터 컴퓨터 관련을 2005년부터 의료 관련 코스를 시작했으며, 2006년에 산가브리엘 시에 분교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래 학교 명칭이 맨하탄 컬리지였으나 지난해 명칭을 웨스트레이크 컬리지로 변경했다. 또 자료에 따르면 김씨는 캘리포니아 플러턴 대학을 졸업했으며 어카운팅을 전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교육국(Bureau for Private Postsecondary Education) 자료에 따르면 웨스트 레이크 대학은 주교육국 방침에 따른 사립대학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본보는 위스트레이크 컬리지를 운영하는 카니 김씨에게 전화 연결을 했으나 ‘건강상 이유로 해외여행중’ 이라며 통화가 이루어 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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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세리프 수사반, 한인 유학생 상대 불법 하숙 행위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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