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태권도 지도자들이 개혁의 기치를 부르짖는 이유는?

홍문종 이사장 직계 오현득 신임원장 선임에 태권도계 반발

돈벌이 수단 ‘단증장사’ 논란…국기원 행정체계 엉망진창

미국 등 전세계 19개국의 120여명 사범들 집단 개혁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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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에서 왜 썩은 냄새가 진동하나했더니…’

홍문종의 전횡에 전 세계 태권도인들 ‘분기탱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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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홍문종 이사장 . 이번 개혁 논란의 중심에서 퇴진 압박을 요구 받고 있다.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이사장 홍문종)의 신임원장에 박근혜 대통령의 심복으로 알려진 홍문종 이사장의 입김으로 오현득 원장직무대행이 지난 3일 선임되면서 국내외 반발이 거세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해외 중진 사범들이 대거 나서서 국기원의 개혁을 요구하는 불길이 크게 타올랐다. 미주의 이준구 총재를 위시한 LA김영숙 세계여성태권도 개척자들을 포함한 12명의 북미주와 유럽주 태권도 개척자들은 전세계 19개국의 118명 태권도 사범들(별첨 참조)의 지지를 받아 지난 2일 국기원의 대개혁을 요구했다. 이들은 국기원의 개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국기원에 대한 단증 거부 등 배척운동을 국내외적으로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같은 개혁운동은 1972년 국기원 창설 이래 최대 개혁운동이다. 이같은 개혁운동은 오는 8월 브라질 올림픽 대회를 앞둔 세계태권도연맹의 지도부에도 크게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성 진 취재부 기자>

해외 태권도 지도자들은 그동안 3회에 걸쳐 박근혜 대통령에게 호소문을 보내 국기원의 개혁을 요구했다. 지난해 8월에는 <태권도의 대 도약을 위한 청원>을, 7월에는 <세계 태권도지도자들의 제 2 호소문>을, 6월에는 <태권도 본산 국기원이 썩어가고 있다> 등으로 호소문을 보냈다.
이에 대한 국기원의 답변은 성의 없이 모 태권도 전문지 기자를 통하여 변명과 궤변으로 해외 태권도 지도자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그 후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에서는 “월단 특별심사”라는 (5단에서 9단으로 승단) 썩어빠진 정책으로 인하여 전 세계 태권도인들을 분노케 하였다.
이에 해외 태권도인들은 국회 앞의 ‘알몸시위’에 이어 신문, 방송에까지 반대의 함성을 올렸다. 심지어 태권도 아테네 올림픽 영웅 문대성 국회의원은 선배이자 동료인 홍문종 국회의원(국기원 이사장)에게 “후안 무치한 사람”이라고까지 비난을 가했다.

당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감사원 감사지시까지 할 정도로 국기원의 실책을 지적 했으나, 월단 특별심사는 잠정중단이라는 임시변통의 궁색한 답변으로 일관해버렸다.
원래 국내외 월단 특별심사는 시작부터 즉각 취소, 철퇴되었어야 마땅한 것이었다. 현 국기원의 홍문종 이사장과 그를 추종하는 이사회 임원 대부분은 특수목적법인 국기원 제3기(2016년5월) 새 집행부 출범에 자리 쟁탈전에 목을 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현실이다.

썩어빠진 정책에 태권도인 분노

이처럼 국기원의 개혁을 요구한 해외 태권도 지도자들은 최근 국기원의 원장 선출을 위한 임시 이사회 개최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지난 2일 밝혔으나 국기원은 지난 3일(금) 오전 11시 국기원 제2강의실에서 홍문종 이사장 주재로 재적이사 12인 중 10인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속전속결로 진행된 가운데 오현득 원장직무대행을 원장으로 선임을 강행했다.
오현득 신임원장은 지난 2010년 특수법인 국기원 전환에 맞춰 이명박 정부 낙하산으로 입성, 6년 만에 국기원을 상징하는 원장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오는 16일자로 퇴임 의사를 밝힌 홍문종 이사장이 차기 원장을 선임하는 무리수를 두고, 여기에 더해 날짜까지 어겨가며 신임이사 선임을 뒤로 미루고 12명 재적이사 중 10명만이 참석한 임시이사회서 원장을 선임해 향후 파란이 예상 된다.

문제는 이날 원장 선임의 건과 신임이사 선임의 건 등이 이사회에서 속전속결로 진행되었는데 예상대로 원장 선임의 건에서 홍문종 이사장은 오현득 원장 직무대행을 추천했다.
이에 김철오 이사가 “25명까지 이사를 둘 수 있는데 현재 재적 이사 12명 중 10명만으로 원장을 선임하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밝혔으나 찻잔 속이 발언으로 그쳤고, 오현득 원장 직무 대행이 원장에 선임되었다.
이어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오현득 신임원장이 지명하는 이사 4명과 사무처장으로 추천위원회를 구성, 2배수의 이사 후보를 원장과 이사장에게 보고해 최대 11명까지 이사명단을 정하고 차기 이사회서 승인받는 것으로 통과되었다.
이와 관련 김철오 이사가 다시 떠나는 이사장이 이사선임을 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했으나 역시 동의를 얻지 못했다. 차기 이사회는 오는 15일 열기로 결정되었다.

한편, 국기원 운영이사회는 정관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운영이사회서 추진 및 심의 중인 정관 개정은 임원의 결격사유 강화, 해외 사무소 설치, 임원 임기에 관한 것으로 이 중 임원 임기와 관련해 현재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는 내용을 연임의 횟수 혹은 중임으로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오는 10월 연임 논란을 앞두고 있는 오현득 신임 원장과 관련한 꼼수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다.

신임원장 임기연장 꼼수와 홍문종의 입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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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오현득 원장. 홍문종 이사장의 입김으로 오현득 원장직무대행이 지난 3일 선임되면서 국내외 반발이 거세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 한 해외 중진 사범들이 대거 나서서 국기원의 개혁을 요구하는 불길이 크게 타올랐다.

이같은 국기원의 행태에 해외 태권도 지도자인 이준구 총재, 문대원, 바비 킴, 고의민, 최준표, 이현곤, 박연한, 김영숙, 정순기, 강신철, 정찬 사범 등 12명은 지난 2일 긴급 결의문을 통해 <오현득 원장은 그간 자기 영달을 위해 국내외에서 무리한 월단심사와 MOU 남발 등으로 국기원을 해쳤으며, 홍문종 이사장은 후임 이사장에게 신임 원장 선임과 이사 선임 권한을 넘겨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만약 우리의 뜻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전세계태권도인과 함께 이사진 퇴진운동과 국기원 배척운동을 전개 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이들 해외지도자들은 그동안 3회에 걸쳐 박근혜 대통령에게 호소문을 공개적으로 보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이 특히 태권도가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성장 발전될 수 있다는 미래지향적인 대통령의 메세지는 해외 태권도지도자들에게 더욱더 큰 애국 애족의 힘을 실어 주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단법인 국기원이 특수목적법인으로 2010년 전환된 이후 제2기(2013년) 집행부가 우여곡절 끝에 몰지각한자들에 의해 편법으로 잘못 구성되어 물의를 일으키더니 급기야 본분을 망각한 체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태권도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외면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도달 했다며 개혁이 선결과제라고 선언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국기원 홍문종 이사장과 신임 오현득 원장이 태권도계를 떠나야 한다는 여러가지 이유와 증거를 밝혔다. 현재 홍문종 이사장은 차기 이사장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그의 심복 오현득을 원장으로 앉혔다.
이들 해외 지도자들은 현재 국기원의 정관과 현 홍문종 이사장과 이사들의 잘못된 행정으로 인하여 국기원이 썩어 나가고 있으며 또한 세계 태권도연맹에도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지적 했다.이들은 홍문종 이사장은 태권도에 문외 할 뿐만 아니라 특수목적법인 국기원 제2기 집행부구성 시 사욕에 눈이 먼 나머지 편법으로 야합에 의해 자신의 측근 인사와 더불어 태권도계에서 지탄받는 부적격자들을 대거 영입하였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홍문종 이사장은 2009년도부터 IOC위원 자리에 욕심을 품고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에 도전 하고자 하다가 2013년 갑자기 포기하고 국기원 이사장 자리로 방향을 바꾸어 태권도계에 혼란과 분란을 야기하였다고 지적했다. 또한 본인의 입지를 강화할 의도와 대외협력강화를 이유로 태권도와 무관한 외부인사 6명과 태권도계에서 비난 받는 인사 5명과 함께 11명의 이사를 국기원 제2기 신임이사로 선임하여 물의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그리고 홍 이사장은 국기원 발전기금 300억 원을 제공키로 공약을 해놓고 지키지 못했으며 모든 국기원 정책은 국기원 이사회를 통하여 공명정대하게 처리한다 해놓고 공약을 지키지 않았다.

원래 국회의원 신분인 홍 이사장은 국회의원 겸직금지 사직권고도 무시하고 있었다. 그는 이사장 취임 초부터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미국 LA파견 시 시범단과 무관한 국회위원 등을 대동하여 막대한 재정지출을 하였다.
그는 자신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고급 승용차를 공금으로 구입하여 본인 재단에 존치하다가 언론에 뭇매를 맞자 국기원으로 환원한 점 등을 비롯하여 국기원에 재정 손실을 입힌 장본인이다.
특히 홍 이사장은 국기원 제1기 집행부에서 퇴출된 오현득, 이근창 사무처장, 오대영 연수처장을 본인의 안위를 위해 재 영입하여 주요보직에 안배하는 등 무원칙인사 논란에 휩싸였는가 하면 국기원을 내우외환의 위기로 몰아놓은 장본인이다.

오원장 사퇴 않으면 국기원 단증 거부

해외 지도자들은 오현득 원장이 태권도계를 떠나야 하는 이유를 열거했다.
오현득 원장은 부원장 시절 이근창 사무처장의 불법적인 행위에 1년 이상을 쉬쉬하며 보호 하여오다가 해외 태권도지도자들의 질책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요구에 못 이겨 최근에서야 해임시킨 직무유기를 범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여야 할 장본인이다.

오 원장은 오픈 되지도 않고 준비되지 않은 해외정책으로 전 세계 해외 태권도지도자들은 물론 태권도인들의 분란과 혼란을 야기 시킨 장본인이다. 그는 국가 협회나 지도자들의 정확한 파악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스템 없는 MOU체결을 하여 해외 태권도계에 혼란을 야기 시킨 장본인이다.
오 원장은 본인과 국기원에 순종하는 해외사범들과 결탁하여 MOU 체결을 함으로서 태권도계에 혼란을 야기 시킨 장본인으로 준비 안 된 한마당 심판교육이나 자격부여 문제로 지도자 간의 분란을 초래한 장본인이다.
특히 오 원장은 해외 부적격자의 7단까지의 월단 특별심사로 해외 지도자들의 원성은 물론 국기원의 위상까지 땅에 떨어지게 한 장본인으로 준비 안 된 해외 승단심사 교육과 심사위원 선정으로 해외 태권도사범들의 위상과 권위를 추락시킨 장본인이다.
또한 시스템 없는 해외정책을 주도함으로서 해외 국가태권도협회로 하여금 국기원을 반대하며 자국 단증 발부로 선회하도록 하는 일에 자충수를 두게 한 장본인으로 많은 해외 한인사범들 마저 자체 단증 발급으로 국기원을 외면케 하는 처사에 까지 도달하도록 자충수를 두게 한 장본인이다.

그는 임원의 임기를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는 정관에 걸려 특수법인 제3기(2016.5월) 임원에 연임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제1기 특수법인 국기원 집행부에서 퇴출 되었으나 홍문종 이사장과 의 야합에 의해 편법으로 재 등용된 것을 빌미로 신임 임원으로서 재 연임할 수 있다고 주장 하지만 이것은 후안무치 한 행동이다.
이들 해외 지도자들은 국기원의 개혁대책 방안도 제시했다.
홍문종 이사장과 오현득 원장은 국기원 임원 구성에서 제외하여야 마땅하며 이르 위해 현 이사회 자동 해산되어야 한다며 이사회 재구성(전과자, 부적합자 영구 퇴출)에 해외 태권도 대표를 초청하고 참신하고 태권도에 대한 사랑과 철학을 가진 전문성 있는 태권도인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기원 정관을 대폭 개정해 이사장이나 원장 등 어떤 기득권자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국제적 규정으로 개정하여야 하며, 세계 연맹과 관계를 유지하되 각자의 정확한 방향 설정(스포츠와 무도로서의)이 필요하다.

이사회 해산요구 개혁대책방안 제시

그리고 국제적이면서도 오픈된 정책 방향으로 세계 태권도인을 모두 끌어안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 하여 문화유산을 영원히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모든 해외 MOU 체결, 특별 월단심사와 교육 등은 즉시 중단하고 제 3기 새로운 집행부에서 실시토록 해야 한다.
한편 태권도의 근간인 승단 심사는 각 국가협회나 일반 단체, 개인 도장과 클럽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규정 하에 오픈된 정책으로 모두 자격을 주어야한다며, 국기원의 모든 해외 교육은 국기원의 전문 지도자와 해당 국가의 유능한 사범으로 선정하여 언어 기술 소통에 완벽하여야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만약 현 홍문종 이사장의 체제하에 오현득 원장이 제3기 집행부의 원장이 되어 집행부를 이끈다면 대다수 해외 사범들은 국기원 단증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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