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선조들의 삶의 정서을 담고 있는 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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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LA Show-美 전시회-한국문화원에서 11일 개막

에드 로이스 하원외교위원장,“미주 최대 한국민화전 축하”

“우리의 선조들의 삶의 정서을 담고 있는 민화”

민화국민화의 새로운 매력과 화풍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LA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국제적이라는 말이 있듯이 민화도 세계적인 그림이 될 수 있다는 믿음 속에 개최한다 .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은 2017년 8월11일 부터 8월25일까지 LA한국문화원 2층 아트 갤러리에서 한국의 쇼미그룹 회원 25명과 LA의 홍익민화연구소 회원 16명이 참여하는 민화 소품전“2017년 LA Show-美”전을 개최한다.
또한, 2017년 8월12일(토) 10:30분 부터 Show-Me그룹 디렉터이자 한국민화협회 수석 부회장인 송창수 화백의 세미나 및 워크샵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 워크샵에서는 민화란 무엇인가? 민화가 동양화나 한국화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또한 민화를 그리는 방법 등을 강의하고 한국에서 준비하여 온 부채에 민화를 그리는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의와 워크샵을 통해 우리 민화를 배우고 또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워크 샵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지만 온라인 (www.kccla.org) 혹은 전화(323-936-3014)로 미리 예약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한국전통민화의 대가 송규태 화백(파인민화연구소 소장)은“세계에 당당하게 내놓을 수 있는 건 서양 것을 흉내 낸 현대미술이 아니라 우리의 전통미술이 아니겠느냐”며“우리의 전통미술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장(場)으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되는 민화 작품들은 한국의 전통 예술인 민화가 우리 생활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 그리고 민화를 통해 우리 생활에 행복을 지니게 되는 의미를 전하게 된다.

이번 전시회에 송창수 화백은‘수박과 들쥐’최용순 화백은‘조충도’그리고 호다 메이사미 박사(Dr. Hoda Meisamy)는‘Medicine Scholar God’등을 포함한 41명의 작가들의 작품들과 물리학자 겸 명상대가로 유명한 미나스 카파토스 박사(Dr. Menas Kafatos)의 민화 작품도 선보인다.

김낙중 LA한국문화원장은“민화는 우리 선조들의 멋과 해학이 담긴 한국인의 자화상 과도 같은 우리 만의 전통 민속회화입니다. 중국이나 일본, 그리고 한국이 함께 공유하는 동양화와는 또 다른 회화 방식이죠. 저희 문화원은 이러한 독특하고 멋진 우리 문화를 다른 커뮤니티, 그리고 우리 재미동포들과 함께 나누면서 우수한 한국의 문화를 미주류에 소개 하고자 합니다” 라고 말했다. LA의 최용순 홍익민화연구소장은“이번 전시에는 한국의 Show-美 그룹 과 함께 전시를 준비 하였습니다. 전통적인 기법으로 그린 작품과 또한 작품을 이용한 민화 생활용품도 함께 전시할 예정입니다.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이번 민화 전시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어 주셨으면 좋겠습 니다.”라고 설명하였다.

서울에서 온 Show-Me그룹 디렉터 송창수 화백은“지난 2013년부터 2년마다 개최한 쇼미전이 올해 최대의 전시회로 발전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면서 “LA동포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제1회 LA 쇼미전 부터 후원을 하여온 미연방 하원 외교위원회 에드 로이스 위원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미주에서 최대 한국 민화전을 발전한 쇼미전에 출품한 한미 작가들의 공헌을 기린다”고 밝혔다.
특히 로이스 위원장은 이번 쇼미전에 출품한 작가들에게 미국회를 대신한 기념장(Certificate of Recognition)을 증정했다.

이번 전시를 주관하는 LA 홍익민술연구소는 한국민화를 미국사회에 전파 시키고, 민화를 새로운 한류의 브랜드로 세계화를 추구하고 우리문화의 보전사업을 도모하는 미주한인 커뮤니티의 민화 예술단체이다. 매주 수,목,토요일 낮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민화 교실(전화 323- 896-1446)이 열린다.
쇼미전(Show Me Festival)은 전통의 깊은 뿌리속에서 현대화를 추구하는 예술전이다. 이 쇼미전은 지난동안 한국 에서만 전시회를 가졌으나, 지난 2013년부터 매 2년마다 LA에서‘민화를 세계로’라는 기치아래 우리민화의 세계 진출을 추구 하는 목표를 위해 태평양의 관문인 LA에서 개최한다.

현대를 지향하는 젊은 민화작가 들의 전시활동인 쇼미전은 한국전통 민화의 대가 송규태 화백의 자제인 송창수씨를 주축으로 앞으로‘한국민화의 세계화’라는 목표를 두고 미국 등을 위시해 남미, 유럽 등지로 예술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쇼미전은 한국에서 한국민화의 대표적인 전시회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2017년 LA Show-美”전시는 2017년 8월11일(금) 저녁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LA한국문화원 아트 갤러리에서 8월25일(목)까지 개최되며, 개막식에는 특별히 이기철 LA총영사와 그리스 Gregory Karahalios 총영사가 축하객으로 참석하고 그리스 정교회 주교, 일본 커뮤니티 키모노 클럽, 베벌리 힐즈 유력 인사 Dr. Hoda Meisamy 등도 축하객으로 참석해 참여 작가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성진)

▶전시명: 2017년 LA Show-美 (민화)
▶일시: 2017.8.11(금)-8.25(금) / 개막식: 2017.8.11(금) 7:00pm
▶워크샵: 2017.8.12(토) 10:30-12:00
▶장소: LA한국문화원 아트갤러리 (5505 Wilshire Blvd. L.A., CA 90036)
▶예약: www.kccla.org 혹은 323-936-3014
▶문의: LA한국문화원 전시담당 최희선 323-936-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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