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들이 한인을 무서워 하도록 만들겠다”

스테판 하 (48, Stephan Haah) 신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당선자의 목소리다.새로운 도전과 개혁을 바탕으로 한인상공회의소를 이름에 걸맡게 운영하겠다는 그는 “LA시정부와 캘리포니아 주정부와의 유기적 관계로 한인들에게 돈벌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겠다”면서 “창업 세미나를 활성화하고 비즈니스 운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을 상설화하여 한인들의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적극 돕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우리 한인들의 발언권을 높여 정치인들이 […]

구속 ‘머리부터 발끝까지’ 大解剖

LA한인사회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조풍언(68)씨 신병처리 문제가 끝내 구속이라는 최악의 카드가 던져지면서 조풍언씨 측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조 씨가 도대체 왜 귀국했을까?’하는 것이 조풍언씨 사건을 바라보는 세인들의 공통된 의문이다. 시쳇말로 천하의 조풍언씨가 자신이 기소중지 사실을 모를리 없었다고 보면 분명히 입국 전 현 정권의 누군가와 사전에 신변보장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것이 세간의 추측이다. 이와 […]

진척없는 코리아타운 개발사업

김재수 LA총영사의 부임이 다가오면서 전임 공관장 시절에  벌여 놓은 사업의 연속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금은 중단 상태에 머물러 있는 3-5억 달러 규모의 총영사관 부지개발 사업인 ‘수퍼블럭’ 프로젝트는 최대 관심사다. 이 계획은 최영효 전 총영사가 부임하던 2년 6개월 전부터 관심을 둔 사업이며, 지난해 1월에는 LA시와 MOU까지 체결했다. 하지만 LA 측은 이 프로젝트를 한국 측의 […]

김재수 신임 LA 총영사 인터뷰

  김재수 신임LA총영사는 5일 “앞으로 LA동포사회와 공관의 관계를 새로운 차원에서 개혁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면서 “이명박 정부의 출범과 함께 글로벌 시대에 맞추어 동포사회의 각분야를 활성화 시키는데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김 총영사는 특히 “미주사회에서 억울한 일을 당한 동포들이나, 힘들게 이민생활을 하는 어려운 동포들을 찾아 그들의 권익을 동포단체들과 함께 대변하는 것이 바로 공관원의 임무”라면서 “앞으로 LA총영사관은 대한민국의 공직자들이 […]

2008 미국의 선택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들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과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이번에는 서로에게 ‘엘리트주의’라는 창끝을 겨눴다. 클린턴 의원이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사람들이 종교에 매달리고 이민자나 무역에 반감을 가지게 됐다’는 오바마 의원의 샌프란시스코 발언을 공격하면서 엘리트주의라는 말을 썼는데, 오바마 의원 역시 힐러리의 과거 행적을 빌미로 ‘당신도 엘리트주의자’라고 반격하며 공방전 양상을 띠게 됐다. 힐러리, 오바마 대선도전 실패한 케리, 고어에 […]

쓴소리 단소리

이명박 대통령 엘에이는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요즘 선거라는 말만 들으면 임신한 여인이 입덧하듯 헛구역질이 나고, 시골 완행버스 타고 비포장도로를 달려 멀미가 나듯 어지럽고 두통이 온다. 선거라는 것은 각자에게 주어진 권리인데 이 권리가 이율배반적인 인간들에게 악용되어 일어나는 현상이라 필자는 미루어 짐작한다. 초등학교 반장을 뽑을 때나, 나라를 이끌어갈 대통령을 뽑을 때나, 친목단체에서 회장을 뽑을 […]

[특별인터뷰] 윌셔은행 최초 여성행장

‘카리스마’란 일반적으로 리더십과 통솔력이 뛰어난 리더들에게 붙이는 최고의 수식어다. 윌셔 스테이트 뱅크의 신임 조앤 김 행장(Joanne Kim, President & CEO, Wilshire State Bank)이야말로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카리스마’가 가장 잘 어울리는 CEO 중의 한 사람이다. 실제로 그는 행내에서 “카리스마를 지닌 여성 은행장”으로 불린다. 그의 내공은 하루 아침에 쌓인 것이 아니다. 지난 30년간의 은행원 생활에서 갈고 닦은 리더십과 […]

ICE, 한인타운 불법 ‘비자장사’ 어학원 급습 파장

지난 해 11월 LA 윌셔 소재 S유학원과 LA총영사관 직원이 공모해 어학연수를 목적으로 온 학생들에게 위조한 대학재학 증명서나 입학허가서를 발급해주고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국외여행 연장 허가서를 받도록 해 준 사실이 드러나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불과 몇 개월이 지나지 않아 한인타운에 성업 중인 어학원등에서 학생들에게 수업 출석 없이 돈만 받고 입학허가서(I-20)를 발행해 온 LA 한인타운 내 유학원이 ICE(이민세관단속국)와 […]

창간 26주년을 맞으며

후미진 구석 세상 저편을 보겠습니다 <선데이저널>이 4월 24일로 창간 26주년을 맞게 됩니다. 본보는 지난 82년 9월에 창간했으나 2005년 4월 13일자로 복간을 단행하면서 타 지역으로 확대하게 되어 올해부터 창간기념일을 4월 13일로 정했습니다.     선데이저널이 창간 후 지금까지 한인 동포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지지를 받아 오고있음은 독자 여러분과 광고주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 덕분 때문입니다. 이 같은 관심과 기대 […]

남문기-스칼렛 엄 ‘담합설’ 의혹추적(2)

제29대 LA한인회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을 두고 ‘출마-불출마’ 곡예를 벌린 현직 남문기 회장과 후보로 나서 무투표 당선된 스칼렛 엄 당선자간의20만 달러 “금품 거래설”의혹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제3자에게 후보 영입 조건으로 대가를 지불하겠다는 “금품 제공설” 소문까지 흘러나와 현직 한인회장과 이사장간의 담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이번 선거 후 논란은 과거 선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당선자와 현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