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레임덕의 전조 “SD의 몰락”

난파 직전의 위기에 몰려 있는 한나라당이 내년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서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 카드는 다름 아닌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을 털어내는 것이다. 정권 초반부터 ‘만사형통(모든 일이 형님으로 통한다)’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던 이 의원 역시 이런 한나라당의 분위기를 감지한 듯 최근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의 불출마 결심 뒤에는 정치권의 압박이 […]

잠수생활 1년 무기중개상 조풍언 “기지개(?)”

희대의 무기중개상 조풍언 씨가 LA로 돌아온지 어언 1년여 가까이 되어가고 있다.지난 2008년 3월 기소중지인 상태에서 의문의 한국행에 올라 우여곡절끝 수감생활을 거친 뒤 3년여 만에 LA로 귀환(?)한 조풍언 씨는 사실상 칩거에도 가까운 은둔생활을 펼치며 말 그대로 ‘잠수’를 탔다.하지만 여전히 세인들은 조 씨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무엇보다 석연치 않았던‘대우그룹 회생로비’와 관련“왜 굳이 시민권자인 조풍언 […]

석연치 않은 김영완 소환조사 노림수는 무엇?

  지난해 8월 <선데이저널>은 제748호 커버스토리 ‘박지원 압박위한 특급밀명 김영완을 찾아라’ 제하의 기사를 통해 여권 핵심부가 대북송금 사건의 키맨인 김영완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당시 일부 본국 언론이 이 보도를 그대로 받아쓴 바 있으나 소식은 이내 묻혀 버렸다. 이 보도로부터 1년 3개월이 흐른 지난 11월 <선데이저널>의 보도는 현실이 되어 버렸다.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

옵셔널의 대반격 “에리카 김 재산찾기”

 ▲ <선데이저널> 제811호가 다룬 (주)다스의 재산몰수소송 소 취하 특종기사는 국내외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선데이저널 웹사이트의 관련기사는 무려 3만회(7일 마감일 기준)를 넘어서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일파만파 뉴스가 전해지며 포탈사이트 다음(Daum)검색어 3위까지 오르는 전파력을 과시했다. 지난달 17일 (주)다스 측이 요청한 재산몰수소송 소취하가 전격적으로 받아들여진 가운데, 이에 불복한 옵셔널캐피탈 측이 나흘 뒤인 21일 자로 연방 […]

(주)다스Vs옵셔널 항소심 ‘지리한 싸움’ 예고

BBK 의혹으로 말미암아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옵셔널벤쳐스 주가조작사건의 최대 피해자인 후신 옵셔널캐피탈.지난달 17일자로 연방법원이 (주)다스 측의 소취하 요청을 승인하는 등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사태가 번지자 즉각 항소심에 나서는 등 단단히 화가 난 모습이 역력하다.이미 잘 알려진대로 옵셔널 측은 올해초 연방법원에 계류 중이던 재산몰수소송에서 최종 승소해 “김경준 씨 가족 등은 옵셔널캐피탈 측에 371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

통일되지 않는 통일교, 확산되는 ‘왕자의 난’

▲문선명 총재의 막내아들 형진씨(왼쪽)가 종교를 관장하고, 삼남 현진씨(오른쪽)는 비영리기구(UCI)를 총괄한다.       문선명 총재의 통일교가 ‘왕자의 난’으로 시끄럽다. 수천억 재산을 둘러싸고 문선명 총재의 아들 간에 잇따른 고소가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문선명 총재가 이러다가 법정에 서야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도 나오고 있다. 왕자의 난은 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에는 […]

MB 장남 이시형…(주)다스와 함께 부활하는가?

이른바 내곡동 사저 파문에 중심에 섰던 이명박 대통령의 장남 시형 씨의 행보를 두고 한국 정치권에서 심상치 않은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 언론들이 전하고 있는 풍문의 골자를 종합해보면 “이시형 씨가 최근 들어 중국 베이징 출장을 자주 오가고 있다”며 그 배경에 의문을 품는 동시에 “이는 BBK 의혹이 MB의 레임덕 기간에 또 다시 불거질 것에 대비해 […]

[단독]연방법원, (주)다스 소취하 요청승인

BBK 의혹의 마지막 불씨라고 할 수 있는 (주)다스로의 140억원 송금 비밀의혹이 영원히 미궁속으로 묻혀버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지난달 17일 자로 연방법원이 (주)다스 측이 제기한 재산몰수소송 취하 요청을 최종적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한마디로 연방법원 측은 140억원 비밀송금 과정을 문제삼아 왔던 소액주주들의 대표 격인 옵셔널캐피탈 측의 주장을 물리치고 (주)다스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이에 따라 (주)다스 측은 지난 4월 항소심 […]

한화 김승연 회장 “아직도 람보 별장 주인?”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영화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소유했던  목장형 저택으로 유명한 LA인근 싸우전드 옥스 소재‘람보별장’은 이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지난 92년 ‘본인 명의(Kim Seung Youn)’로 매입(470만 달러 현찰)했다가 더 큰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이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우여곡절 끝에 조세피난처에 설립해 둔 ‘퍼시픽 리소스 INC.(이하 PRI사)’로 매각했지만, 이는 실질적 매매가 아니라 세금폭탄을 피하기 위한 눈속임용 명의 이전에 […]

재점화되는 BBK논란, 위태위태한 MB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이후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장악력이 급속히 약해지고 있다. 이른바 레임덕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정권 말 권력누수 현상을 뜻하는 레임덕은 그 어떤 대통령도 피해가지 못했다. 김영삼, 김대중 두 전직 대통령은 자식들의 비리로 인해 레임덕을 초래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여당 지도부와의 갈등으로 인해 레임덕을 맞았다. 이 대통령 역시 레임덕을 맞고 있으나 그 시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