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의혹’ 에리카 김 수상한 검찰수사

예상대로 에리카 김의 한국행은 준비된 시나리오였음이 드러났다. BBK 사건 핵심인물로 2007년 대선 당시 “BBK는 이명박 후보의 소유이며 모든 지시는 그가 했다”고 악다구니를 쓰던 에리카 김이 느닷없이 귀국해 “모든 것은 거짓말이며 BBK는 이명박 대통령의 소유가 아니다”라고 말을 뒤집었다. 결국 김씨는 검찰로부터 기소유예라는 면죄부를 받아 세상을 다시 한 번 놀라게 만들었다. 검찰은 김씨의 321억 원 규모 횡령 […]

BBK 의혹 2라운드, 김경준 기획입국 조작설

검찰이 에리카 김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하면서 BBK 의혹에 사실상 면죄부가 주어졌다. 검찰은 이번 사건에 면죄부를 주며 일단락 됐지만 정치권에서 이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논란의 핵심에는 BBK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의 기획입국이 조작됐느냐는 점이다. 2007년 대선을 앞두고 귀국한 김 씨에 대해 한나라당 측은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당이 김 씨의 입국을 기획했다”며 의혹을 제기했고 그 근거로 […]

코리아타운 재개발 운영 ‘문제 많다’

코리아타운 재개발 기금이 캘리포니아 주정부로 귀속되는 시점에서 한인사회의 숙원사업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과 타운 공원 조성이 불투명해졌다. 현재 코리아타운 내 윌셔와 호바트 코너에 계획 중인 ‘코리아타운 센트럴 팍’ 공원조성은 10지구 허브 웨슨 시의원이 확정적인 지원 방침을 18일 현재까지 보류하고 있어 비관적이다. 웨슨 시의원이 공원 조성을 지시하지 않으면 CRA는 공원조성을 추진 할 수 없다.당초 웨슨 시의원은 이 […]

인물탐구

<선데이저널>이 지난해‘새해 인물’로 소개했던 이민지 양(721호·2010년 1월 22일자) 이 최근 하버드 대학으로부터 최종 합격통지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코리아타운에서도 넉넉하지 않은 가정환경 탓에 과외 한 번 받지 않았지만 전교 1등을 놓친 적 없는 수재인 이민지 양은 오히려 다른 어린이들의 학습을 지도하며 미래의 꿈을 키웠다. 이민지 양은 총 14개 대학에 입학신청서를 보냈고 지난 14일 하버드 대학에서 […]

프랜차이즈 사기 수법 ‘풀스토리’

프랜차이즈 브랜드 창업은 일정한 돈과 노동을 투자하면 어느 정도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다. LA지역은 물론 상당수 한인들이 프랜차이즈 창업을 한번쯤 생각해볼만 하다. 대게 힘들고 빠듯한 타국생활에서‘자기사업’이라는 한줄기 희망을 갖고 한푼 두푼 모아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또 창업 이민을 꿈꾸는 이민자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막상 서툰 영어로 본사와의 의사소통이 막막하거나 사업 과정을 잘 몰라 […]

LA지역 탈북동포 60여명 거주

LA평통(회장 이서희)이 지난 5일 주최한 탈북자 초청 간담회에서 탈북동포들의 애끓는 고통과 시련 가득한 삶이 알려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박철웅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이서희 회장은 “그동안 LA평통이 미주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자의 생활에 무관심 했으며 탈북자 여러분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고자 한다”며 탈북자들을 위한 미주동포들의 관심을 호소했다.간담회에 참석한 탈북자들은 […]

미주성산교회 7년 분쟁 사태 내막

한국인들의 교회 사랑은 누구 못지않다. 고국을 떠나 이역만리 타국에 터를 일궈 성도들과 사랑을 나누고 외로움을 달랬던 이곳 남가주의 교인들에게는 더했을 것이다. 사랑을 넘어 아마도‘집착’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최근 이런‘이권집착’으로 남가주 일부 대형 교회들이 담임목사와 신도들의‘싸움박장’이 되는 것을 숱하게 보아왔다. 하나님의 말씀과 찬양이 울려 퍼져야 할 신성한 곳이 폭언과 폭력이 난무하는 진흙탕이 된 것이다. 이런 진흙탕 […]

[밀착취재] 포에버21, 조선일보 종편 참여 ‘진짜 이유’

 ▲ 포에버21 장도원 회장 한국 조선일보가 최대 주주로 참여하는 종합편성채널(종편) CSTV에 대표적인 LA 한인 의류기업 포에버21(회장 장도원)이 전격 참여한다. 포에버21의 계열사로 알려진 투 캐피털(Too Capital)이 15%의 지분으로 제2 최대주주로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한국의 종편채널은 미래 TV방송의 대변혁을 가져오는 획기적 조치다. 이 같은 거대 방송 시스템에 LA 동포기업이 최대주주로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해외동표 방송계의 지각변동도 동시에 […]

노인복지센터 둘러싼 이전투구 ‘내막’

LA재개발청(CRA)이사회 노인센터 190만 달러 지원금 의결 노인센터 운영권 전격 타결, 분쟁재연되면 지원금 난망한인회-이사회 4인 이사 선출 공동 운영위 구성 LA재개발청(CRA)는 3일 오후 1시 다운타운 CRA 강당에서 개최된 LA/CRA이사회(의장 케니스 펀) 임시 이사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코리아타운노인 및 커뮤니티센터(노인센터) 190만 지원금 배정안을 통과시켜 LA시의회로 송부했다. LA시의회에서 차후 CRA 특별지원금 190만 달러를 의결하면 노인센터 지원금은 최종 확정된다.이날 CRA 이사회는 […]

한미동포재단 ‘감투싸움’에 두 동강

LA한인회관에는 LA한인회와 이 건물을 운영, 관리하는 한미동포재단이 자리해있다. 현재 1층에 위치한 LA한인회는 지난해 회장 선거과정에서 스칼렛 엄과 박요한 후보 측 모두 부정 의혹에 휘말리며 서로 ‘정통성’을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4층에 자리 잡은 동포재단은 지난 1월 12일 실시된 이사장 선출을 둘러싸고 당시 이사장인 김영태 씨가 새로 이사장에 선출된 김영 씨의 자격이 무효라고 주장해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