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엄 회장 재선출마 부적절”

다음달 실시될 LA한인회 제30대 회장 선거는 2012년 본국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벌어지는 미국 내 최대 한인 커뮤니티의 자치선거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31대 회장 선거는 오는 2012년 5월에 실시될 예정으로 본국 총선인 2012년 4월과 불과 한 달 차이밖에 나지 않아 혼선이 예상된다. 이번 LA한인회장 선거의 후보자 등록(4월 12일~14일)이 시작되기도 전에 일부 후보 출마 예상자에 대한 […]

LA한인축제재단 정상화 막후

로스안젤레스 한인축제재단(이하 축제재단)이 ‘막장 분규’를 딛고 마침내 정상화됐다. 지난해 말 이사장 선출을 두고 불거진 정관 진위 논란 이후 올해 1월 비상사태가 선포돼 수습위원회가 구성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축제재단은 오는 9월 개막되는 제37회 한인축제를 역대 최고의 행사로 치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지난 분규 와중에 임기가 만료된 계무림 이사장은 당시 재단의 근간인 정관이 부재(不在) 중이라는 이유로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

카지노 ‘거물 호스트’ K씨, 거액 환치기 사건 전말

최근 본국 검찰과 경찰, 관세청 등이 상습 해외 원정 도박 사범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도박으로 인한 국부 유출을 막기 위해서다. 이런 가운데 라스베가스에서 활동하는 유명 호스트들에 대해 수사 당국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지 취재 결과 수사당국은 카지노 호스트들이 본국 유명인사들을 현지 카지노에 소개한 후 환치기 등의 수법을 통해 […]

허점투성이 된 LA한인회장 선거

제30대 LA한인회장 선거를 앞두고 한미동포재단 박요한 이사가 구체적인 공약과 함께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자 논란이 일고 일고 있다. 한인회 내부에서 “사전 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얼토당토않은 트집을 잡으면서 타운 일각에서는 “한인회가 미쳤다”는 비난까지 일고 있다.‘사전 선거운동’ 운운하는 볼멘소리가 나온 배경에는 박 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자리에 100명 이상의 지지자들이 모여 공식 기자회견을 가지는 등 다른 후보들을 규모면에서 압도했기 때문이라는 […]

천안함 침몰 따른 정치권 이해관계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정국이 ‘시계제로’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4월 국회, 6월 지방선거 등 정치권 대형 이슈들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다음달 7~12일 열리는 4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당초 4대강 사업, 세종시 수정안, 무상급식, 사법개혁안, 권력기관의 MBC 인사개입 의혹, 봉은사 외압설 등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격돌이 예상됐다. 하지만 천암함 침몰로 침몰원인과 정부의 초기 대응 논란 등이 4월 국회의 […]

천암함 침몰에 북한 연루 가능성↑

서해 백령도 인근 해상서 ‘천암함’이 침몰한 가운데 이번 사태에 어떤 식으로든 북한이 연루되어 있다는 정황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한국과 미국 정부 측은 북한의 연루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이 낮은 걸로 보고 있지만 어떤 식으로든 북한이 연루되어 있다는 것이 군사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특히 천안함 폭발을 전후에 인근 해역에서 북한 잠수정이 나타났다가 사라진 사실, 사고 당시 인근 속초함이 […]

오바마 잇따른 파격 행보 이유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철통 보안 속에 전격적으로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했다. 대통령 취임 이후 14개월 만에 처음이다. 대 테러전의 전선을 이라크에서 아프가니스탄으로 이동시키고, 지난 연말 3만명의 미군 병력을 추가 파병키로 결정하면서 ‘오바마의 전쟁’으로 불리는 아프간전쟁은 오바마 대통령의 국제안보 최우선 지역이다.지난주 10개월 이상 끌어온 건강보험 개혁법안이 미 의회에서 통과되면서 큰 정치적 성공과 함께 부담을 던 오바마 […]

흑인인권 운동서 배우는 4.29 정신

상당수 한인들은 마틴 루터 킹 목사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만 로사 팍스(Rosa Parks)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생소하다. 만약 한인들이 로사 팍스란 여성에 대해 많이 알고 그를 기렸다면 4.29폭동 때 수많은 한인들이 표적이 되는 비극은 없었을지 모른다. 한국전쟁이 일어났던 1950년대 미국 남부에서는 백인과 흑인이 한자리에 앉을 수조차 없을 만큼 흑백차별이 극심했다. 당시에는 그것이 법이고 사회질서였다. 1955년 12월 […]

국세청,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유산 세무조사 나섰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산을 둘러싼 의혹이 국세청 세무조사로 수면위에 떠올랐다. 김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중뿐 아니라 퇴임 후에도 재산과 관련된 수많은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해외에 막대한 규모의 비자금을 숨겨놓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건네졌다’는 등 관련 루머가 끊이지 않고 정치권을 떠돌았다. <선데이저널> 역시 이 같은 루머 가운데 근거가 […]

본보 특종보도 주인공, 단월드 창시 이승헌 총재 퇴진

선데이저널이 지난해 특종으로 보도했던 세도나 단요가 사건의 핵심 인물인 단월드 설립자인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 총장(60)이 경영일선에서 퇴진했다. 이승헌 총장은 23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최근 언론 보도로 인해 지지하던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가슴이 아프다”며 “30년간 키워 온 사업체를 제자들에게 넘겨주고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앞으로 사재를 털어 청소년 장학사업과 장생(長生) 연구에 몰두할 것”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