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1 – LA총영사관 병역비리사건

LA총영사관이 최근 드러난 ‘병역비리’ 사건을 축소 내지 은폐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총영사관은 이번 사건에 대해 미 국토안보부나 FBI 등에 수사를 의뢰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기피하고 있어 의혹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현재 미 국토안보부는 이 사건을 내사하고 있으나 이 사건을 처음 수사한 한국의 병무청이나 외교통상부 그리고 검찰 등은 수사에 미온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의혹을 […]

삼성 떡값 폭로전 어디까지

  전 삼성그룹 법무팀장 출신인 김용철 변호사가 결국 ‘떡값검사’ 명단을 일부 공개했다. 아직까지는 김 변호사의 ‘주장’ 수준이지만 명단에는 현 검찰총장 내정자인 임채정 후보도 포함되어 있어 상당한 파문이 일고 있다. 일부 국회의원들과 시민단체는 이번 사건에 대해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해야 하는 검찰은 난감한 입장에 처해있다. 검찰은 김 변호사의 주장에 대해서 ‘설마’하는 […]

<와이드 대특집5> 대선 D-30, 위기의 남자 이명박

8부 능선이 눈앞이지만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정상에 오르는 것을 돕기 위해 베이스캠프에서 막후 지원을 하는 줄 알았던 동료가 느닷없이 경쟁자가 되어 먼저 정상을 차지하려 자신의 발목을 잡아끌고 있다. 등반 초기부터 불어왔던 ‘강풍’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이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대선과정을 빗댄 표현이다. 지지율 50%를 넘는 고공행진을 펼치는 이 후보 앞에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대선 […]

‘내우외환’ 나라은행

LA코리아타운 내 한인계 대형은행들이 ‘내우외환’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인은행권에서 제1은행으로 평가받는 한미은행(행장 손성원)은 3천만 달러를 부실대출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주가가 9.88달러로 폭락했으며 이를 계기로 손 행장에 대한 이사회의 신임도가 점점 낮아지는 상황이다. 한미은행에 이어 한인은행권 2위와 3위에 올라있는 나라은행(행장 민 김)과 중앙은행 역시 주가가 26.59%(5.5달러) 51.11%(12.41%)나 동반 폭락하면서 시련의 계절을 맞고 있다. 중앙은행(행장 유재환)도 전임 행장 […]

내년 LA한인회장 선거전 ‘망둥이도 뛴다’

  내년 5월로 예정된 LA한인회 제 29대 회장 선거에 벌써부터 자천타천의 후보들이 일부 거론되고 있다. 현재 타운에 거론되고 있는 회장 후보로 이명박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배무한씨, 지난번 선거에 나왔던 김기현 변호사, 평통 간사를 지낸 박상준씨, 그리고 현 한인회 스칼렛 엄 이사장과 함께 사무국의 조동진 국장 등이 있다. 이외에도 아직은 명확하게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지 않은 인사들 […]

글로벌 기업 삼성의 ‘사면초가’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선언으로 삼성그룹은 융단폭격을 맞은 듯한 모양새다. 김 전 변호사가 삼성그룹의 전 법무팀장이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그의 발언 하나 하나에 실리는 무게감이 다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요 언론들이 침묵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번 사안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은 대단히 높은 상황이다. 관심의 초점은 이제 삼성그룹의 대응책 쪽에 쏠리고 있다. 경영권, X-파일 등 […]

이명박 11월 위기설

이명박 후보에게는 그야말로 위기의 11월이 될 듯 싶다. 박근혜 전 대표와의 갈등설이 다시 불거져 나온데 이어 이회창 총재의 대권 도전 선언까지 악재가 연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 후보에게 적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 있었던 셈이다. 일단 이 후보는 이 전 총재와 관련한 다양한 돌발변수를 계산에 넣고 득실을 계산중이다. 먼저 박 전 대표와의 갈등봉합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

LA총영사관 직원 공모 병무행정 비리 ‘백태’

한국 병무행정이 LA 소재의 수개의 유학원과 LA총영사관에 의해 또 구멍이 뚫렸다. 특히 윌셔 소재 S유학원과 LA총영사관 직원이 공모해 어학 연수를 목적으로 온 학생들에게 위조한 대학재학 증명서나 입학허가서를 발급해주고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국외여행 연장 허가서를 받도록 해 준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이들은 또한 이런 방법을 이용 미국 영주권까지 불법으로 취득한 것을 밝혀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대상자들 […]

이회창 전 총재 재출마설, 왜

과연 ‘창(昌)의 귀환’은 이뤄질 것인가? 지난 15,16대 두 번의 본국대선에서 패배의 쓴 잔을 마신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다시금 대선 정국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여의도 정가와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이 전 총재의 대선출마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 전 총재는 함구로 일관하고 있지만 그의 최근 행보는 이러한 추측을 충분히 뒷받침한다. 정치권에서도 그의 출마를 점치는 […]

김경준은 누구인가

본국 정치권의 눈이 온통 BBK의 김경준씨의 귀국 여부에 쏠려있다. 범여권에서는 BBK와 관련된 사건이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최대 아킬레스건이라고 보고 김 씨의 한국 송환을 촉구하고 있다. 반면 MB 측은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귀국을 늦추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중플레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최근 본국의 한 언론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명박의 주요지지층인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