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리딩투자증권 움직임

한미은행의 지분 14.9%를 인수키로 한 리딩투자증권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당초 어려울 것으로 보였던 1차 투자 분인 690만달러를 이미 에스크로에 입금하고 2차분인 410만달러는 FRB 승인 나오는 시점인 9월 말까지 예치한다는 잠정적 합의를 통해 60일이 연기된 속사정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이런 가운데 리딩의 발 빠른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계속 감지되고 있다. 애초 은행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던 […]

리딩투자, 한미은행 증자 늦어지는 속사정

한미은행 이 ‘리딩투자증권사’의 1100만 달러 투자 금액 중 6월말까지 입금하기로 했던 1차 증자분 690만 달러가 20일이 지나도록 아직까지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은행은 자난6월15일 기자회견 시 보도 자료를 통해 한국 ‘리딩투자증권사’가  한미은행의 신규발행 예정인 주식 800만주를 주당 1.37달러에 매입키로 하고 이를 통해 6월말까지 500만주 금액인  약690만 달러에 사들여 지분 9.9%를 1차로 확보하고 감독국의 동의를 얻어 […]

LA한인타운 “성 매춘 조직 뿌리 뽑는다”

본지는 그 동안 수차례 한인타운에서 성행하는 한국인의 성매춘에 대한 실태보도를 통해 오늘 날과 같은 상황에 대해 경고성 메시지를 보도해 왔다. <한국인=매춘> 등식의  불명예 이미지가 결국 미 수사당국에 의해 드러나고 한인이 관련된 매춘관계자들이 줄줄이 쇠고랑을 차고 경찰에 연행되는 사건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연방정부 차원의 LA한인타운 매춘조직에 대해 발본색원하겠다는 의지가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인들의 성매춘 조직에 구체적인 정보를 […]

이종걸 의원, ‘장자연 리스트’ 실명공개 파문

대한국민 전역뿐만 아니라 미주 한인사회에서다 큰 관심을 받았던 장자연 리스트의 실명이 하나 둘 공개되기 시작했다. 특히 가장 관심을 모았던 유력 언론사 대표의 이름이 본국 국회에서 거론됐다. 6일 오전 정치분야 대정부질의에서 이종걸 의원은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장자연 문건에 당시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을 술자리에 모셨고 며칠 뒤 스포츠 조선의 방 사장이 방문했다는 글귀가 있다, 보고 받았나?”라고 물었고, 이에 […]

국민회 100주년 기념행사 미스터리

2009년 새해는 한인이민사회에서 매우 의미 있는 해다. 오는 2월1일 미주한인 이민사상 최초로 설립된 한인연합체인 ‘대한인국민회(이하 국민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 국민회의 주도로 이루어진 대한민국 임시정부도 수립(1919년 4월13일) 90주년을 맞는다.뜻 깊은 해를 맞아 한국정부는 3·1운동·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을 국민단결의 계기로 활용하기 위해 3·1절 기념식을 상징적 장소에서 거행하고 전국적인 대규모 만세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행사는 서울, 상해, 중경 […]

`새아침 기다리는 해’..역술인이 본 기축년

“경제는 계속 어렵고 정치권의 혼란은 여전하다. 남북관계는 교착상태가 지속되고 대형 사건사고도 많을 것이다.”유명 역술인들은 2009년 기축년(己丑年) 우리나라의 `국운'(國運)에 대해 정치나 사회, 남북관계, 문화, 종교 등 각 분야가 성장통을 겪는 가운데 무척이나 어려운 시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하지만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은 가까이 있는 법. 역술인들은 고난이 많은 내년이야 말로 `새로운 아침을 기다리는 시기’인 만큼 결코 […]

변죽만 울린 ‘조풍언-김우중’ 수사 미스터리

지난 9일 검찰이 대우그룹 퇴출저지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4개월간 이어진 이번 수사에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퇴출 위기에 놓인 그룹 구명을 위해 김대중(DJ) 정부 시절 DJ 측근으로 알려진 재미교포 사업가 조풍언(68·구속 기소)씨를 통해 로비를 시도한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1천억원에 가까운 김우중 씨의 은닉재산과 조씨의 재산 1천억원 등 2천억원에 이르는 숨겨논 재산을 […]

쓴소리 단소리

금수강산이 통곡할 일 “대운하 지진을 불러온다” 중국의 대지진. 몇 해전 전 세계에서 제일 큰 땜을 만들 때 한 학자가 “이 땜을 만들면 큰 지진이 발생한다.”고 했다.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는 아니다. 중국의 참상을 우리도 불러오려고 안간힘을 다 쓰는 머슴집단이 있다. 대운하의 목적은 “물류의 경제성”이라 주장하던 것이 이제는 “물 관리”라 주장하고, 대운하라는 이름이 국민들에게 거부감을 주니 “뱃길 […]

구속 ‘머리부터 발끝까지’ 大解剖

LA한인사회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조풍언(68)씨 신병처리 문제가 끝내 구속이라는 최악의 카드가 던져지면서 조풍언씨 측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조 씨가 도대체 왜 귀국했을까?’하는 것이 조풍언씨 사건을 바라보는 세인들의 공통된 의문이다. 시쳇말로 천하의 조풍언씨가 자신이 기소중지 사실을 모를리 없었다고 보면 분명히 입국 전 현 정권의 누군가와 사전에 신변보장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것이 세간의 추측이다. 이와 […]

라디오코리아 주최 ‘제1회 피스콘서트’ 불발 속사정

LA지역에서 공연되는 한국연예인 쇼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비’공연이 취소되어 국제적 망신살을 겪었는데, 이번에 다시 미주 한인 공연 사상 최대의 규모, 최고의 시스템 쇼가 될 것이라고 요란하게 선전해 온 “제1회 피스 콘서트” (Peace Concert)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공연이 연기되어 또 한번 스타일이 구겼다. 지난 5일USC 갤런 센터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연예인쇼“피스콘서트”는 레볼루션 엔터테인먼트와 라디오코리아 그리고 예당 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