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추적) 올해 말 완공 ‘노인복지회관’ 건립 차질 불가피

한인타운 내 노인복지회관 건립 문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노인복지회관은 LA보다 작은 규모의 도시에도 설립되어 있지만 아직까지 LA에는 없다는 이유로 매번 LA한인회장 선거 때마다 후보들이 우선순위의 공약사업으로 내세워왔다. 하지만 번번히 건립이 무산된 탓이 이제는 ‘노인복지회관건립’이 LA동포사회의 숙원사업이 되었다. 지금까지 코리아타운에는 노인층이 점점 증가하는데 이들에 대한 복지후생문제를 도와 줄 마땅한 장소가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

미국발 경제 위기사태 세계 경제는 결국 침몰하나

  미국 5위의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가 최근 침몰하면서 더욱 거세진 세계 금융시장의 소용돌이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긴급 금융 지원과 금리의 대폭 인하로 파국을 넘기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월가에서는 서브프라임 금융위기가 베어스턴스를 마지막으로 시한폭탄은 다 터지고 수습 국면에 돌입했다는 낙관론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블랙홀의 끝이 보인다는 전망이다. 미국 의회와 대선 주자들이 공적자금을 투자해 적극적으로 금융시장 부실을 해소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

조풍언 자칫하면 쪽박 찰 위기

지난 달 극비리에 귀국했던 무기중개상 조풍언(69)씨에 대한 검찰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정·재계에 엄청난 파장이 불어 닥치고 있다. 검찰은 이번 조 씨의 소환조사에서 지난 2005년 대우사건을 종결한 대우그룹 회생과 관련한 로비사건 의혹과 조 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에 대해 전면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그 파장이 DJ정권의 핵심세력들에게 까지 번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그 동안 조 […]

조풍언 씨 귀국 앞두고 최대주주 바뀐 대우정보시스템

재미교포 무기중개상 조풍언 씨가 지난 10일 전격 입국하면서 조 씨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은 현재 조 씨의 계좌추적 등을 통해 지난 2005년 대우그룹 정관계 로비의혹 수사 당시 밝히지 못했던 526억원의 행방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할 만한 점은 조 씨가 한국에 입국하기 전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대우정보시스템에서 100억원 가량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이를 외국계 […]

한인회 VS 한미동포재단의 치졸한 간판싸움

3.1절이 지난 어느 날 코리아타운 중심가에 자리잡은 한인회관에 느닷없이 전에 없었던 <한미동포재단> 간판이 부착되었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관계로 서울을 방문하고 돌아 온 남문기 회장은 한인회관 건물에 부착된 ‘한인회관’이란 간판위에 더 큰 글씨로 ‘한인동포재단’이라고 부착된 간판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또 회관 내 대회의실 겸 회의장에도 ‘오 마이 컨트리 홀’이라는 간판이 걸렸음을 알았다. 남 회장은 이같은 […]

의혹 덩어리 코리아타운 재개발사업 (2탄)

‘코리아타운’은 1980년 LA시의회에서 공식적으로 행정구획으로 승인받은 지역이다. 현재 코리아타운 내에은 초창기보다 엄청나게 늘어난 상권이 형성됐다. 가까운 예로 지난 5년간 코리아타운이 내는 세금이 무려 9배나 증가했다. 하지만 세금을 많이 내는 코리아타운이 시당국이나 연방정부로부터 당연히 받아야하는 혜택은 한마디로 “쥐꼬리만큼”이다.CRA의 올해 예산은 6억7000만달러. 이중 4600만달러가 윌셔-코리아타운 프로젝트 개발에 배정되어 있다. 지난 2006년 7월 LA시 재개발국은 향후 5년간 5400여만달러가 […]

이상한 LA한인회 공청회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관계로 회장 등 임원진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바람에 지난 2월 하순부터 개점휴업상태였던 LA한인회(회장 남문기)가 3월 들어 정상업무에 복귀했다. 특히 한인회장 선거출마를 표명한 스칼렛 엄 한인회이사장과 배무한 전봉재 협회장 등도 취임식 참석관계로 한국에 나갔다가 모두 돌아왔다. LA한인회선거관리위원회도 김승웅 위원장이 취임식 참석을 마치고 돌아와 지난 7일 선거규정 등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특히 공청회에서 제기된 […]

의혹 덩어리 코리아타운 재개발사업’

코리아타운의 최대 이권이 걸린 LA총영사관 주변 개발사업인 “수퍼블럭 프로젝트”와 타운 상가 중심지 경제환경개발 사업인 ‘올림픽BID(올림픽상가개발구역 Business Improvement District)’ 등 재개발계획사업(CRA) 등이 지역 한인을 포함한 주민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실상 한인들과 주민들은 그 실상을 몰라 커뮤니티를 위한 개발사업이란 명분 때문에 선의의 피해를 보고 있다.특히 ‘올림픽BID’ 목적은 코리아타운 중심지(Hub of Koreatown) 올림픽 거리를 친환경적인 미화작업을 […]

캠프 데이비드 한미정상회담은 한미동맹 복원 로드맵

이명박 대통령은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4월 15일부터 4일간 미국을 방문한다. 미국정부는 이번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나타내며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18일 부시 대통령의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부시 대통령이 이같은 예우는 역대 한국 대통령 가운데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한국과 미국의 정상들이 캠프 데이비드에서 회담을 갖는 […]

기소중지된 조풍언 극비귀국 왜?

‘대우그룹 구명을 위한 정관계 로비의혹’의 핵심인물로서 미국 측에 형사사법 공조요청이 돼 있던 무기거래상 조풍언씨가 지난 주 극비리에 귀국했다. 검찰은 지난 11일 조 씨를 출국정지 시키면서 조만간 조 씨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를 예고했다. 조 씨는 한국 검찰에서 지난 2005년 미완의 사건으로 남겨놓았던 대우그룹 로비의혹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입을 열 것으로 보여 총선을 앞둔 한국정가에 새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