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국 대선정국 최대 변수 ‘BBK김경준’ 사건

12월 한국 대선 정국에 최대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BBK 주가조작 핵심인물로 현재 미 연방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경준씨의 송환을 앞두고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되고 있다. 여야는 김경준씨의 송환을 둘러싸고 한치의 양보 없이 극한대립으로 치달으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명박 후보는 ‘김경준의 빠른 송환을 바라고 있다’고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불편한 심기가 역력해 보인다. 이런 점을 노리고 있는 […]

미주 한인사회에 MB지지 조직 연대움직임

본국 대선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후보에 대한 미주 내 후원 활동이 조직화되어 가고 있다. 현재 후원 조직은 서부지역의 LA, 중부지역의 시카고, 동부지역의 뉴욕을 거점으로 삼아 조직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미 중부와 동부 지역에서는 그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들은 각자 다른 이름의 간판을 내걸고 후원활동을 펼쳐 […]

‘남북정상회담’ 대응하는 ‘부시-이명박 회담’ 노림수는 무엇?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4강 외교’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시작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주석 그리고 후꾸다 신임 일본 총리들과의 회담을 통해 실현해 한국 대선에서 ‘준비된 경제외교 대통령’의 이미지를 내외에 천명한다.이명박 대선 후보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백악관을 방문해 새로운 한미동맹 강화와 6자회담 이후의 대북문제를 포함해 FTA, 무비자 실시 등 현안 사항들을 […]

창간 25주년 기획특집 ?이것이 오늘 LA한인 언론의 현주소(1편)

미주 한인언론의 문제는 한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없다. 지난 19일자 LA코리아타운의 양대 신문인 한국일보와 중앙일보를 보면 이러한 문제점이 금방 드러난다. 한국일보는 1면에 ‘한국의 날 축제’ 사진과 함께 축제 기사들을 실었다. 1면 전체가 축제 기사로 채워졌다. 이어 2면도, 3면도, 4면 그리고 5면까지 모두 축제 기사이고 6면에 가서야 비로소 다른 사회성 기사가 보도됐다.반면 중앙일보는  미주판 3면 […]

비디오 무허가 ‘태왕사신기’ 해적판

  지금 한국 본토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MBC 수목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타운에서 비디오 로 출시가 되지 않아 일부 업소에서는 단골 고객들에게 해적판 ‘태왕사신기’를 대여해주고 있다. 보통 본국의 인기 드라마는 방영된 후 일주일후면 미주에 배포되는 것이 상례였는데 ‘태왕사신기’는 그렇지 못해 지금 비디오 업계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태왕사신기’는 MBC자체가 제작한 것이 아니라 외주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이 만들어 […]

권력형 게이트로 코너 몰린 청와대

  최근 들어 잇따라 터진 권력형 비리로 인해 노무현 대통령이 사면초가 상태에 빠졌다. 특히 두 비리가 변양균 청와대 전 정책실장과 정윤재 전 비서관 등 노 대통령의 핵심 측근들이 깊이 연루되어 있다는 점에서 여론의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노대통령은 이 사건들로 인해 임기 말 레임덕 현상이 오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으나 정작 돌아가는 모양새는 […]

창간25주년 특집 – 2편. ‘4·29를 넘어서 가자’

4.29폭동이 발생한 후 10년째 되던 지난 2002년 4월 29일 ‘4·29 폭동백서’라는 귀중한 책이 발간됐다. ‘LA소요사태의 조사 및 진실규명’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4·29협회 홍사일 회장이 사재를 들여 발간했다. 이 책은 4·29 폭동의 진실을 규명하는데 교과서로 불릴 만큼 중요한 기록들이 담겨 있으며 당시 일들을 기록하기 위해 한인사회가 만든 유일한 보고서라고도 볼 수 있다. 홍사일 회장은 ‘4·29폭동백서’의 […]

‘퍼스트 레이디’에서 대통령 출마 선언한 힐러리 코리아타운에 오다

내년 11월 미국 대선후보 중 선두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연방상원의원(59, 민주당, 뉴욕출신구)이 지난 13일 LA코리아타운을 처음으로 방문해 미국 대선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을 부쩍 높였다. 특히 힐러리 클린턴 의원의 방문은 갖가지 화제를 만들어냈다.   이날 참석 한인들은 1인당 2300달러~4600달러까지 정치 헌금을 내 약 35만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액수는 코리아타운에서 단일 모금파티로는 최대 액수로 기록될 것으로 […]

재계에 몰아치는 신정아 후폭풍

신정아 후폭풍이 이번에는 재계로 몰아치고 있다. 그동안 신정아 파문의 초점이 ‘학력위조’, ‘권력형 비리’ 등 정계나 학계·문화계 등에 맞춰졌다면 이제는 ‘재계’쪽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신씨가 큐레이터로 있었던 ‘성곡미술관’에 기업들이 거액의 후원을 한 사실이 하나 둘씩 밝혀지면서 관련 기업들은 난감해하고 있다. 특히 이런 후원금들이 만약 변양균 청와대 전 실장의 외압에 의한 것으로 밝혀진다면 관련기업들은 도덕적으로 […]

선데이저널 창간 25주년을 뒤돌아 보며

<선데이저널>이 고고의 성을 내며 LA한인사회에 태어난 지도 어느새 25주년이 되었다.서슬 퍼런 전두환 군부독재 시절 모든 언론이 강제 통폐합 당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당시 <선데이저널>은 해외에서 미력하나마 조국의 민주화 발전을 위해 노력을 주저하지 않았다.또한 미주 한인사회에 만연되어 왔던 각종 부조리와 부정부패 고리를 차단하는데 주저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무수히 많은 소송에 연루되어 재판정에 드나들었으며 때로는 미 […]